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앤엠헤네스앤모리츠(대표 아네타포쿠친스카)의 패션 브랜드 COS(이하 ‘코스’)가 새로운 콘셉트를 적용한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를 재오픈 했다.
새롭게 리오픈한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는 다양한 재사용, 재활용 소재를 사용하는 등 인테리어 및 지속가능성에 대한 브랜드의 노력과 디자인 콘셉트를 바탕으로 지역 사회에서 영감을 받아 재탄생했다. 약 425평 규모의 플래그십 스토어는 풍부한 자연광과 세심하게 큐레이팅된 인테리어 텍스처를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환경을 제공한다.미학과 기능성을 넘어 디자인과 장인 정신을 통해 설득력 있는 서사를 만들어내는 서울과 런던 기반의 설수빈 디자이너의 가구도 스토어에서 볼 수 있다.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의 리오픈을 성공적으로 기념하기 위해 코스는 선도적인 크리에이티브 인재들과 협력해 한 달간의 몰입형 경험을 할 수 있는 전시 ‘SALON 2.0: A DIALOGUE ON CREATIVITY’를 기획했다.
코스는 뮤지션 자이언티(Zion.T)와 비주얼 아티스트 275C와 함께 파트너십을 맺고 예술과 음악적인 요소를 담아 여러 생각을 불러일으키는 멀티센서리 전시를 선보인다. 코스는 이번 협업을 통해 예술적 표현과 창의적인 대화를 위한 플랫폼을 제공한다.이 전시는 Zion.T와 그가 이끄는 스탠다드 프렌즈(STANDARD FRIENDS)의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함께 만들어온 아티스트 275C의 “과거의 예술가들이 자유롭게 사상과 이상을 공유하며 예술을 발전시켜 온 살롱 문화가 현재에는 존재한다면 어떤 모습일까?”에 대한 질문으로 시작됐다.
‘Salon 2.0 : A DIALOGUE ON CREATIVITY’ 살롱의 초상은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새로운 소통의 가능성을 고민하며 크리에이터들이 작품을 만들어 내는 과정에서 고민하는 6가지의 질문들(예술과 삶(일상)의 밸런스, 이상과 현실의 타협, 자신만의 고유한 스타일 찾기, 선택의 딜레마, 예술가의 고독, 오마쥬)로 구성됐다.
전시 안에서 예술가들이 주고받는 대화는 자이언티(Zion.T)의 음악으로 때로는 문장으로 전시공간을 채우고 275C가 만들어내는 등장인물들의 형상은 크리에이터들의 각기 다른 캐릭터와 생각들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전시장에서 만나게 되는 자이언티가 만들어낸 사운드는 전시장 창문 밖에서 들어오는 소리와 그리고 매장에서 흘러오는 BGM들을 연결해 주는 사운드를 통해 일상의 공간에서 벗어나 전시장 즉 살롱에 입장한 듯한 경험을 하게 된다.
전시는 2월 13일부터 3월 16일까지 코스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 4층 이벤트 공간에 오픈되며, 코스 카카오톡 공식 채널의 “예약하기” 링크를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