일요일, 5월 1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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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EAUTY, 인디브랜드 전성시대…2025 라이징 스타 10 !

아누아, 스킨 1004, 마녀공장…해외 공략 시동

지난해 국내 화장품 수출은 전년 대비 20.6% 증가한 102억 달러를 기록했다. 역대 최고 수출 기록 경신이다. 특히 지난해 수출은 어려운 경기 여건 속에서도 국내 중소 인디브랜드들이 중국을 벗어나 미국과 일본 등 수출 다각화에 성공하며 얻어진 성과로 더 큰 의미를 갖는다.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등 대기업 중심의 수출 성과와 달리 국내 중소 인디브랜드 중심의 수출 성과라는 점에서 세계 수출 4위 강국이 된 대한민국 화장품 시장의 미래도 밝게 하고 있다.

실제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해 말 발표한 ‘보건산업 수출 2024년 동향 및 2025년 전망’ 자료에서 올해도 중국 외 국가의 수출이 확대되며 전년 대비 11.95% 증가한 114억 달러의 수출 실적을 예상하기도 했다.

코스알엑스를 비롯해 조선미녀, 아누아, 스킨 1004, 티르티르, 롬앤, 바이어던스, 바노바기, 마녀공장, 라운드랩 등 국내 인기 인디브랜드가 올해도 큰 성과를 예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다양한 라이징 스타들이 등장해 미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해외 수출을 확대하고 있어 더욱 큰 성과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올해는 어떤 인디브랜드가 해외에서 사랑을 받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과연 어떤 브랜드가 새로운 대한민국 역사를 다시 쓸까. 2025년 기대되는 인디브랜드 라이징 스타 10곳을 모아봤다.

하루하루원더

01 __ 슬로우에이징 비건 뷰티 내세운 ‘하루하루원더’주목
건강한 안티에이징’을 내걸고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서 온 슬로우에이징 비건 뷰티 브랜드 하루하루원더(haruharwonder)는 최근 아마존을 중심으로 미국과 유럽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차세대 라이징 스타 인디브랜드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식물유래 성분과 비건 인증 등 이른바 ‘K-클린 뷰티’를 지향해 온 하루하루원더는 3년여 전부터 아마존을 통해 미국과 유럽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꾸준하게 성장해 왔다. 지난해 11월 21일부터 12월 2일까지 진행된 아마존 블랙 프라이데이에서는 하루하루원더의 대표 제품들이 잇달아 유럽 지역에서 카테고리 판매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대표 제품인 ‘블랙라이스 모이스처 딥 클렌징 오일’이 영국, 이탈리아 클렌징 카테고리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블랙라이스 히알루로닉 토너’가 프랑스, 이탈리아 토너 카테고리 1위를 기록했다. 또한 ‘블랙라이스 바쿠치올 아이크림’이 프랑스와 이탈리아 아이크림 부문에서, ‘블랙라이스 모이스처 에어리핏 데일리 선스크린’이 프랑스와 독일 선크림 부문에서 K-뷰티 브랜드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들 베스트셀러 제품들의 인기에 힘입어 하루하루원더는 아마존 블랙 프라이데이에서 전년 동기 대비 450% 이상의 성장률을 달성했다.

하루하루원더의 이 같은 성과는 기획 단계부터 미국과 유럽을 타깃으로 세계적인 트렌드인 비건과 슬로우에이징에 집중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하루하루원더는 브랜드 론칭 당시부터 기존 브랜드들과 차별화된 콘셉트와 독특한 패키지 디자인으로 주목 받아 왔다.

