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4년 4월 25일(목)에서 27일(토)까지 중국 장가항 외국어학교에서 “한·중 기초 교육 세미나” 포럼이 개최됐다.
포럼은 중국 장가항 외국어학교의 주최로 열렸으며, 중국의 수저우시 교육부, 장가항시 교육부, 장가항시 부시장, 장가항시 중·고등학교 학교장이 참석했다. 또한 한국의 (사)국제교육후견인협회(이사장 이지희)와 고등학교 교장단(안양외국어고등학교, 전국 외고 교장단 협의회 회장교, 명덕외국어고등학교,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인천외국어고등학교, 한영외국어고등학교)이 참석해 양국간의 교육 국제화 방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양국의 교육 전문가들은 이번 포럼을 통해 현재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고등교육과정 유학 뿐만 아니라, 중등교육과정의 미성년 유학 과정의 질적, 양적 성장을 위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함을 공감하였으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국의 교육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번 포럼의 한국 주관을 진행한 (사)국제교육후견인협회는 점차 증가하고 있는 중등교육 과정 미성년 외국인 유학생이 문화와 언어가 다른 한국에서 성숙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해 올바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교육 전문가들이 모여 설립한 협회로 이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 수준과 지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하여 활동하고 있다.
(사)국제교육후견인협회 이지희 이사장은 “미성년 외국인 유학생은 학교, 학생, 학부모, 담당교사와 지속적으로 상담하고 소통해 줄 수 있는 사회적 후견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포럼을 통해 양국의 교육 현장 전문가들의 의견을 토대로 견고한 국제 교육 안전망을 구축하고,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여 양국간의 중등교육 국제화 및 교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