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5월 1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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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판교점 식품관, ‘식생활 문화관’ 콘셉트로 오픈런!

나 오늘 약속있어~입과 눈이 즐거운 만남의 장소로 인기 만점!

현대백화점 판교점 식품관은 규모면에서나 다양한 메뉴면에서도 단연 톱으로 손꼽힌다. ‘식품관만 해도 1만3860㎡(4,192평)의 축구장 2배 크기’로 아시아 최대의 식품관으로 화제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기존 백화점 식품관들과는 다른 차별화 콘텐츠로 구성하는데 성공했다.

현대백화점 판교점 식품관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식생활 문화관’을 콘셉트로 해외 유명 식음료 브랜드를 대거 들여왔다. 당시 선보였던 매그놀리는 식품관 ‘오픈런’까지 만들어내며 화제를 모았다. 업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F&B 매장을 조성한 만큼 다양한 먹거리와 쇼핑 콘텐츠로 소비자들의 발길을 옮겨 놓았다.

식사와 디저트를 한 공간에서 해결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쇼핑까지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한 현대 판교점, 어떤 F&B 매장들로 손님맞이를 하고 있는지 찾아가 보았다.

청담동에서 시작한 ‘GATE 9’ 오감만족 태국으로의 미식여행

청담동 중심가에서 시작한 GATE 9은 공항에서 마주하는 설렘의 시작인 GATE와 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숫자 9가 만나 탄생했다. GATE 9은 한국에서 정통 태국 음식을 만나 볼 수 있는 레스토랑이면서 자칫 강하게 느껴질 수 있는 태국 향신료의 풍미를 한국인들의 입맛에 맞춰 맛의 조화를 잘 이루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GATE 9는 부드러운 돼지 앞다리살과 짭조름한 간장 소스의 조화로운 만남이 눈에 띄는 카오카무와 불맛을 입힌 차돌양지와 깐양을 깊게 우려낸 양지육수의 차-양쌀국수, 소곱창과 깐양을 양육수와 함께 우려낸 GATE 9의 대표적인 매운 쌀국수 소곱-양쌀국수, 이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쌀국수와 팟타이, 미고랭, 뿌팟봉커리 등이 있다.

사이드 메뉴로도 라이스 페이퍼로 말은 새우튀김인 꿍홈파와 신선한 야채와 생선살, 새우살, 당면 등을 다져 라이스 페이퍼에 말아 튀겨낸 태국 전통 수제튀김인 뽀삐아 톳, 바나나튀김 등이 있다. 그중에서 새우살로 만든 태국식 수제 고로케인 톳만꿍은 이 집의 별미로 한번 먹고 나면 다시 생각나는 맛이다. 판교에서 태국 현지의 감흥을 찾는다면 GATE 9이 태국 미식여행으로 안내해줄 것이다.

일본식 돈카츠 맛집, 안심을 먹고 나면 등심이 궁금해지는 ‘정돈’

대학로 혜화 맛집 중 하나인 정돈은 원래도 일본식 돈카츠로 유명한 집이지만 수요미식회에 소개되며 더욱 선풍적인 인기를 끌게됐다. 미식가들 사이에서도 ‘인생 돈카츠’라 불리우며 줄을 서는 맛집이다.

대표메뉴는 안심돈카츠이다. 핑크빛이 감도는 안심돈카츠는 ‘겉바속촉’의 교과서 같은 버전으로 겉은 바삭하면서도 속은 부드러운 식감으로 육즙 가득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여기에 비주얼을 조금 더 업그레이드 시키고 싶다면 새우 등심돈카츠와 새우 안심돈카츠를 추천한다. 대왕 블랙타이거 새우 두 조각이 추가돼 보는 것만으로도 맛에 대한 기대가 솟구친다.

정돈의 돈카츠는 특별한 소금판이 추가된다. 이 소금판에는 최상급 화이트 트러플 소금과 직접 갈아 만든 레몬소금, 생와사비가 제공된다. 돈카츠와 함께 곁들여 먹으면 육즙 가득한 돈카츠와 최상의 궁합으로 돈카츠의 풍미를 더 크게 느낄 수 있다. 소금 맛집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곁들여 나오는 소금에도 정성을 가득 담았다.