이와 함께 하루하루원더는 지난해 말 영국 최대 드럭스토어‘부츠(Boots)’에 공식 입점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영국 부츠 주요 101개 매장에 입점을 시작으로 체코의 대표 H&B 스토어 로스만(Rossmann)과 터키, 싱가폴, 필리핀, 중동 왓슨스(Watson’s), 덴마크 드럭스토어 마타스(Matas)에도 입점하며 유럽과 중동, 아시아 등 세계 시장 전역에 빠르게 유통망을 확장하고 있다. 또한 하루하루원더의 베스트셀러 제품군은 올해 상반기 국내 헬스&뷰티숍인 CJ올리브영 입점도 앞두고 있다.

종근당건강

02 __ 공격적 행보 나선 종근당건강의 ‘CKD 개런티드’
건강기능식품의 핵심적인 영양 성분과 피부과학 기술을 접목시킨 화장품을 뜻하는 ‘뉴트리컬 코스메틱(Nutrical-Cosmetics)’을 내세우며 2021년 론칭한 종근당건강의 대표 화장품 브랜드 씨케이디 개런티드(CKD Guaranteed)도 지난해부터 공격적인 행보로 눈길을 끌고 있다.

모델 한혜진을 앰버서더로 발탁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다이소 전용 제품 론칭, 제품 라인업 확장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씨케이디 개런티드의 ‘레티노 콜라겐’ 라인의 목주름 크림 ‘레티노 콜라겐 저분자 300 집중 크림’은 2022년 출시 직후부터 2030 젊은 여성 타깃을 중심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데 이어 지난해 새롭게 선보인 ‘레티노 콜라겐 괄사 리프팅세럼’도 폭발적인 반응과 함께 새로운 히트 제품으로 떠올랐다.

CKD 레티노 콜라겐 괄사 리프팅세럼은 페이셜케어 전용 제품으로 괄사 롤러와 리프팅샷 포뮬러 세럼을 일체형으로 설계해 처진 눈꼬리, 입꼬리, 턱부위 3중 처짐 개선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최근에는 잡티 흔적 집중케어 전문 라인의 ‘CKD비타씨테카 기미잡티샷 마스크’가 출시 1개월 여 만에 초도물량 완판 기록은 물론, 올리브영 랭킹 상위를 달성할 만큼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CKD 레티노콜라겐 모공탄력 마스크와 비타씨테카 기미잡티샷 마스크는 누적 판매량 350만장을 돌파하기도 했다.

다이소 전용 브랜드 클리덤 제품 역시 갓성비템으로 SNS와 커뮤니티에서 입소문 나며 론칭 한달여 만에 누적판매 25만개가 판매됐다. 종근당건강은 앞으로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에서의 유통망 확장 등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할 예정이다.

듀엠

03 __ 인플루언서 위드나미와 컬래버로 주목받은 ‘듀엠’
듀엠(DUEM)은 유명 국내 인플루언서 위드나미와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으로 주목 받으며 성장한 브라이츠의 대표 브랜드다.

‘본연의 피부가 가장 아름다울 수 있도록 건강한 빛을 표현하는 라이프 스타일’를 슬로건으로 SNS 마켓 운영 노하우로 쌓인 실제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품을 개발해 왔다. 또한 자연에서 얻은 성분과 피부에 효과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믿을 수 있는 제조 시설과 함께 피부에 자극 없이 건강한 아름다움을 선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듀엠의 대표 제품이자 베스트셀러인 ‘마일드 미클렌징 밤‘은 과거 우리나라 여성들의 피부 관리법인 쌀뜨물 세안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된 제품이다. 쌀의 진한 영양 성분을 피부에 고스란히 전달하며 클렌징하고 건조함을 많이 느끼던 소비자들에게 세안하고 나서도 촉촉함을 유지한다.

제품 론칭 후 듀엠 자사몰 기준으로 별점 5점 및 후기 8,340개가 달렸을 정도로 충성 고객이 많은 제품으로 자극 없이 순한 클렌징 제품이다. 특히 이 제품은 인기 인플루언서 위드나미와 협업한 제품으로 2021년 론칭과 함께 초도 물량이 모두 매진되며 화제를 모았으며 다양한 국내외 온라인몰은 물론, 최근 입점한 인천공항 면세점에서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듀엠은 지난해부터 해외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해 3월 중국 샤오홍수 도우인 듀엠 계정을 개설하며 본격적인 중국 온라인 시장 진입을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여러 왕홍들과 라이브 방송 전개를 진행해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다양한 국가로의 수출을 적극적으로 논의하며 2025년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할 방침이다.

