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서 개최되는 2024 APLF가 오늘 개막했다. 코로나팬데믹으로 4년만에 다시 개최된 이번 전시회는 오랜만에 참가업체와 바이어가 서로 만나 반가운 얼굴로 비즈니스를 정진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되고 있다.
올해 40주년을 맞은 APLF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피혁전시회로 가죽 원단 전시인 ‘APLF Leather’와 부자재 전시인 ‘Materials+’ 완제품 전시 ’패션액세스‘로 이뤄져 있다
올해 2024 APLF는 17개국에서 참가해 22개 국가관을 구성했고, 사전 등록자 수가 9800여명에 이를 정도로 4년만에 열렸지만 여전히 전시회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해 보였다. 바이어를 포함한 사전 등록자 비중을 보면 중국이 52%, 홍콩이 17.5%, 한국이 2.49%, 일본이 2% 순이다.
첫 날부터 전시회를 비롯해 회의, 세미나 및 워크숍 등도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있고, 곳곳에서 오더 상담 성과를 내는 기쁜 소식을 전하며 성공적인 비즈니스 미팅이 이뤄지고 있다.

한국에서는 앨리스마샤가 ‘패션액세스’ 부문에 참가해 첫 날부터 주력 가방 아이템에 대해 3만개의 오더 상담을 진행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만들어 내 기분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앨리스마샤 부스에는 라임라이크, 누니27, 에바스트리트, 토에벵 등의 브랜드가 함께 구성됐다.
2024 APLF 전시회는 19일부터 21일까지 홍콩 HKCE 전시장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