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2026 FW 뉴욕 패션위크에서 열린 ‘글로벌 패션 콜렉티브(Global Fashion Collective)’ 공동 전시회에 일본의 두 브랜드가 처음으로 참가했다.
우선 애니마인드그룹(AnyMind Group)의 ‘비에디트(Viedit)’는 유니섹스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로 스터드, 레이스, 지퍼, 원포인트 자수, 컷 아웃 등을 폭넓게 활용해 터프한 이미지를 연출해 큰 관심을 모았다.

바지 위에 반바지나 스커트를 겹쳐 입는 등 레이어드 룩이 강점인 비에디트는 여유로우면서도 엣지있는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 브랜드의 디렉터 오타케 유키는 현재 26세의 영 디자이너로 디자인에서 기획, 생산 관리 및 판매까지 담당하고 있다.
두 번째 참가 브랜드인 ‘유이노토’는 소녀스럽고 로맨틱한 콘셉트로 푹신한 소재의 부루마를 사용했고, 프린세스 라인에 어울리는 다양한 컬러의 미니 드레스, 벌룬 스커트가 무대 위에 올라 주목을 받았다.

이 브랜드의 디자이너 노토 유이(木中子)는 2016년 문화패션전문학교 어패럴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유이노토의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