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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개발과 부동산 자산관리 사업에 박차”

이광영 롯데자산개발 대표

롯데그룹 2018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이광영 롯데자산개발 대표이사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2017년 롯데자산개발 대표로 선임된 이 부사장은 롯데월드몰 구성의 첫 그림부터 마지막까지 완성한 쇼핑몰 관련 전문가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롯데자산개발은 최근 이광영 대표를 중심으로 해외 복합단지 개발과 자체 임대주택 브랜드 어바니엘을 통해 임대주택 관리뿐만 아니라 상업시설 구성과 운영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롯데자산개발 이광영 대표이사는 지난 4월 16일 호찌민市 인민위원회 접견실에서 ‘응웬 탄 풍’ 호찌민시 인민위원장을 만났다.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현안을 논의해 ‘에코스마트시티’를 국제금융도시에 걸맞은 랜드마크로 개발하는 데 상호 협력키로 했다.

롯데자산개발은 지난해 7월 ‘에코스마트시티 투자이행계약’ 체결 이후 본격적인 개발을 위한 마스터플랜 최종 확정을 앞두고 있다. 오는 2019년에는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간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1단계로 오는 2024년까지 약 1조 2천억원을 투자해 5만여㎡(1만 5천여평) 규모 부지를 초고층 업무시설과 쇼핑몰 등 상업시설, 호텔 및 서비스드 레지던스(Serviced Residence), 아파트 등 주거시설이 들어서는 대규모 복합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에코스마트시티’가 들어서는 투티엠 신도심 지구는 전체 규모가657만여㎡로 여의도 면적의 약 2.2배에 달한다. 호찌민市가 中 상하이 ‘푸동금융지구’를 벤치마킹해 동남아시아를 대표하는 베트남의 경제허브로 개발 중이다.

롯데자산개발 이광영 대표이사는 “글로벌 디벨로퍼들의 각축장을 방불케 하는 베트남 호찌민에서 ‘롯데’의 경쟁력으로 최고의 랜드마크를 선보일 것”이라면서 “앞으로 호찌민市와 함께 다양한 신규개발사업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자산개발은 ‘롯데몰’ 복합쇼핑몰 개발 노하우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베트남에도 복합쇼핑몰 ‘롯데몰 하노이’를 선보인다. 오는 2022년 완공 예정이며 하노이市 떠이호구 신도시 상업지구에 들어선다. 하노이市 서호 인근 7만3천여㎡(2만2천여평) 규모 부지에 연면적 36만여㎡(10만여평) 규모로 쇼핑몰, 백화점, 마트, 시네마, 호텔, 오피스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롯데가 직접 운영을 맡아 개발뿐 아니라 베트남 현지에서도 고용창출 등 부가가치를 높이는 현지기업으로 자리잡는다는 계획이다.

또한 롯데자산개발은 자체 임대주택 브랜드 어바니엘을 통해 임대주택 관리뿐만 아니라 상업시설 구성과 운영에도 나선다. 시행사 웨스트게이트와 마스터리스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하반기 선보이는 어바니엘 염창역의 상업시설 운영을 맡기로 했다.

앞으로 롯데자산개발은 적극적인 자산관리 파트너로 PM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오피스 사전임차 확보 등 적극적 임차 관리와 오피스 빌딩내 상업시설 유치 및 운영 등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리츠 투자 참여 등 단순 자산관리가 아닌 자산가치의 지속적인 상승을 이끄는 적극적인 파트너로 참여해 기존 사업자와 차별화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오피스와 함께 주거시설 등 시장도 다양하게 공략할 계획이다.

이대표는 “롯데만의 유통과 서비스의 강점을 살려 오피스와 리테일을 접목한 차별화된 PM서비스를 선보여 국내·외에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개발은 물론 관리 및 운영까지 아우르는 부동산 자산가치를 극대화하는 글로벌 종합부동산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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