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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 TENANT] “글로벌 네트워크로 최상의 ‘K-뷰티’ 알려나갈 겁니다”

하루 방문자 수 500명, 그리고 팝업 이벤트 참여를 위해 2시간씩 기다려야 하는 긴 줄… 하지만 이러한 수고로움은 결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곳은 바로 지난 5월 태국의 대형 쇼핑몰인 유니온몰에서 열렸던 뷰티 브랜드 ‘롬앤’ 팝업스토어 현장이다.

롬앤이 일본 뷰티 시장에서 틴트 1위 자리에 무서운 성장세로 올라설 수 있었던 그 배경에는 글로벌 유통 전문기업(글로벌 비즈니스 대행사) 아시아비엔씨(ASIABNC)가 있다. 지난 2016년 뷰티 전문 무역회사로 설립된 아시아비엔씨는 2021년 당시 3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으며 팬데믹 시기에도 50%가 넘는 신장율을 기록했다.

아시아비엔씨는 전 세계 약 60개국에 롬앤, 누즈, 온그리디언츠 등 K-뷰티 브랜드 제품을 수출하는 유통 전문기업으로 일본, 중국, 베트남 등 주요 아시아 국가는 물론 미주, 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 탄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빠른 성장세를 나타내며 뷰티 시장에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아시아비엔씨를 이끌고 있는 황 대표는 현재 한국화장품수출협회 이사, 한중경제협회 이사, 한국인플루언서이커머스협회 회장으로 활약하고 있을 정도로 열정맨으로 통한다.

아시아비엔씨는 2017년 수출 프런티어 기업,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 전문무역상사,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되면서 능력을 인정받았다. 아시아비엔씨가 처음 유통 대행을 시작한 브랜드는 아이패밀리SC가 전개하는 ‘롬앤’이었다. 2017년 롬앤을 만나 파트너십을 맺고 베트남에 첫 수출 테이프를 끊었던 것.

‘롬앤’ 전개사인 아이패밀리SC는 제품 생산과 마케팅을 담당했고, 아시아비엔씨는 해외 유통을 맡아 이원화했다. 롬앤 수출은 중국 베트남 뿐만 아니라 최근 일본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일본 큐텐 립 카테고리에서 롬앤이 1등에 랭크돼 있을 정도였다.

해외 오프라인 유통 확장에도 탄력이 붙었다. 중국 산푸 백화점에 500개 매장을 열었고 홍콩의 뷰티 전문 스토어 사사(sasa)에도 120개 오프라인 매장 입점을 확정지었다. 또한 지난해 기준 중국 내 헬스·뷰티 스토어인 컬러리스트와 와우컬러 매장 200여 곳에 입점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시아비엔씨는 유통 전문기업을 뛰어넘어 자사 브랜드도 만들어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고 있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오디드’, 스킨케어 브랜드 ‘너리쉬’, 건강하고 맛있는 간편식 브랜드 ‘라라쿡’이 그것이다.

황 대표는 “아시아비엔씨는 세계 시장에 K-뷰티를 전하는 화장품 전문 유통회사로 시작했습니다. 국내 브랜드와 해외 총판 계약을 맺고, 글로벌 유통 채널을 통해 중국, 일본에 영업소를 운영하고 베트남, 싱가포르, 태국, 홍콩을 비롯한 아시아는 물론 미국, 유럽, 남미 등 전세계로 수출을 확대해가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희가 맡고 있는 뷰티 브랜드들의 글로벌 시장으로의 유통 확장과 더불어 이후에 성장 가능성이 있는 후속 브랜드를 발굴해 나갈 생각이며, 저희 자사 브랜드에도 심혈을 기울여 서로 간 시너지가 날 수 있도록 운영해나갈 계획입니다”라며 향후 사업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아시아비엔씨의 또 하나의 미션은 상장이다. 코스닥 상장 추진을 위해 신한투자증권을 대표 주관사, NH투자증권을 공동 주관사로 최종 선정했다. 지난 8월 서울 여의도 신한투자증권 본사에서 상장 주관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상반기 실리콘투 등 K-뷰티 관련 종목들이 높은 주가 상승률을 기록한 가운데, 화장품 수출과 마케팅을 담당하는 아시아비엔씨의 기업공개(IPO) 소식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에는 에스네이처, 조선미녀, LG생활건강 등 국내외 인지도와 수요가 높은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저변을 확대해 수출 실적 증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황종서 아시아비엔씨 대표는 “아마존, 쇼피 등 글로벌 이커머스 스토어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로컬 파트너들과 탄탄한 영업 네트워크를 구축한 결과 지금과 같은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라고 설명하며 “중국, 필리핀, 일본 법인에 이어 미국, 홍콩, 유럽 법인 설립도 적극 추진해 현지 영업 대응 역량을 높여 글로벌 K-브랜드 선도기업으로 성장해 갈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회사연혁
– 2016~2017
아시아비엔씨 법인 설립 / 롬앤 글로벌 총판 계약
– 2018~2019
베트남, 중국 해외지사 확대 / 7백만불 수출의탑 수상 / 전문무역상사 지정
– 2020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 / 2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 / 매출 600억원 달성
– 2021
3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 / 아마존, 큐텐 우수 판매 수상
– 2022~2023
자체 브랜드 오디드, 너리쉬, 라라쿡 론칭 / 오디드 CJ올리브영 입점 / 글로벌 강소기업 1000+ / 매출 741억원 달성
– 2024
아시아비엔씨 코스닥 상장 추진을 위한 상장 주관 계약 체결 / 오디드 아티스트 라인 론칭 / 노포식당 컵쌀국수 2종 GS25 입점, 판매

올해의 성과
지난 11월에는 자체 브랜드인 오디드에서 디테일한 헤어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아티스트’ 라인을 론칭했다. 오디드 아티스트 라인으로 처음 선보인 제품은 ‘헤어 컨실러 팔레트,’ ‘잔머리 고정 카라,’ ‘헤어 셋팅 픽서’, ‘헤어 셋팅 리무버’까지 총 4종으로 제안한다.

오디드는 헤어 스타일링에 대한 소비자들의 고민과 니즈를 파악해 심혈을 기울여 개발해 스타일링이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들도 쉽게 활용이 가능하다.

2024년 상반기 매출액 600억원을 달성해 연 매출 1,100억원도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 아시아비엔씨는 다양한 유통망, 누적된 글로벌 유통 마케팅 역량을 기반으로 일본, 중국, 베트남 등 주요 아시아 국가는 물론 미주, 유럽 등 해외 시장을 공략해 안정적인 수출 실적을 달성하고 있다. 지속적인 수출 실적 확대 및 자체 브랜드 성장을 기반으로 기업공개(IPO)를 본격화하며 2025~2026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아시아비엔씨에서 기획하고, 자회사인 쌀가공식품 전문기업 라라에프엔비에서 생산한 ‘노포식당’ 컵쌀국수 2종(잔치쌀국수, 사골쌀국수)도 11월에 GS25 편의점에 입점해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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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

  1. В углу допивала какая-то компания, и в центре ее суетился знакомый конферансье в тюбетейке и с бокалом «Абрау» в руке. раскрутить сайт самому Коридор с синими лампами, прилипший к памяти? Мысль о том, что худшего несчастья, чем лишение разума, нет на свете? Да, да, конечно, и эт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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