비햅

04__ 2024 론칭…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는‘비햅’
지난해 9월 론칭된 고기능성 스킨케어 브랜드 비햅(bhab)은 최근 공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으로 주목 받고 있다. 비햅은 ‘균형잡힌 뷰티습관’을 슬로건으로 ‘아름다운 피부는 기적이 아닌 습관을 필요하다’는 것에 착안해 탄생됐다.

첫 스킨케어 라인 제품에 함유된 ‘슬로우차가’는 청정 시베리아의 혹한기후에서도 버티며 자작나무 수액으로 자라나 끈질긴 생명력을 자랑하는 차가버섯의 고유한 유효성분을 그대로 추출하고자 콜드브루 공법을 적용 한 후 오랜시간 발효한 콤부차 유산균을 더해 만들어진 비햅만의 독자성분이다.

‘신이 내린 선물’이라고 불리는 시베리아 차가버섯은 항산화 효과에 탁월하다고 알려진 베타글루칸 성분이 매우 풍부하게 함유돼 피부에 영양을 채워 탄력 있고 활력 있는 피부로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모든 출시 제품은 임상실험 기관으로부터 인체적용시험으로 독일 더마테스트 엑설런트 등급, 피부저자극테스트, 기능성 인증을 검증 받았다. 또한 세계적인 프랑스 이브 비건(EVE-VEGAN) 인증과 국제 동물권 단체 PETA 인증, FSC 친환경 인증, 피부 임상 테스트 인증 등을 모두 획득했다.

비햅은 브랜드 론칭과 동시에 K-뷰티 열풍의 중심이 되는 대표 뷰티 유통 플랫폼인 ‘무신사 뷰티’와 ‘큐텐 재팬’에 입점하면서 차세대 K-뷰티 브랜드로서 국내외 뷰티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최근에는 160여 개국 진출 글로벌 K-뷰티 플랫폼 ‘졸스(JOLSE)’에 입점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글피오

05 __ ‘자신감’이라는 강렬함으로 어필하는 ‘글피오’
글피오는 헤어 전문 브랜드 모레모로 유명한 세화피앤씨가 론칭한 뷰티 어드바이스 브랜드로, 론칭과 함께 국내 MZ세대들에게 관심을 모으며 주목 받고 있다. 글피오(Glphy,O)는 ‘3일 후’라는 뜻의 ‘글피’와 놀라움을 표현한 ‘오’를 결합한 이름으로, 3일부터 달라지는 변화와 결과 중심의 소통을 추구하는 뷰티 어드바이스 브랜드다.

수없이 많은 자극에 노출된 지금의 우리를 위한 특별한 뷰티 브랜드로, 꾸준한 과정을 통해 강력한 변화를 이끌어내며 자신의 아름다움을 찾아나가는 즐거운 여정과 경험을 선사한다.

글피오

헤어 강자인 세화피앤씨가 론칭한 브랜드답게 차별화된 헤어 제품으로 관심을 모았으며 도시가 잠든 새벽의 고요함을 담아낸 ‘글피오 퍼퓸 시티 슬립’과 안개처럼 가벼운 포그 텍스처와 사랑스러운 레드컬러로 립, 치크, 아이섀도우 어디든 사용할 수 있는 멀티밤 ‘글피오 포그밤 드렁큰레드’ 등 다양한 제품 유형을 출시하며 토털 브랜드로 성장 중이다.

