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K-드라마, K-푸드, 한류 열풍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K-주류로 손꼽히는 막걸리에도 다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우리 민족이 술을 좋아하는데 반해 전통주 시장은 그 파이가 적다.
그 중에서 막걸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술로 보통 쌀이나 밀에 누룩을 첨가해 발효시킨 한국의 전통주다. 1960년대와 1970년대까지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소비된 알코올 음료였으나 수입 알코올 음료가 증가하며 점차 설 자리를 잃어갔다.
그러나 최근 수년전부터 막걸리 시장이 깨어나기 시작했다. 세련된 패키지에 다채로운 원료를 사용해 다양한 맛을 선보이며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대표적인 전통주인 막걸리는 쌀과 누룩으로 빚은 일반 막걸리이거나 지역 특산물을 첨가해 만든 제품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다 보니 맛의 다양성을 제대로 갖추지 못해 새로운 입맛을 추구하는 젊은 소비층을 제대로 공략하지는 못했다.
최근 막걸리업계가 타 업종과의 컬래버를 통해 바밤바밤막걸리나 버터막걸리, 골목막걸리, 막쿠르트 등 기존 맛에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막걸리를 선보이는 등 MZ세대까지 겨냥하며 다양한 변신을 꾀하고 있다. 변화하고 있는 전통술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어떤 막걸리를 출시하고 있는지 이색 막걸리를 찾아보았다.
전통주 구독서비스를 시작하다
‘술담화’

술담화의 첫 시작은 ‘전통주 구독서비스’였다. 우리나라 최초의 전통주 구독서비스를 실시하며 경직돼 있던 전통주 시장에 새바람을 불러일으켰다. 전통주 구독서비스 ‘담화박스’는 전통주 소믈리에가 엄선한 전통주를 직접 구매할 때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매달 정기적으로 고객들의 집까지 배달해주는 서비스이다.달마다 큐레이션 전통주를 받아보며 낯설게만 느껴졌던 전국각지의 전통주들을 하나하나 경험해 볼 수 있는 국내 유일무이한 서비스라고 볼 수 있다.
“당시 사람들이 전통주에 대해 생각할 때 ‘뱀술’‘인삼주’처럼 올드하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다. 이런 상황을 바꾸고 싶었다. 고객들에게 제대로 된 전통주를 경험시키기 위해서는, 술을 사진과 함께 공개하는 것보다 이 술이 가지고 있는 특징(도수, 맛의 특징, 어울리는 안주, 간단한 스토리 등)만 힌트로 알려주고, 실제로 받아보고 마셔보며 술을 경험하게 하고 싶은 취지가 있었다.
편견이 있는 술에서, 편견을 빼고 경험하게 하는 서비스라고 생각해주면 되겠다.” 술담화를 처음 창업하며 구독서비스를 시작했던 이유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이와 같이 밝혔다.

이후 소비자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구독서비스 론칭 후 3년 만에 1만 명이 넘는 독자를 확보했고, 술담화를 통해 전통주를 처음 접하는 사람의 비중은 약 80%에 달했다. 이를 바탕으로 시장에서도 긍정적으로 전통주를 경험할 수 있는 서비스라고 평가받고 있다.
술담화는 취하기 위해 ‘부어라 마셔라’가 아닌 술자리에서의 담화(談話)를 위해 마시는 건강한 음주 문화를 만들려는 소명으로 탄생했다.
‘경험에서 가치로, 가치에서 일상으로’라는 비전으로 시작해, 술담화가 술자리의 일상이 되는 세상을 만들고자 한다. 이를 위해 전통주를 경험할 수 있는 ‘전통주 구독서비스’와 큐레이션 기반 ‘전통주 이커머스’를 운영하고 있다.
술담화가 술자리 일상이 되는, 또 건강한 음주 문화를 만들기 위해 ‘소믈리에 큐레이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음식과 잘 어울리고 자신의 취향에 맞는 술자리를 가지게 되면 단순히 취하는 것보다 만족스러운 담화를 나눈 술자리 그 자체에서 가치를 얻는다. 이를 통해 한층 더 건강한 담화를 위한 술자리를 즐길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술담화에서 나오는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막쿠르트가 있다. 막쿠르트는 hy와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진 술담화의 PB상품이다. 전통주가 아직 낯선 소비자들에게 전통주를 ‘경험’시키는 것에 집중하는 술담화는 막걸리는 낯설더라도 야쿠르트는 익숙한 젊은 소비층을 위해 어릴 적 마시던 야쿠르트의 향수를 어른 버전으로 되살린 야쿠르트 막걸리, ‘막쿠르트’를 출시했다.
야쿠르트 막걸리지만 엄연한 막걸리에 속하며 음료 같은 맛을 내는 것에 치중하지 않고 막걸리 본연의 맛을 최우선으로 구현하고자 노력했다. 국내산 햅쌀로 술담화의 양조팀이 직접 빚고, 모두 손으로 여과를 하기 때문에 텁텁함 없이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또한, 야쿠르트 같은 새콤달콤한 맛은 떡볶이와 같은 매콤한 음식과 좋은 궁합을 이룬다.