김형석 셰프의 완성도 높은 이탈리안 레스토랑 ‘h’541’

h’541는 르꼬르동 블루 출신 김형석 셰프가 운영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탄탄한 레시피를 자랑한다. h’541의 특징은 싱싱한 식재료가 듬뿍 들어가면서도 양과 풍미가 풍부하다는 것이다. 시그니처 메뉴도 콘셉트가 확실하다.

이탈리안 파스타의 기본인 토마토 소스에 생모짜렐라 치즈가 들어간 뽀모도로 파스타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관자가 들어간 관자 게살 리소토는 100% 영덕게를 쓰는데 게살을 잘게 썰어 넣어 진한 게살맛이 진하게 느껴진다. 거기에 레몬즙과 트러플(송로버섯) 오일이 들어가 깊은 맛이 극대화된다.

통으로 올린 굵직한 관자는 씹는 맛을 더해준다. 밥은 리소토 전용 쌀이 아닌, 현미와 보리, 흰쌀을 섞어서 짓는다. 세 가지 곡식을 모두 따로 조리하는 것이 포인트이다. 각각에 맞는 익힘의 정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프로슈토 루꼴라 피자도 인기가 많다. 루꼴라가 가득 올려진 피자 위에 프로슈토와 그린 올리브가 올라가 있어 루꼴라를 좋아한다면 맛이 없을 수가 없다.

고급 료칸 분위기의 ‘우물집’ 대표메뉴는 영양 고사리 솥밭 한상

우물집은 창신동에서 시작했다. 실제 100년된 우물이 있던 자리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 곳이 우물집이다. 프라이빗한 공간에 전골과 솥밥 전문점으로 인기가 많았던 우물집은 이제 판교 현대백화점까지 입점했다. 여전히 고즈넉하면서도 고급 료칸 분위기를 연상케 하는 우물집은 판교 현대백화점에서도 인기가 많다.

대표메뉴는 영양 고사리 솥밭 한상이다. 잘 삶은 고사리와 표고버섯 향이 가득한 솥밥으로 버섯의 풍미가 한 솥 가득 담겨있다. 불고기 솥밥 한상은 우물집 특제 양념에 버무려 부드럽게 익힌 단짠 불고기를 곁들인 솥밥으로 든든한 한 끼가 되어준다.전골로는 우삼겹 전골과 우삼겹 야채 전골이 있다. 샤브샤브 스타일의 전골은 전골냄비 아래 붙을 붙여주는 방식으로 먹는 내내 따뜻한 육수를 먹을 수 있게 배려했다.

정갈하게 차려진 한 상에 졸졸졸 떨어지는 물소리를 들으며 분위기 있는 식사 시간을 원한다면 우물집을 찾아볼 법하다.

소스와 육즙의 하모니 족발덮밥으로 유명한 ‘서보’

서보는 족발덮밥으로 유명한 태국음식점이다. 오픈형 주방에 바 테이블로 구성돼있는 서보는 지나가는 길에 언뜻 보아도 무엇을 파는 가게인지 궁금해진다. 자세히 들여다보니 가게 한 편에 SBS 생활의 달인 족발 덮밥 달인 간판이 눈에 띈다.

메뉴는 단촐하다. 족발덮밥과 새우국수, 홍유수교 세 가지가 전부이다. 족발 덮밥은 큼지막한 족발 한 덩어리가 올려진 덮밥 스타일로 족발 위에 양파 튀김이 토핑돼 있다. 부드러운 고기는 속까지 간이 잘 베어 한 입 베어 물면 육즙이 그대로 쏟아져 나온다.

밥이랑 비벼 먹으면 금세 바닥까지 긁게 된다. 새우국수는 새우가 들어간 태국식 쌀국수인데, 먹음직스러운 새우와 숙주, 부추, 쑥갓, 국수가 푸짐하게 들어가 있다. 적당히 간이 된 국물은 시원하면서 해장하기에 좋다. 홍유수교는 태국식 물만두로 새우가 가득 들어 있다. 간간한 간장 베이스에 상큼한 식초가 더해져 식욕을 돋운다.

