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네이쳐홀딩스(대표 박영준)가 전개하는 미국 스트리트 브랜드 마크곤잘레스가 올해 SS시즌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전개를 시작한다. 최근 마크곤잘레스는 조직과 제품력을 한 층 강화하고,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먼저 마크곤잘레스는 브랜드의 인지도와 아이덴티티를 한 층 더 확고히 하기 위해 국내외 젊은 층의 소비자들이 많은 서울 명동 에이랜드 1층에 대형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지난 2월 12일에 연 팝업 스토어는 오는 3월 11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패션과 상상의 경계를 허문다는 의미의 ‘옐로우 매직(Yellow Magic)’이라는 슬로건 아래, 마크곤잘레스 특유의 자유롭고 유니크한 감성이 가득한 공간으로 꾸며 인기를 얻고 있다. 마크곤잘레스의 시그니처 ‘엔젤’ 캐릭터를 메인으로 다채로운 오브제들이 조화를 이뤄 매장 안으로 많은 고객이 유입되면서 매출도 기대 이상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어 마크곤잘레스는 오는 3월 말 한국 대표 상권인 홍대에 50평 규모의 정식 매장을 오픈한다. 지하철 2호선 홍대역 8번 출구 앞의 롯데시네마가 있는 건물을 운영하는 씨티오브드림즈가 최근 1~2층 리뉴얼을 진행하면서 마크곤잘레스를 정식으로 유치한 것이다.

이외에도 백화점과 복합 쇼핑몰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본격 확대할 예정이다. 3월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 정식 입점해 브랜드 고유의 스케이트보드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며, 추후 유명 쇼핑몰에도 입점을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HDC신라아이파크 등 면세점 매장도 상품을 보강해 매출을 한 단계 상승시켜 나갈 계획이다.
온라인 유통 채널은 현재 입점해 있는 무신사를 비롯해 올해 새롭게 에이블리, 카카오톡 선물하기, GS샵 등에도 추가 입점을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오프라인 채널과의 시너지효과로 매출을 더욱 끌어올리고,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를 강화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명동 에이랜드 팝업스토어를 기준으로 엔젤 로고 상품 다음으로 가방(백팩)이 매출을 주도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마크곤잘레스는 인기를 끌고 있는 각 상품군을 한 층 더 강화하고, 기존 슈무 캐릭터 라인을 보강할 예정이다. 이후 클로브, 하트 라인을 새롭게 선보이며 우먼즈 라인업의 기반을 탄탄히 다지고, 잡화 제품 또한 다양하게 전개할 계획이어서 그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워터스포츠 브랜드 배럴 등 유명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해 한정판 상품도 출시할 계획이어서 더욱 기대된다.
마크곤잘레스 관계자는 “명동 에이랜드 팝업스토어가 고객들의 호응 속에 순조로운 출발을 보여 향후 브랜드 전개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제부터 온라인은 물론 오프라인 유통망을 강화해 공격적인 브랜드 전개에 나설 계획이다.
여기에 다양한 상품 라인을 추가하는 등 상품력을 한층 보강해 매출이 따라 주도록 준비하고 있다. 그리고 현재 고객이 10대와 20대 초가 중심인데 점차 30대까지 확대해 대상 고객을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