담화마켓에서 주로 사랑받는 상품은 ‘경험하기 무난한 술’이다. 술을 마시는 상황이나 특정 소구점에 맞춰, 술담화가 직접 여러 양조장 제품을 한 박스로 큐레이팅한 ‘시작을 여는 술들’‘꽃길을 여는 술들’ ‘오! 해피데이’와 같은 PB상품이 꾸준한 베스트셀러이다.
‘매실원주’ ‘단감명작’‘혼디주’ ‘막쿠르트’ 등 가격대가 높지 않으면서 술의 맛이 직관적인 술 역시 사랑받고 있으며, ‘우렁이쌀 청주’‘담은 막걸리’‘추사 40%’‘한영석 청명주’처럼 전통주 브랜드 자체에 마니아층이 있는 술이나, 겨울소주, 능이주, 동학처럼 좋은 품질에 합리적인 가격대를 갖춘 상품이 주력상품이다.
앞으로도 사람들이 전통주의 매력과 가치를 느끼게 하고, 고객의 일상 속에 녹아 드는 미래를 만들고자 하는 것이 술담화의 비전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단순 경험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구독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전통주를 경험하고, 그 경험을 통해 취향을 발견하고, 처음 보는 술도 내 취향에 맞춰 소비할 수 있게끔 하는, 고객의 전통주 여정 전반을 책임지는 브랜드로 거듭나고자 한다.
배상면주가 ‘홈술닷컴’ 오픈으로 새로운 도전

배상면주가는 막걸리, 증류주, 소주, 약주, 과실주 등 다양한 전통술을 제조하는 ‘우리 술 명가’이다. 국내 최초로 사람의 이름(배상면, 대표이사의 부친)을 건 기업명을 내세우며 전통술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창업 이래 연구와 제조를 지속해 오고 있다.
배상면주가는 우리나라 대표 서민 술인 ‘막걸리’의 깊은 맛을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제조공법을 연구하는 한편 새로운 도전도 끊임없이 시도하고 있다. 2020년에는 한국술 큐레이션 커머스 ‘홈술닷컴’을 오픈해 트렌드에 맞춰 새로운 유통 형태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배상면주가 느린마을양조장술을 통해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문화를 만들어가는 기업을 추구하는 배상면주가는 아시아권에서 ‘최고의 술문화 기업’으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배상면주가는 다양한 전통술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주력상품인 ‘느린마을막걸리’를 비롯해 증류주와 소주로는 느린마을 증류주, 느린마을소주21, 느린마을소주41이 있다. 약주와 청주로는 산사춘과 스파클링 약주심술 시리즈, 느린마을약주가 있고, 과실주로는 복분자음, 빙탄복, 호감, 리큐르로는 오매락, 오매락25가 있다.

배상면주가의 대표제품 ‘느린마을막걸리’는 오직 국내산 쌀과 물, 누룩으로만 빚어낸 프리미엄 막걸리다. 일반 막걸리보다 약 3배 많은 쌀을 사용해 자연스러운 단맛과 부드러운 목넘김이 특징이다. 또한 느린마을막걸리에는 ‘아스파탐’ 등 인공감미료를 넣지 않아 시간의 흐름에 따른 맛의 변화, 즉 ‘맛의 사계(四季)’가 뚜렷하다.
구매 후 1-5일차(봄)는 달콤한 향과 부드러운 목넘김이 특징이며, 6-10일차(여름)는 당도와 산도가 균형있는 밸런스를 이루고 탄산도 점차 올라오기 시작한다. 11-16일차(가을)에는 당도가 서서히 떨어지며 탄산이 가장 강한 시기가 된다. 구매 후 17일(겨울)이 지난 시점부터는 새콤한 산미와 씁쓸한 맛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우리 누룩으로 좋은 술을 빚는 집 ‘국순당’

국순당은 새로운 막걸리 수요를 창출하고 젊은층을 대상으로 막걸리 수요층을 확산시키기 위해 다양한 재료와 막걸리와의 접목을 통해 새로운 맛의 막걸리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016년 기존 막걸리 베이스에 바나나를 접목한 ‘국순당 쌀바나나’(일명 바나나막걸리)와 복숭아를 원료로 한 ‘국순당 쌀복숭아’(일명 복숭아막걸리)를 선보였으며, 이 제품은 지금까지도 꾸준하게 국내 및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2021년 11월에는 해태아이스크림과 손을 잡고 ‘바밤바’ 아이스크림과 막걸리의 콜라보 제품인 ‘국순당 쌀바밤바밤’ 또한 출시했다. 쌀바밤바밤은 전 국민이 익숙한 바밤바 맛을 막걸리에 접목해 소비자들에게 아는 맛의 새로운 경험이라는 특별한 재미를 전달해준다.

