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업계에서는 가을 시즌을 맞이해 국내·외 할 것 없이 발빠르게 트렌드를 좇고 있다. 그 중 패션의 고장 이탈리아의 클래식한 무드가 데일리룩에는 물론 언더웨어에도 스며들어 눈길을 끈다.
휠라코리아㈜(대표 윤근창)가 전개하는 언더웨어 브랜드 휠라티바(filativa)는 2018년 브랜드 런칭 10주년을 맞이해 기념 컬렉션 라인을 출시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2008년에 런칭해 올해로 탄생 10주년을 맞은 휠라티바는 브랜드 네임인 휠라(FILA)와 이탈리아어로 스포츠를 뜻하는 ‘스포르티바(SPORTIVA)’의 합성어로 이름 붙여졌다. 2030대를 주요 타깃으로 겨냥, 스포티한 무드에 유러피안 감성과 섹시함을 시각화해 제품에 담은 것이 특징이다.
10주년 기념 컬렉션 라인으로 출시한 제품은 여성용 브래지어와 드로우즈, 남성용 드로우즈, 남성용 런닝 3종세트까지 총 4개의 제품이다.
먼저, 심플한 디자인에 포인트를 준 고급스러운 아웃밴드가 눈에 띈다. 블랙과 그레이의 두툼한 아웃밴드는 센슈얼하면서도 클래식한 이탈리아 무드를 그대로 뿜어낸다. 남성용 런닝의 휠라 F박스 로고 역시 자수로 새겨 고급스러움을 한 층 더했다. 그간 화려한 패턴으로 관능적인 무드를 자아냈다면, 이번 10주년 기념 라인에서는 패턴 없는 단색 디자인으로 절제된 우아함을 자아내는 것이 차이점. 트렌드에 맞춘 모던한 디자인과 심플한 색상은 남녀 누구에게나 잘 어울려 커플아이템으로도 제격이다.
착용 시의 안정감과 속옷의 기능성 또한 심혈을 기울인 부분. ‘심미성’과 ‘기능성’을 함께 잡기 위해 고민한 흔적이 엿보인다. 브래지어의 경우 윗가슴까지 모두 잡아주는 풀컵(full-cup)몰드를 사용하여 안정적이고 편안한 착용감과 자연스러운 옷 맵시를 구현해 냈다. 원단으로는 ‘오티마 후레쉬’ 기능성 원단을 사용해 땀을 흡수하고 빠르게 건조시키는 ‘흡한 속건’에 탁월한 것이 장점. 장시간 착용해도 쾌적함이 유지되며 피부 접촉에도 위생적이다.
색상은 여성용 브래지어와 드로우즈, 남성용 드로우즈의 경우 그레이, 블랙, 레드 3종, 남성용 런닝 3종세트의 경우 화이트, 그레이, 블랙 3종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여성용의 경우 브래지어 2만원, 드로우즈 9천원, 남성용은 드로우즈 1만원, 런닝 3종 세트 3만 9천원. 남성용 런닝 3종 세트의 경우 케이스가 포함되어 있는 합리적인 구성으로, 선물용으로도 적합하다.
휠라티바 관계자는 “2008년에 런칭한 휠라티바가 소비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어느새 10주년을 맞이해 가을 분위기를 담은 기념 컬렉션을 출시하게 됐다”라며, “이탈리아의 클래식함을 현대적으로 해석하면서도 우아함을 잃지 않은 제품으로 모던한 디자인, 언더웨어에 필수적인 기능성, 합리적인 가격대까지 한 몸에 갖춰, 올가을 새로운 언더웨어를 기대하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제안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휠라티바 런칭 10주년 기념 컬렉션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휠라 공식 홈페이지(www.fila.co.kr)와 휠라 언더웨어 공식 SN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