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끓는 가마솥 더위에 시원한 곳을 찾아 ‘실내콕’을 자처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더운 날씨 탓에 체력과 시간 소모가 큰 장거리 여행보다 냉방시설을 갖춘 도심 속 시원한 실내 공간에서 피서를 즐기는 이른바 ‘몰캉스(쇼핑몰+바캉스)’, ‘커피서(Coffee+피서避暑)’ 등이 인기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이어지는 찜통 더위에 도심 인근에 위치한 쇼핑몰, 커피숍, 실내 테마파크 등 주말은 물론 주중에도 도심 바캉스 족으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하듯 유통 업계에서는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휴식 공간을 제공하며 소비자 마음 공략에 나서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동춘175’다. 아이들과 함께하기 좋은 공간 ‘동춘 175’는 휴식공간과 다채로운 문화행사로 즐거움을 제공한다.

지난 7일, 패션기업 세정이 용인 동백지구에 오픈한 ‘동춘 175’는 ‘쉼이 있는 쇼핑 공간’을 콘셉트로 기존 세정 1호 물류센터를 업사이클링해 재탄생 시킨 곳이다. 쇼핑부터 힐링, 외식, 놀이까지 한 공간에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 연인부터 가족 단위까지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동춘175의 ‘낮은동’에는 대형 계단식 좌석이 돋보이는 휴식공간과 다양한 서적이 구비된 동춘 도서관이 마련되어 있어, 쇼핑몰을 찾은 고객들이 더위를 피해 독서를 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특히 이 공간은 이국적인 분위기와 실내 버스킹 공연 등의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이미 SNS상에서 포토존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높은동’ 4층에 위치한 ‘바운스 트램폴린 파크’는 본격적인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아이와 함께 방문하는 가족단위 고객들에게 인기 만점인 공간이다. 세션에 따라 트램폴린과 그 외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이용할 수 있다.
‘낮은동’ 2층에 자리 잡은 셀렉 다이닝 ‘고메 175’에는 정성을 담은 지역별 맛집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낮은동’ 1층에 위치한 롱브레드와 4.2.베이커리에서는 간단하게 브런치를 즐기며 가족 혹은 친구, 연인들과 시간을 보내기 좋다.
‘동춘 175’에서는 몰캉스를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휴식 이외에도 문화 이벤트를 마련했다.
건물 외부에 임지빈 팝아트 작가의 ‘베어브릭’ 조형물이 전시되어 있어 쇼핑몰 입구에서부터 고객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제공한다. 전시와 함께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대형 베어브릭 사진을 찍은 후, 해시태그와 함께 ‘동춘 175’ 공식 인스타그램(@dongchoon175)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이 주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