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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SS 서울패션위크 3일(오늘) 개막, K패션 글로벌 허브 역할 강화!

9월 3~7일까지 DDP와 주요 지역서 개최, 홍보대사 뉴진스 활동 기대

2025 SS 서울패션위크가 오늘 9월 3일(오늘)부터 7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서울의 주요 지역에서 개최된다. 이번 시즌에는 95개의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와 120명의 글로벌바이어가 참여해 K패션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허브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패션위크의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K팝 아이돌 그룹 뉴진스는 K패션에 대한 글로벌 패션 업계의 관심을 한층 끌어 올릴 전망이다. 뉴진스는 그들의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유명한 신희원 감독과 함께 서울패션위크의 티저 영상을 제작했으며, 영상은 패션쇼 백스테이지를 배경으로 한 숏 필름 형식으로 제작돼 패션 피플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본편 영상은 개막일인 9월 3일에 공개될 예정으로, 뉴진스의 활약이 서울패션위크의 홍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패션위크 홍보대사 뉴진스.

쁘랭땅ㆍ하비니콜스ㆍ다이마루 등 글로벌 바이어 대거 참석
이번 서울패션위크는 단순한 패션쇼를 넘어, 글로벌 패션 비즈니스 플랫폼의 기능을 더욱 강화한다. 프랑스의 쁘랭땅, UAE의 하비니콜스, 중국의 갤러리 라파예트 백화점, 일본의 다이마루 백화점, 싱가폴의 클럽 21, 독일의 부스토어, 태국의 매치박스 그룹, 미국의 센스(SSENSE) 등 주요 글로벌 바이어들이 대거 참석을 확정해 K패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는 이들과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간의 1:1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수주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행사 기간 동안 DDP에서는 62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수주 전시회가 열린다. 브랜드별 부스가 마련돼, 바이어들이 각 브랜드의 컬렉션을 직접 확인하고 상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시즌에는 여성복 18개, 유니섹스 22개, 남성복 4개, 잡화 12개, 주얼리 6개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브랜드들이 참여해 K패션의 다양성과 독창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과 투자 업계가 관심을 갖고 있는 이성동 디자이너의 얼킨(ULKIN)이 2025 S/S 서울패션위크에 참가해 기대를 모은다. (지난해 9월에 열린 얼킨의 2024 SS 서울패션위크 컬렉션 패션쇼)

대표적으로 수주 행사에 참가하는 브랜드로는 유저(YOUSER), 비엘알, 홀리넘버세븐, 한나신, 마르헨제이(MARHENJ) 등이 있다.

이들 브랜드는 이미 글로벌 패션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이번 서울패션위크를 통해 새로운 시장 발굴과 수주 기회를 잡고자 한다. 특히 이들 각각은 독창적인 디자인과 브랜드 아이덴티티로 국제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브랜드로,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바이어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5 SS 서울패션위크에 참가하는 김아영 디자이너의 까이에(CAHIERS) 컬렉션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9월에 2024SS 서울패션위크에서 미스틱 인디아(Mystic India)’를 테마로 인도와 신비하고 오묘한 컬렉션을 선보여 시선을 집중시켰다.

성수ㆍ한남ㆍ청담서 쇼룸 운영, 첫 프리젠테이션쇼 도입
또한, 쇼룸 투어 프로그램이 성수, 청담, 한남 지역으로 확대돼 운영된다. 바이어들은 18개 쇼룸에서 28개 브랜드와 심도 있는 상담을 진행하게 되며, 이를 통해 브랜드의 강점을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처음 도입된 이후 큰 성과를 거둬, 올해는 더욱 규모를 확대해 진행한다.

이번 시즌에는 처음으로 프리젠테이션쇼가 도입된다. 석운윤, 잉크, 본봄, 므아므(MMAM) 등 주목받는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참여해 한층 집중도 높은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효성티앤씨도 참가해 첨단 섬유 기술을 패션에 접목한 혁신적인 제품들을 선보이며, 패션과 산업의 융합을 모색한다. 효성티앤씨의 참여는 한국 섬유 산업이 글로벌 패션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데 중요한 기회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패션위크는 단순한 패션쇼를 넘어, 글로벌 패션 비즈니스 플랫폼의 기능을 더욱 강화한다. 프랑스의 쁘랭땅, UAE의 하비니콜스, 중국의 갤러리 라파예트 백화점 등 120명의 글로벌 바이어가 트레이드쇼(수주회)에 참석하기로 해 기대를 모은다.(서울패션위크 트레이드쇼 모습)

서울패션위크는 매년 국내외 패션업계의 이목을 끌며, K패션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4 FW 시즌에서 524만달러(약 73억원)의 수주 성과를 거둔 데 이어, 이번 시즌에는 더욱 확대된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통해 K패션의 국제적 입지를 한층 더 강화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최판규 서울시 창조산업기획관은 “서울패션위크는 한국 패션의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중요한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전 세계 바이어들이 서울패션위크를 통해 K패션의 잠재력을 확인하고, 더 많은 협력과 성과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서울패션위크는 K패션의 미래를 선도하는 중요한 무대로, 한국 패션 디자이너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입지를 다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행사 기간 동안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패션의 혁신성과 가능성을 전 세계에 알리며, K패션의 글로벌 위상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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