‘글피오 퍼퓸 시티 슬립’의 경우는 글피오의 첫번째 센트(향) 컬렉션으로, 도시가 잠든 새벽의 고요함과 편안함을 담은 향수다. 도시가 잠든 새벽, 호텔 새 이불에 몸을 맡길 때 퍼지는 모던하고 포근한 머스크 향으로, 은은한 스파이스가 감도는 핑크페퍼로 시작해 화이트 머스크와 부드러운 우디 노트가 조화를 이루며, 새벽 공기처럼 차분하면서도 매혹적인 잔향이 깊은 여운을 남긴다.

‘글피오 포그밤 드렁큰레드’는 폭폭한 포그 텍스처로 피부에 안개처럼 사르르 번져 자연스럽게 블렌딩되며, 맑은 레드 컬러가 사랑스러운 생기를 더해주는 멀티 포그밤이다. 립은 물론, 파운데이션을 바른 눈가나 볼에도 오일리하거나 끈적임 없이 균일하게 밀착돼 다양한 부위에 활용 가능한 게 특징이다. 또한 투명하면서도 발그레한 연출이 가능해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하는 ‘플러팅 메이크업’도 가능하다.

어노브

06 __ 글로벌 MZ세대 공략 나선 감성 헤어 브랜드‘어노브’
어노브는 헤어 브랜드 닥터포헤어로 유명한 와이어트가 론칭한 아이코닉 퍼스널 케어 브랜드다. 손상모 고민이 있는 고객들의 니즈를 철저히 분석하여 만들어진 브랜드로, 뛰어난 제품력과 함께, 기존 헤어케어 브랜드와는 차별화된 커뮤니케이션 방식으로 감성적 가치도 충족하는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다.

쉽고 간편한 사용, 편리한 용기, 전문 조향 기술,디자인 트렌드 접목 등 브랜드 가치를 제품, 패키지, 콘텐츠, 굿즈 등 모든 부분에 반영해 섬세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있어 브랜드 자체를 소비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해외 진출 시에서는 단순한 유행을 쫓는 것이 아닌 현지 시장의 니즈를 파악해 현지 소비자에 적합한 현지 전용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헤어 카테고리를 넘어 헤어 퍼퓸을 론칭하며 프레그런스 카테고리까지 적극적으로 진출하며 올리브영 및 카카오선물하기에서 긍정적인 소비자의 반응을 얻고 있다.

2023년 8월에는 일본 최대 규모의 이커머스 플랫폼 ‘큐텐’을 통해 처음 일본 시장에 진출했으며, 짧은 시간 현지 MZ 소비자들에게 어필하며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기도 했다.

현지화 제품 출시가 주요했다. 어노브는 일본에서 대표 제품인 ‘딥 데미지 트리트먼트 EX’의 우수한 영양감과 감각적인 향은 유지한 채 기존에 가볍고 촉촉한 트리트먼트 위주로 사용해 온 일본 소비자들을 고려해 제형 상의 변화를 준 일본 전용의 ‘데미지 리페어 트리트먼트’로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어노브의 전략이 성공적으로 이어져 지난해에는 아마존 재팬과 더불어, 로프트, 코스메 등 일본 전역의 오프라인 드럭 스토어 1,300여 곳에 입점하며, 일본 헤어케어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 중이다. 2024년 한 해 동안 어노브의 온오프라인 누적 판매량은 250만 개를 돌파했으며, 매출은 전년 대비 155% 증가하기도 했다. 어노브는 올해도 일본에서의 공격적인 행보와 함께 동남아시아 시장 확장 및 미주 시장을 본격적으로 개척할 예정이다.

아윌미백

07 __ ‘아월미백’ 차별화된 바디미백케어…올리브영 공식 입점
지난해 3월부터 올리브영 온라인몰에 공식 입점한 아윌미백은 단순한 바디로션 브랜드가 아닌 기능성 바디케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면서 성장 중인 인디브랜드다. 특히 대표 제품인 ‘브라이트닝 젤크림’의 경우 출시 직후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

뷰티 트렌드 데이터를 분석하는 트렌디어(Trendier)에 따르면, 2024년 하반기 올리브영 바디케어 부문 리뷰 중 가장 많이 언급된 브랜드는 아윌미백이었다. 가장 높은 만족도를 기록한 제품도 ‘아윌미백 나이아신 착색케어 미백 바디로션’ 으로 나타났다.