밤의 구수하면서도 달달한 맛과 쌀막걸리 특유의 부드러움이 만나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출시 이후 올해 7월까지 약 570만 개가 판매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바탕으로 막걸리시장에 컬래버 제품의 성공 신화를 쏘아올리며 컬래버 연장계약까지 성사돼 소비자들에게 지금까지도 사랑받고 있다.
2022년 6월에는 롯데칠성음료와 손잡고 ‘국순당 칠성막사’를 출시했다. 7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사이다 대표브랜드인 칠성사이다와 국순당 막걸리가 어우러져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사이다 막걸리’ 맛을 구현해냈다.

최근에는 디지털 IP엔터테인먼트 기업 IPX와 협업해 라인프렌즈 캐릭터의 옷을 입고 막걸리를 출시한다. 이번 협업은 IPX의 글로벌 인기 캐릭터인 라인프렌즈와 협업해 해외시장의 고객들에게 우리나라 전통주인 막걸리의 새로운 이미지를 알리고자 성사됐다.
이를 통해 일본과 대만에서 새로운 소비자 유입을 확대하고 현지 MZ세대와의 소통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로운 재료에, 새로운 옷까지 제대로 갖춰 입은 국순당의 행보가 어디까지 확대될지 지켜볼 만하다.
전통주를 즐긴다면 한번은 경험해봐야 할 ‘마마스팜’

마마스팜은 한국적인 전통 발효식품을 추구하는 천연발효전문 마을기업이다. 영농조합, 융복합기업으로 지역에서 나는 재료를 합당한 가격에 구입하고 정직한 과정을 통해 건강한 상품을 제공하고자 한다. 또한 창조관광기업으로써 귀농·귀촌인 교육, 발효 전문가 교육 등 노하우를 전수하고 환원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마마스팜은 2000년대 초반부터 누룩과 술을 공부하고 전국의 우리 전통주와 발효현장을 직접 다니며 수없이 많은 술을 빚어온 기업이다. 처음에는 잊혀진 전통누룩을 재현하여 최고의 유리 아미노산 특성을 갖는 현미식초를 생산하여 처음 출시했다.
세계적인 일본의 흑초보다 10배 뛰어난 아미노산 특성을 확인(전북대 RIC)하여 성과를 확인했고, 이후 곡물발효효소, 식초음료 등 여러 상품을 출시하다 차츰 시장이 형성되고 있던 2019년 전통주 양조장으로 확대됐다.

마마스팜의 누룩은 향온곡과 이화곡이다. 조선시대 문헌에서 기원한 향온곡은 밀, 보리, 녹두로 띄우는 여름 누룩이고, 쌀가루를 동그랗게 뭉쳐 빚어내는 이화곡은 겨울 누룩이다. 이 누룩들의 조화를 통해 마마스팜만의 ‘향기 특성’을 만들어가고 있다. 누룩이 잘 뜨는 날 누룩방에서 뿜어져 나오는 사과향 같은 아로마 성분을 잘 담아내고자 하는 것, 그것이 마마스팜의 목표이고 장점이기도 하다.
마마스팜은 지역의 곡물을 바탕으로 다양한 술을 빚고 있다. 홍천 지역에서 많이 생산되고 있는 잣을 생산원료로 한 ‘잣 막걸리’와 산양삼 특구인 지역적 특성을 활용한 ‘산양삼 막걸리’와 ‘하수오 막걸리’‘음양 막걸리’ 같은 것들이 그것이다.

마마스팜의 전통주는 ‘문삼이공’이 기본이다. 문(Moon)은 달빛 같고 달무리 같기도 하여 Moon ,삼은 세가지 재료(쌀, 누룩, 물)로 빚어내서 ‘삼’,이는 밑술을 만들고 다시 덧술을 더하는 이양식방식이어서 ‘이’, 공은 다른 어떤 첨가제를 사용치 않아서 ‘공’이다.
“무엇보다 한국 전통누룩의 속 깊은 맛을 깊이 공감하고, 이를 바탕으로 하는 우리만의 가치를 추구하고 있다. ‘한국 전통주를 즐기시는 분이라면 한 번은 경험해야 하는 술’로 인정받기를 희망한다.”고 마마스팜은 마음을 전했다.
100% 국내산 무감미료, 무보존제, 무첨가 ‘석이원주조’
석이원주조의 벗이랑 탁주석이원주조는 대전을 대표하는 명주로 한밭골 옥토에서 생산된 최고품질의 쌀로 전통기법 그대로 세 번 빚어내는 프리미엄 삼양주 제조업체이다. 석이원주조는 맛과 풍미감이 좋은 고급술을 지향하며, 전통주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알려 건강하고 좋은 우리 술을 생산하는 일을 이어가고 있다.

