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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승, 브랜드 복합관 ‘HS SQUARE’ 유통망 확대한다

스포츠-아웃도어 경계 없는 최신 트렌드 반영 르까프, 케이스위스, 머렐 복합 구성

스포츠·아웃도어 전문기업 화승이 자사 브랜드를 한데 모아 새롭게 전개하는 복합관 형태의 비즈니스 ‘HS SQUARE’가 화제다.

‘HS SQUARE’는 화승이 전개하는 스포츠 브랜드 인 ‘르까프(LECAF)’와 ‘케이스위스(K-SWISS)’, 그 리고 아웃도어 브랜드 ‘머렐(MERRELL)’, 세 브랜드를 한 매장에 복합으로 구성한 일명 멀티 브랜드 스토어다. 기존 복합 매장과 달리 액티비피 중심의 새로운 상품 진열과 공간 구성 방식을 적용해 높은 호응을 보이며 순조로운 유통망 확대가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지난 1일 경기 하남시에 4번째 ‘HS SQUARE’ 검단산점은 오픈했다. 1~2층으로 이루어진 495㎡ (150평) 크기의 대형 매장으로 이곳은 생활체육에 필요한 스포츠, 아웃도어 공간으로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단순히 ‘르까프’, ‘케이스위스’, ‘머렐’ 등의 제품 구입만이 아닌, 카테고리별로 나눈 차별화된 공간에 직접 신어보고 입어볼 수 있도록한 체험 기회를 확대시킨 게 강점이다.

이외에도 액티비티 전후, 매장에서 쉬어갈 수 있도록 하기위해 까페를 만들어 소비자의 편의성을 보다 높인 점도 눈에 띈다. 이처험 세 브랜드 복합 구성에 고객 편의 공간까지 구성한 점은 치열한 가두점 시장 경쟁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또하나의 전략이 되고 있다. 검단산점 이태형 점장(50)은 “‘HS SQUARE’를 통해 인근 지역 주민의 스포츠, 아웃도어 활동의 베이스먼트로 만들 고 싶다”면서 “기존 단독 매장처럼 ‘르까프’, ‘케이스위스’, ‘머렐’ 브랜드별 디피에서 벗어난 러닝, 워킹, 트레일러닝, 라이프스타일 등 액티비티 중심으로 구성한 점이 소비자들의 호응으로 이어지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번 검단산점은 지난 3월 오픈한 시흥 브릿지스퀘어(시흥 하늘 휴게소) 1호점을 시작으로 4월 금왕점과 울산 무거점에 이은 네번째 복합매장으로, 기존과 다른 새로운 유통 전략을 통해 복합관 오픈을 본격화하는 대표적인 매장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HS SQUARE’는 야외 활동이 많은 액티브 컨슈머 상권을 우선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기존에는 전국 백화점 및 가두점을 중심으로 르까프 300여개, 케이스 위스, 머렐 각 180여개의 매장을 운영했다면, 이와는 별도로 ‘HS SQUARE’는 실제 스포츠 및 아웃도어 활동을 자주하고 관련 스포츠웨어 구입이 많은 유통 채널을 선별해 집중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1~2층으로 구성된 ‘HS SQUARE’ 검단산점 매장 내부 전경.

실제로 지난 3월 오픈한 시흥 브릿지스퀘어점은 약 한달 반만에 누적 매출 1억원 이상을 올렸다. 울산 무거점도 4월 오픈 이후, 월매출 1억원을 돌파하는 등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는 긍정적인 결과를 얻고 있다.

이는 ‘HS SQUARE’가 스포츠와 아웃도어 간의 경계가 사라지고 있는 트렌드를 발 빠르게 반영해 새로운 형태의 복합 매장을 선보였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김현규 유통사업부 부장은 “최근 스포 츠 및 아웃도어 업계에서는 그 경계가 허 물어지며 워킹화, 런닝화 등 동일한 제품 군을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면서 “그 중 에서도 기능, 실용, 스타일 등에 따라 제품이 보다 다양하고 세분화되는 추세다. ‘HS SQUARE’는 이러한 추세에 맞춰 스포츠, 아웃도어, 레저, 일상을 아우르는 다양한 상품군을 한 자리에서 만날 볼수 있도록 해 일명 ‘액티브 컨슈머’층을 집중공략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결국 ‘HS SQUARE’는 다양한 액티비티에 맞는 제품 구성이 가능해 고객의 선택의 폭이 넓다는 점과 브랜드별 타깃이 달라 10대부터 40대 이상까지 폭 넓은 연령대까지 커버할 수 있다는 점이 고객의 쇼핑 만족도를 높이는 가장 큰 강점이 되고 있는 것이다.

경기 하남시 ‘HS SQUARE’ 검단산점 이태형 점장

또한, 기존의 브랜드별 단독매장과는 달리, 소비자가 화승의 3개의 브랜드를 한 매장에서 동시에 경험함으로써 기존 고객뿐만 아니라, 새로운 고객층을 효율적으로 흡수할 수 있다는 것도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화승은 1986년 국내 자체 기술로 개발한 스포츠 브랜드 ‘르까프’를 비롯해, 1966년 세계 최초 가죽 테니스화를 개발한 ‘케이스위스’, 약 40년 역사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세계 12년 연속 아웃도어 신발 부문 1위 브랜드 ‘머렐’ 등 헤리티지가 살아있는 국내 대표 스포츠, 아웃도어 전문기업이다.

‘HS SQUARE’를 통해 핵심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면서 브랜드 가치 제고는 물론, 매출 상승을 견인하겠다는 목표다. 2019년 초까지 서울, 경기 수도권에 직영점을 포함해 대리점을 20여 개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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