실제 아윌미백은 올리브영 채널 내에서 8개월 간 누적 리뷰 수 6,000건 이상을 기록하는 성과를 보였다. 기능성 바디케어 시장에서 SKU당 평균 리뷰 수 2,076건을 기록했는데, 이는 일반적인 바디케어 제품 대비 3배 이상 높은 소비자 반응이다. 많은 리뷰 수는 소비자들이 적극적인 피드백을 하고 있으며, 재구매율이 높다는 것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로 평가되고 있다.

아윌미백은 단순한 톤업 효과를 강조했던 기존 미백 제품과 다르게 착색 완화, 피부 개선 효과를 입증하면서 차별화된 강점을 내세우고 있다. 또한 바디케어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팔꿈치, 겨드랑이, 엉덩이 등을 집중 케어하는 솔루션을 제안하면서 바디미백이라는 새로운 뷰티 카테고리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윌미백은 올해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바디케어 브랜드로 자리 잡는 것을 목표로 발표하기도 했다.

진정성

08 __ 영화배우를 꿈꾸던 남자의 진심 담긴 ‘진정성’
스킨케어 브랜드‘진정성’은 2005년부터 화장품업계에 종사해 온 박중현 대표가 론칭한 브랜드다. 영화배우를 꿈꿨으나 좋지 못한 피부로 꿈을 포기했던 박중현 대표가 2018년 자신의 피부를 실제 시험 삼아 연구의 연구를 거듭해 내놓은 제품이다.

출시는 오래됐지만 진정성은 최근 아마존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주목 받고 있다. SNS를 통해 미국의 뷰티 인플루언서를 직접 찾아 소통하면서 브랜드를 알리는 박 대표의 노력 덕에 입소문이 나면서 아마존에 사용후기가 800개, 평점이 4.5를 유지하는 등 재 구매도 계속해 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의 300만 구독자를 갖고 있는 뷰티 유튜버로부터 연락을 받고 제품을 전달, 직접 사용한 후기 영상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최근 유명 명품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는 극찬을 받으며 해외 시장에서 뒤늦은 러브콜을 받고 있다.

아마존 외에도 홍콩에 법인을 두고 있는 화장품 대형 쇼핑몰인 예스스타일과 스타일바나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대표 제품인 ‘진정성 수딩 모이스춰 스킨에센스’가 꾸준한 판매고를 기록 중이다.

파카소브러쉬

09 __ 대한민국 명품을 넘어 북미 시장 공략 나선 ‘피카소브러쉬’
피카소브러쉬는 소산퍼시픽이 1990년 론칭한 메이크업 브러쉬 브랜드로 청담동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비롯해 국내 메이크업 전공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성장해 왔다. ‘모든 뷰티에서의 피카소’라는 기업 가치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대표 아티스트 메이크업 브러쉬로 자리 잡아 왔으며, 최근에는 소비자 접점 확대를 통해 전문가용을 넘어 대중화에 성공해 국내 메이크업 브러쉬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35여 년간의 제조 노하우와 탁월한 감각의 디자인을 강점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으면서 공식 진출 전임에도 한국의 뷰티를 대표하는 명품으로 불리고 있다.

