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5월 1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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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가전 PB 론칭 ‘업계 최초’

현대홈쇼핑이 홈쇼핑 업계 최초로 가전을 자체브랜드를 론칭한다.

오는 22일(목) 오전 11시 40분부터 60분간 ‘오로타’ 무빙 에어쿨러(냉풍기) 론칭 방송을 진행하는 것. 홈쇼핑 업계가 PB의 첫 상품으로 의류나 속옷과 같은 패션상품군을 출시한 적은 있으나, 이번처럼 가전을 PB 상품으로 개발한 것은 이번 현대홈쇼핑이 처음이다.

현대홈쇼핑이 론칭하는 PB ‘오로타’는 ‘오롯하다’라는 순우리말의 발음을 차용한 브랜드명으로, ‘모자람 없이 온전하다’는 사전적 의미와 같이 고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만족을 줄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이겠다는 현대홈쇼핑의 의지가 담겨있다.

현대홈쇼핑이 창사 이래 첫 PB 상품으로 패션상품군이 아닌 가전을 내세운 건 생활상품군, 특히 가전 틈새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다. 가전의 경우 대기업 위주로 시장이 형성돼 있는 데다, 상품 단가가 높아 재고 부담이 크고, 상품을 차별화하기 어려워 업계에서는 PB 개발을 꺼리는 대표적 상품군이었다.

현대홈쇼핑은 이번 에어쿨러 출시에 이어 주방용품, 생활용품 등으로 ‘오로타’ 브랜드의 상품 카테고리를 확장해 생활상품군의 주력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한광영 현대홈쇼핑 생활사업부장은 “이번 오로타 에어쿨러 출시를 시작으로 올 하반기에는 오로타 주방용품, 내년에는 오로타 생활용품 등으로 PB 카테고리를 확장할 계획”이라며 “단순하게 홈쇼핑이 고객에게 상품을 제시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고객 입장에서 상품을 개선하고 차별화할 수 있도록 전사적인 차원에서 브랜드와 상품을 육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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