미국 스테이크 전문점 ‘텍사스로드하우스’ 신선한 빵도 일품

텍사스로드하우스는 현대그린푸드가 직영으로 운영하는 미국 스테이크 전문점이다. 모든 스테이크 메뉴에 마블링이 4~8%가량 함유된 미국산 우수 등급의 쇠고기를 사용하고, 보다 나은 식감과 육향을 위해 부위별로 맞춤 숙성 기간을 거친다. 스테이크 가격도 아웃백에 비해 10~20%가량 저렴해 가성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매장의 모든 스테이크는 매일 같이 직접 손질하고 컷팅한다. 텍사스로드하우스의 또 다른 매력은 다른 스테이크 전문점과 달리 소비자가 직접 스테이크 부위와 양을 눈으로 보고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매장 내에는 전문 미트커터가 상주하고 고기를 전시해 둔 ‘미트룸(Meat Room)’을 운영한다

주력 메뉴는 당연히 스테이크이다. 서로인(Sirloin, 등심), 필레(Filet, 안심), 립아이(Ribeye, 꽃등심)등 기본 부위뿐 아니라 뼈가 붙어 있는 꽃등심 ‘본 인 립아이’, 알파벳 T자 모양의 뼈 양옆에 안심과 채끝등심이 각각 붙어있는 ‘포터하우스’등 특수 부위까지 종류가 다양하다. 5분마다 구워내는 신선한 빵까지 제공한다.

건강한 슈퍼푸드…프리미엄 샐러드 ‘크리스피 프레시’

크리스피 프레시는 ‘아삭아삭(crispy)’하게 씹히는 신선한(fresh) 샐러드’라는 의미로, 깨끗한 수경재배 채소 ‘청미채’에 건강한 슈퍼푸드를 더해 만드는 프리미엄 샐러드 브랜드이다.

15가지의 까다로운 기준을 통과한 최상의 물로 수경재배하고, 동원산업의 경쟁력으로 잡은 프리미엄 참치와 오메가3가 풍부하고 맛있는 연어에 아보카도, 호박, 귀리, 견과류 등 건강하고 좋은 재료만을 선별해 한 그릇에 담아내고 있다.

특히 ‘크리스피 프레시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는 건강에 관심이 많은 20~30대 젊은 고객층을 겨냥해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매장에서 직접 짜낸 100% 착즙 주스 4종(가든부스트, 브라이트업, 클렌징 레드, 시트러스 파인)을 특화 메뉴로 함께 선보이고 있다. 특히 ‘시트러스 파인’은 판교점에서만 판매하는 시그니처 메뉴로, 파인애플, 오렌지, 사과, 레몬 등이 들어 있어 비타민이 풍부하다.

이 외에도 청미채를 주재료로 참치, 연어 등 수산물을 푸짐하게 채운 하와이식 샐러드 ‘포케’와 비프, 치킨 등 육류를 곁들인 ‘플레이트’, 아보카도와 곡물을 함께 섞어 먹는 ‘볼 샐러드’ 등 신선한 샐러드와 파니니, 스프 등 10여 종의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웨이팅도 감수하는 맛집 공화춘의 대를 이은 ‘신승반점’

신승반점은 우리나라에 ‘짜장면 문화’를 뿌리 내린 ‘공화춘(共和春)’ 우희광 창업주의 막내딸이 1983년 문을 연 곳이다. 현재는 대를 이어 외손녀가 운영하고 있는데, tvN ‘수요미식회’에 소개되며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신승반점은 오이채와 계란프라이가 얹어진 간짜장과 돼지고기와 야채를 잘게 다져 만든 소스를 비벼 먹는 유니짜장이 대표메뉴이다. 짜장면만 시키기 서운하다면 짬뽕도 같이 시켜보자. 얼큰하면서도 담백한 맛의 짬뽕도 계속 젓가락질을 하게 만든다.

꿔바로우 스타일의 쫀득한 찹쌀탕수육과 삼선해물누룽지탕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 메뉴이다. 역시 중국집은 여러 명이 가서 다양한 메뉴를 함께 시켜 먹는 것이 국룰이다. 신승반점의 유일한 단점이 있다면 늘 사람들이 많이 찾는 덕에 웨이팅은 감수해야 한다는 것이다.

‘더 키친 일 뽀르노’ 시그니처 메뉴는 ‘화덕 피자’

더 키친 일 뽀르노에서 ‘일 뽀르노(IL FORNO)’는 이탈리아어로 화덕이란 뜻으로 ‘더 키친 일뽀르노’는 화덕이 있는 주방을 뜻한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화덕 피자’가 시그니처 메뉴이며 화덕 피자의 본고장인 이탈리아 남부 나폴리 지역의 식재료 본연의 맛을 극대화하는 조리법을 고수하고 있다.