모든 재료는 100% 국내산으로 무감미료, 무보존제, 무첨가로 옹기에서 세 번 빚고, 저온숙성을 거쳐 부드러운 목넘김과 깊은 바디감을 특징으로 한다. 정성에 정성을 더한 프리미엄 전통주로 우리 술의 세계적 명품화를 위해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장인정신의 일념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2015 세계과학정상회의 공식만찬주, 2022 세계정부연합총회 UCLG 공식만찬주 등 다양한 국제 주요행사의 만찬주로 선정된 이력이 있다.

생산되는 제품으로는 국내산 천연 석이버섯을 전통기법 그대로 세 번 빚어 만든 프리미엄 약주 석로주와 임금님께 진상되는 국화(어자국)로 빚은 자자헌주가 있다. 우리나라 전통발효주 문헌인 산가요록과 음식디미방에 나오는 황금주를 모태로 했다.
벗이랑은 홍국과 달콤한 버찌의 조화를 이룬 벗이랑 버찌, 목넘김이 부드러운 생탁주 벗이랑 강황, 청량하고 드라이한 생탁주 벗이랑 오리지널로 세 가지 버전을 선보이고 있다. 벗이랑 마일드는 천연탄산이 살아있는 청량하고 바디감이 풍부한 생탁주로 나왔다.

풍부한 바디감 그대로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스트레이트로, 부드럽게 즐기고 싶다면 온더락으로, 달콤하게 즐기고 싶다면 탄산수나 탄산음료와 함께 즐길 수 있다.
신맛과 단맛의 조화 별산막걸리 ‘양주도가’

양주도가는 경기도 양주에 위치하고 있는 술도가라는 뜻으로 ‘별산’이라는 브랜드 막걸리를 생산하고 있다. 별산막걸리의 별산에는 3가지의 뜻이 내포되어 있다. 첫째, 별산(別酸)은 특별한 신맛이라는 한자의 뜻을 가지며 둘째, 별이 내려앉은 산이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으며 셋째, 양주를 대표할 수 있는 무형문화재인 별산대에서 인용해 왔다.
별산은 양주에서 재배되는 최고급 쌀인 ‘양주골쌀’을 사용하고 있다. 양주골쌀은 기름진 양주 땅에서 자라 윤기가 흐르고 찰기가 있어 밥으로 지어 먹어도 구수한 맛이 일품이라고 한다. 양주의 지리적 조건상 산림지대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논이 적어 벼의 수확량이 낮아 쌀이 비쌀 수밖에 없지만 크리미하고 부드러운 맛을 내기 위해 양주골쌀을 고집하고 있다.

별산막걸리의 특징은 시중에 있는 막걸리와 달리 신맛과 단맛의 조화가 잘 어우러진 새콤달콤한 맛에 상큼한 맛까지 있었으면 하는 고민 끝에 감식초에서 발효균주를 뽑아내 막걸리 발효 시에 사용함으로써, 신맛과 단맛이 조화를 이루는 개성있고 독특하며 차별화된 별산 막걸리를 개발하게 됐다.
별산막걸리는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인 술로써 식사하기 전 식전주로 잘 어울리며 기름진 고기와 같이 먹었을 때 느껴지는 고기의 느끼함을 깔끔하게 잡아주어 특히 매운 음식과 어울림이 좋은 특징이 있다.
별산(오디) 스파클링은 뽕나무에서 주렁주렁 열린 오디를 따먹으며 검게 물든 입술을 보고 서로 웃던 추억의 순간을 막걸리 한 병에 소환했다.

그때의 소중한 추억을 담기 위해 사용되는 원료는 순수함에 기준을 두어 양주지역에서 생산되는 가장 우수한 쌀과 오디를 사용하고 있으며 발산하고픈 꿈을 담아 풍부한 탄산 오름이 가득한 스파클링 막걸리로 많은 연구 끝에 ‘별산스파클링’으로 태어났다. 그리고 별산 스파클링으로 대한민국주류대상에서 ‘우리술탁주 생막걸리 전통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점점 다양해지고 고급화되어가는 막걸리시장, 그 안에서 만들어가는 스토리와 향기를 맡게 되면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막걸리에 빠지게 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