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브랜드 유통 전문회사 이에프쥐(EFG.CO 대표 박제우)가 올버즈와 오션보틀 브랜드 사업을 강화한다. 먼저 회사의 대표 브랜드인 친환경 슈즈 ‘올버즈’는 2025년에 한층 업그레이된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브랜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스니커즈 스타일의 ‘캔버스파이퍼’와 골프에 강점을 둔 ‘골프대셔’, 워킹을 겸한 데일리 슈즈 ‘트리러너고’, 가벼운 러닝과 애슬레저 룩에 어울리는 ‘트리글라어더’ 등이 한층 더 세련된 디자인과 기능성을 갖추고 새롭게 출시해 고객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해 솔드아웃을 보인 캔버스파이퍼는 새롭게 발수 기능을 추가해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또한 기존의 인기 컬러인 화이트와 블랙에 이어 올해는 딥네이비를 추가해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트리글라이더는 오랫동안 착용해도 편안하고 안정감이 뛰어나 운동은 물론 여행시에 최적의 신발로 평가받으면서 순조로운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올버즈는 브랜드의 정체성인 친환경 브랜드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계속해서 탄소 발자국 표시와 탄소 배출량 저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Climate Neutral에서 탄소 중립 기업 인증을 획득했고, 탄소 저감 프로젝트 펀딩을 비롯한 지속 가능한 활동을 통해 탄소 중립을 실현하고 있다.
나아가 올버즈는 최근 탄소발자국 제로로 만든 넷제로 카본 신발 ‘문샷 2025’를 출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문샷은 뉴욕, 두바이, 한국, 도쿄, 런던 5개 도시에 한정 500컬레만을 출시한다. 각 국가별로 출시 일정이 조금씩 달라 한국은 4월 1일 론칭을 앞두고 있다.
먼저 출시한 뉴욕의 경우 오픈런 현상과 함께 빠르게 솔드아웃되는 기록적인 모습을 보였다. 올해 문샷 제품의 경우 어떻게 탄소 발생을 낮출까라는 계속된 고민한 끝에 아웃솔과 어퍼의 무늬를 바닥으로 향하게 해야 탄소가 낮아진다는 점을 파악하고, 올해 문샷 제품은 이를 그대로 적용해 탄소발자국 제로에 도전했다.
올해도 올버즈는 온ᆞ오프라인 유통망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오프라인은 제일 먼저 오픈한 가로수길부터, 스타필드 하남과 수원, 신세계 강남, 현대 판교, 그리고 최근에 오픈한 파르나스몰까지 총 6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는 백화점 지방 점포에도 일부 입점을 추진할 방침이다. 온라인의 경우는 현재 자사몰과 쓱닷컴만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조만간 타깃 고객이 많은 몇몇 플랫폼에 추가 입점해 유통 채널을 확대한다.
지난 2월 올버즈는 서울 삼성동의 파르나스몰에 매장을 오픈하면서 ‘리런박스’ 이벤트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고객들이 신지 않는 운동화를 리런박스에 넣으면 올버즈 제품을 구매할 때 사용할 수 있는 크레딧을 제공하는 이벤트인 리런박스에 기대 이상으로 많은 사람들이 참여한 것이다. 리런박스는 버리지는 신발을 수거해 리사이클을 진행해 ‘다시한번 살려보자, 달려보자’라는 취지로 연 이벤트이다.
올해 올버즈가 10주년을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연이어 개최한다. 조만간 미국 배우 ‘스탠리 투치’를 활용한 영상을 제작해 공개할 방침이다. 또한 한국 올버즈는 뉴질랜드 축구 국가대표 출신인 올버즈 공동 창업자 톰브라운을 초청해 브랜드의 진정성을 알리는 행사를 개최할 방침이다.
박제우 이에프쥐 대표는 “올버즈는 친환경 브랜드답게 탄소발자국을 줄이고, 버리지는 신발을 최소화하기 위한 ‘리사이클’에 진정성을 지닌 브랜드이다. 앞으로도 브랜드의 정체성을 지키면서 보다 나은 제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최고의 친환경 신발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에프쥐는 한국 내 전개를 맡은 영국의 친환경 텀블러 브랜드 오션보틀의 유통 사업을 점진적으로 강화한다. 지난해 7월 스타벅스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제작한 텀블러가 스타벅스 전국 지점에서 순식간에 소진돼 브랜드를 알리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지난해부터 ‘JW메리어트호텔 제주’에 공급해 호텔을 찾은 사람들에게 소개돼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를 계기로 3월에는 부산 기장의 아난티 호텔의 상업공간에도 입점한다. 오션보틀은 온라인 자사몰을 통해 직접 소비자와 만나고, 기업과 협업해 선물용이나, 한정판 제품을 만들어 공급하는 B2B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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