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캠핑 브랜드인 스노우피크를 모태로 한 ‘스노우피크 어패럴’이 캠핑 제품 오리지널 기술과 감성을 기반으로 일상과 아웃도어를 아우르는 제품들을 선보여 인기를 얻고 있다. 기존 아웃도어 조닝과 차별화한 오리지널 스노우피크만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주는 소재는 물론 색다른 디자인으로 유니크한 제품들을 선보이며 고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다.
‘스노우피크 어패럴’은 2019년에 감성코퍼레이션이 글로벌 캠핑 브랜드 스노우피크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후 그해 하반기에 국내에 론칭했다. 론칭 2년만인 2021년에 매출 489억을 달성한데 이어 지난해 2023년에 1,779억원을 달성하는 등 폭발적인 성과를 기록해 기존에 없던 제 3세대 아웃도어로 주목받으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와 같은 고속 성장의 중심에는 ‘스노우피크 어패럴’을 전개하는 감성코퍼레이션의 김호선 대표가 있다. 패션 사업이 처음임에도 불구하고, 경쟁이 치열한 사업 환경 속에서 5년 연속 매출 성장을 이끌어 시선이 모아지고 있는 것이다.
김호선 대표는 과거에 게임, 엔터테인먼트, 텐트 ODM 제조 등 여러 분야의 사업을 성공시킨 경험을 가진 젊은 CEO로서 유수의 수상 경력까지 지닌 능력의 소유자이다. 이 가운데 전 세계 유명 텐트 ODM 제조사업을 운영하며 평소 패션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가졌던 김 대표는 국내 아웃도어 시장의 성장세를 보고 아웃도어 패션 시장의 가능성에 대해 확신을 갖게 됐다.
이에 김호선 대표는 많은 파트너사 중 13년 넘게 파트너십을 맺고 있던 ‘스노우피크’에 먼저 라이선스를 제안했고, 일본 본사는 그동안 김호선 대표와의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최종 국내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여기에 여성 신규 고객의 유입이 지속적으로 늘며 배우 박규영을 브랜드 뮤즈로 발탁해 여성 라인을 강화했다. 또한 전체 제품 업그레이드를 위해 소재 R&D에 적극적으로 투자한 후 개발된 소재로 제품들을 디자인해 기존 아웃도어와 한층 차별화된 제품력을 갖춰 나가고 있다.
김호선 대표는 “올해 들어 기존 스노우피크 어패럴을 대표하는 아이템들의 소재, 핏, 컬러 등을 업그레이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나아가 지속적으로 새로운 디자인과 원단에 도전해 신선한 제품을 선보이면서 미래 트렌드를 이끌어 나가고자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와 같이 스노우피크 어패럴이 지속적으로 성장이 가능한 이유는 김호선 대표의 확고한 경영철학인 ‘브랜드 가치 중심’에 있다. 브랜드 론칭 당시 세웠던 ‘브랜드의 가치를 지키며 좋은 퀄리티의 제품을 고객들에게 선보인다’라는 기조를 계속해서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김 대표는 “브랜드를 운영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점은 브랜드가 추구하는 정체성을 보여주는 디자인과 퀄리티를 높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025년 역시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며, 제품의 기능성과 새로운 디자인을 꾸준히 업그레이드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여기에 고객들과의 접점을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유통과 컬래버레이션, 마케팅 활동 등을 강화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처럼 스노우피크 어패럴은 브랜드의 정체성인 ‘브랜드의 가치를 지키고 좋은 제품’을 만드는 노력을 통해 지속 성장을 이룰 전망이다.
올해의 성과
스노우피크 어패럴은 브랜드만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여러 제품들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아웃도어 조닝 내 리딩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성장의 배경에는 디자인과 퀄리티에 집중한 제품 개발, 새로운 소재와 디자인 강화, 판매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한 현장 강화, 브랜딩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등이 영향을 줬다.
상반기에는 시즌 업그레이드한 시그니처 바람막이 재킷, 팬츠가 출시와 함께 매출 견인을 하는 것을 시작으로 섬머 제품들이 전년비 높은 판매율을 보이며 매출을 극대화했다.
특히 에어로쿨, 퀵드라이 등 기능성 소재에 스노우피크만의 감성이 느껴지는 그래픽의 반팔 티셔츠, 같이 착용하기 좋은 다양한 소재와 컬러의 반바지들이 함께 판매되는 시너지를 보였다. 더운 날씨가 지속되면서 반팔 티셔츠와 함께 가볍게 착용할 수 있는 바람막이 재킷, 경량 다운 재킷 등도 판매로 이어졌다.
이어, 가을 시작과 함께 스노우피크 어패럴의 시그니처 제품인 랜드 경량 다운, 라고 시리즈, 클랜드 제품들이 높은 판매율을 보였다. 여기에 여성 고객들의 유입이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여성 라인을 확장했고 배우 박규영을 브랜드 뮤즈로 발탁하며 여성 라인을 강화했다.
헤비 다운 아우터의 경우 새롭게 선보이는 랜드 헤비 다운, 시그니처 시티캠퍼 다운 재킷, 프리미엄 구스 다운 재킷 등 다양한 라인을 출시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특히 TV광고, 옥외광고, 온라인 광고를 통해 다양한 곳에서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해 브랜드와 제품의 인지도를 높였고 다이나믹듀오, 스노우피커스 등 콘텐츠를 통해 헤비 아우터의 다양성을 보여줘 헤비 다운 아우터의 판매로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