셰프 추천 메뉴로는 지중해식 샐러드, 시칠리안 깔라마리 프라티, O! 마르게리따 피자와 리모네 뽈뽀 알리오올리오, 채끝 등심 스테이크가 있다. 이번 겨울 시즌에는 나폴리풍 요리를 코스로도 만나볼 수 있다.

이탈리아 남부 스타일의 굴 오븐구이와 더불어 ‘펄쉘 플레이트’, ‘통영산 굴 오일 파스타’ 등 겨울 시즌 메뉴가 포함된 코스로 애피타이저부터 디저트까지 나폴리풍의 요리들로 구성됐다. 나폴리의 풍성한 맛으로 물든 더 키친 일 뽀르노의 겨울식탁을 찾아가 보는 건 어떨까.

스페셜 생두 직접 수입, 즉석에서 로스팅해주는 ‘도조커피’

현대백화점 판교점 지하 1층을 돌다 보면 눈에 띄는 기계 하나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게 뭐지?’하고 가던 길을 멈추고 자세히 들여다보니 한 커피 전문점의 로스팅 기계이다.

도조커피는 스페셜티급 생두를 직접 수입해 원두 판매와 드립커피를 전문으로 하는 스페셜티 커피 로스터리 카페이다. 스페셜티 그린빈을 즉석에서 로스팅해주는 커피 전문점으로 커피콩을 선택하면 생두 양과 배전도, 분쇄도를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무엇보다 다양한 원두들이 있어 원두 설명과 함께 시향도 가능하다. 사전에 로스팅된 원두를 판매하지 않으니 신선함이 최강무기라 할 수 있겠다. 또한 17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스위스의 세계적인 커피기업 ‘VOLCAFE’를 통해 엄선된 고품질의 생두를 직접 수입하고 있으니 품질도 인증을 받은 셈이다.

이탈리아 감성을 가득 담은 ‘카페몬지’ ‘머랭 빙수’ 인기

카페몬지는 이탈리아 시칠리아 디저트를 표방하는 카페다. 사실 빙수 맛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표메뉴 중 하나는 머랭 빙수이다. 레몬향 가득한 빙수 위에 토치된 머랭을 덮은 ‘머랭가타’는 보는 것만으로도 즐겁다.

폭신폭신한 머랭지붕을 덜어내면 새콤달콤한 레몬 얼음이 드러난다. 역시 디저트는 입으로만 먹는 것은 아니다. 눈으로도 먹는 게 디저트 아니겠는가? 머랭빙수 외에도 티라미수 빙수와 전통적인 스타일의 팥빙수도 있다.

시즌 메뉴로 스모어 토피넛 라떼도 있다. 달콤한 마시멜로우 안에 고소한 토피넛라떼가 들어있는데 고소하면서도 달달한 맛이 피곤함을 가시게 한다. 카페몬지의 아인슈페너 역시 커피의 진한 맛과 부드러운 크림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입안 가득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 한입에 베어 물기 어려울 만큼 크림을 가득 채운 이탈리아 정통 마리토쪼와 동그랗게 만든 반죽을 튀긴 도넛 형태의 봄볼리니가 인기 메뉴이다. 이탈리아 여행의 향수를 느껴 보고 싶다면 카페몬지를 방문해 보자.

매 시즌 새로운 커피를 맛볼 수 있는 ‘이스팀’으로 오세요

MH파트너스에서 론칭한 ‘이스팀’은 미국 3대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중 하나인 ‘인텔리젠시아’와 프랑스 프리미엄 티 ‘팔레데떼’를 함께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최초의 매장이다.

‘존경, 존중’이라는 뜻의 ‘이스팀’은 생두와 찻잎 생산자를 장인으로서 위하며, 직접 재배, 생산부터 유통까지 함께 관리하는 ‘농장 직거래(Direct Trade)’ 시스템을 운영하는 브랜드와 손을 잡고, 차와 커피에 대한 진정성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한잔’을 제공한다.

커피와 티에 대한 전문 교육을 받은 바리스타가 상주하며 고객들의 구매를 돕고 있다. 매장 내 마련된 ‘브루잉 바’에서는 하리오, 케멕스 등 각기 다른 브루잉 기구를 활용한 커피를 선보이며 제철 생두만을 사용한 인텔리젠시아의 ‘인시즌’ 제품을 맛볼 수 있다. 인시즌 커피는 시즌 한정으로 판매되기 때문에 매 시즌 새로운 커피를 경험할 수 있어 색다른 즐거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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