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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FW 서울패션위크 기대 이상의 성과…방문객 총 3만7,650명

올해 가을∙겨울 패션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2024 FW 서울패션위크(Seoul Fashion Week)가 지난 2월 1일(목)부터 2월 5일(월)까지 5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성수 에스팩토리에서 진행됐다. 총 21개 국내 브랜드가 패션쇼 무대를 선보이며 대망의 막을 내렸다.

특히 올해는 작년과 비교해 패션쇼를 한 달여 앞당겨 개최했는데, K패션에 대한 세계적인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세계 4대 패션위크(뉴욕, 파리, 밀라노, 런던)보다 한발 앞서 다음 시즌의 패션 트렌드를 선보이며 해외 큰 손 바이어들의 관심도를 높였다.

새로운 얼굴, 새로운 스타일(New Face, New Style)의 서울패션위크로 기대를 걸었던 ‘2024 FW 서울패션위크’는 K디자이너 K브랜드에 대해서도 호평이 이어졌고 이러한 호응은 숫자로 나타났다.

이번 행사의 방문객은 총 3만7,650명(※ 2023년 춘계:3만500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21개 패션쇼에서 1만2,150명이 모였으며, DDP는 15개쇼에서 650명, 성수 에스팩토리에서는 6개쇼에 400명이 몰린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시즌 진행 이벤트나 프로그램 중 가장 좋은 성과로 꼽힌 것은‘쇼룸 투어’이었다. 해외 바이어의 브랜드 이해와 계약 체결 제고를 위해 이번 시즌부터 신규 프로그램으로 기획해 운영했던 쇼룸 투어는 기대 이상의 반응으로 큰 성과를 거두었다. 강남과 성수로 나누어 2개 코스로 진행됐으며, 총 12개 브랜드 쇼룸과 22개 브랜드 이상의 편집숍 참여가 있었다.

또한 총 228건 방문 상담 진행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트레이드쇼 현장에서 진행하는 상담 방식보다 적극적이고 활발한 소통이 이뤄졌다. 트레이드쇼 경우, 참여 브랜드는 68개사로 해외 바이어는 23개국 102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바이어 수는 350명에 달했다.

수주 상담 건수 또한 지난해 1005건에 비해 올해 1,173건으로 올랐다. 트레이드쇼 현장 수주 상담 945건, 쇼룸투어 방문 상담 228건 등 활발한 수주 상담이 진행됐다.

한편 전 시즌 대비 두드러진 성과로는 패션 성지인‘성수’로 확장됐다는 점이다. 이는 새로운 장소를 모색하고 있거나 로컬에 있는 패션 디자이너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성수 에스팩토리 패션쇼 개최(6건), 성수 패션맵 제작 및 배포(30여 곳), 성수를 배경으로 한 기업(무신사)과 협업 등이 함께 이뤄져 시너지를 냈을 뿐만 아니라‘서울패션위크’의 분위기를 새롭게 하고 지역 상권과 연계를 통한 가치 확장을 도모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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