피카소브러쉬는 후가공 기술을 발판으로 더욱 섬세하게 메이크업을 잘 연출 할 수 있도록 듀퐁사와 손잡고 창업 이래 끊임없이 자연 원사에 대한 관찰과 연구를 이어 오며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왔다. 또한 2019년 전문가용을 벗어난 대중 브랜드 ‘피카소 꼴레지오니’를 출시한데 이어 2022년 CJ올리브영에 입점해 MZ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컬레버레이션 제품을 선보이며 대중화에 성공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협업을 통해 론칭한 메이크업 스파츌라는 첫 출시 후 누적 판매 100만개를 돌파하며 국내는 물론, 일본 등 해외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시즌2 제품으로 출시한 스파츌라 브러쉬 ‘FB11’도 좋은 반응을 얻으며 순항 중이다.

피카소브러쉬는 최근 미국 아마존에 전격 입점하며 한국에서의 인기를 글로벌로 확대해 공격적인 해외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피카소브러쉬와 함께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사업 시작부터 함께 한 속눈썹 브랜드 ‘아이미’도 아마존에서 판매를 시작하며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을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와이레스

10 __ 가히로 유명한 코리아테크의 또다른 야심작‘와이레스’
‘YLESS(와이레스)’는 2020년 5월 뷰티 브랜드 ‘가히(KAHI)’를 론칭, ‘멀티밤’이라는 카테고리를 대중화하는데 성공한 코리아테크가 지난해 하반기에 선보인 글로벌 K-뷰티 플랫폼이다.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 론칭했으며 순차적으로 일본, 베트남 등 다양한 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해외에서는 한국의 뷰티 제품을 역직구하는 형태로, 자신만의 취향을 찾고자 하는 전 세계의 젠지(Gen Z)세대를 타깃으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와이레스는 ‘Why less for your skin(소중한 피부에는 가장 좋은 것만)’이라는 의미로, 화려한 패키지와 마케팅 이면에 숨겨진 ‘제품 본질’에 투자하고 집중한다는 철학을 담고 있다.

특히 와이레스는 중장기적으로 타사 브랜드 입점을 추지할 방침이지만, 론칭 초기인 현재는 자체 개발한 스킨케어 및 메이크업 브랜드 약 20개의 1,000개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플랫폼 론칭과 함께 서울 북촌에 한옥을 모티브로 한 플래그십 스토어도 오픈해 운영 중이다. 약 200평 규모의 확 트인 구조의 한옥으로, 1층은 뷰티 관련 이벤트 및 문화교류, 카페 공간으로 활용되며, 지하 1층에는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매장이 마련돼 있다.

대표 브랜드는 유명 브랜드나 고가 제품과 유사한 품질을 갖추면서도 가성비가 뛰어난 대체 상품을 의미하는 듀프(Dupe) 라인업을 선보인 ‘WINK(윙크)’가 있다.‘챔피언을 향한 도전’을 의미하는 윙크는 유명 브랜드의 제품, 성분, 품질을 재현하면서도 업그레이드된 특징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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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А впрочем, черт его знает, может быть, и читал, не важно это! А важно то, что в настоящее время владел этим домом тот самый МАССОЛИТ, во главе которого стоял несчастный Михаил Александрович Берлиоз до своего появления на Патриарших прудах. нотариус Нагатинская Санитары почему-то вытянули руки по швам и глаз не сводили с Ивана.

  12. Летящий рысью маленький, как мальчик, темный, как мулат, командир алы – сириец, равняясь с Пилатом, что-то тонко крикнул и выхватил из ножен меч. Блоки управления системой кондиционирования А ресторан зажил своей обычной ночной жизнью и жил бы ею до закрытия, то есть до четырех часов утра, если бы не произошло нечто, уже совершенно из ряду вон выходящее и поразившее ресторанных гостей гораздо больше, чем известие о гибели Берлиоза.

  13. Повезло, повезло! – вдруг ядовито заключил Рюхин и почувствовал, что грузовик под ним шевельнулся. Фары противотуманные Но нет, нет! Лгут обольстители-мистики, никаких Караибских морей нет на свете, и не плывут в них отчаянные флибустьеры, и не гонится за ними корвет, не стелется над волною пушечный ды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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