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례없는 무더위에 이어 최강 한파가 예고되는 가운데, 지난해부터 큰 인기를 모은 ‘롱패딩’이 올해에도 겨울 트렌드를 리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발맞춰 패션업계 겨울철 다운재킷도 벌써부터 판매 열기를 더해가고 있어 부지런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는 2018 FW시즌 다운재킷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을 통해 선보인 올겨울 휠라의 다운재킷 중 특히 주목되는 롱다운은 ‘휠라 에이스 롱다운 재킷’을 중심으로 ‘라이트 롱다운 재킷’, ‘KNSB 2 롱다운 재킷’ 등 총 3가지 스타일이다.
해당 롱다운 재킷 모두 휠라가 지닌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레트로와 스트리트 무드를 결합, 트렌디한 감각을 제대로 담아냈다. 매서운 추위에도 끄떡없이 막아주는 롱한 길이감에 가볍고 포근한 구스다운 충전재를 사용해 강력한 보온성을 갖췄다. 다양한 컬러와 디테일을 갖춘 다운재킷 컬렉션으로 취향에 따라 선택해 입을 수 있어 올겨울 다양하게 활용, 착용할 수 있다. 구스다운 소재임에도 20만 원대로 선보여 가격 합리성까지 지녀 더욱 돋보인다.
이 중 휠라의 뮤즈 배우 김유정 착용 모습이 공개된 ‘휠라 에이스 롱다운 재킷’은 등쪽 상단에 휠라 로고로 포인트를 가미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 블랙, 화이트 두 가지 세련된 색상에 앞면 밑부분에 자석 디테일을 부착, 편리하게 여밈 처리해 보온성과 활동성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구스다운 충전재(솜털80:깃털20)를 사용, 무릎 아래 긴 길이임에도 가볍고 포근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화이트 컬러 재킷의 경우, 잦은 사용으로 쉽게 더러워질 수 있는 소매 커프스 컬러를 블랙으로 배색 처리해 실용성을 강화함과 동시에 디자인적 감각까지 극대화했다. 발수가공원단을 겉감으로 사용해 눈, 비가 잦은 겨울철에 안심하고 입을 수 있도록 했다.
화이트, 블랙 두 가지 색상이며, 사이즈는 85~110까지 5단위로 출시됐다. 가격은 27만 9000원. 남녀 공용으로 착용 가능해 올겨울 트렌디한 커플룩으로도 제격이다.
휠라 관계자는 “극강의 한파가 예상되는 올겨울에도 롱다운의 활약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롱다운 인기가 지속되면서 컬러, 디자인 등을 변형한 다양한 롱다운과 일부 길이를 조절한 다운재킷도 다양하게 출시돼 소비자 선택의 폭이 보다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