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의 하이엔드 스트릿 골프웨어 브랜드 ‘바스키아 브루클린’이 4월 4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 더현대 서울 팝업스토어에서 매출 1억을 돌파하며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바스키아 브루클린은 ‘장 미쉘 바스키아(Jean Michel Basquiat)’ 재단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출시한 골프 브랜드로 미국 천재 팝 아티스트 장 미쉘 바스키아와 그의 고향 브루클린을 따 브랜드 이름을 지었다. 바스키아 브루클린은 장 미쉘 바스키아가 선보인 독창적인 색채감과 위트 있는 아트워크를 골프웨어로 재해석한 의류를 선보이고 있다.
‘The Crown Factory’를 주제로 열린 더현대 서울 팝업스토어는 녹슨 철골과 붉은 벽돌로 대표되는 브루클린의 스트릿 감성을 한껏 살리며 고객 호평을 받았다. 실제로 현장에는 퍼팅 체험존과 포토존 등 브랜드가 마련한 다양한 이벤트를 체험하려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현장에서 한 고객은 “바스키아 작품과 왕관 모티브를 활용한 골프웨어가 인상적이었다”며 “디자인도 눈에 띄지만 고기능성 원단을 활용한 소재도 좋아 이것저것 구매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기간 브랜드 대표 상품 패커블 골프 자켓 ㆍ아노락 집업ㆍ로고 맨투맨을 비롯 양 가죽 장갑ㆍ버킷햇 등을 판매했다.
한 골프 브랜드 관계자는 바스키아 브루클린이 신생 브랜드로 인지도가 전무했음에도 매출 1억 원을 돌파한 점은 이례적이라고 분석했다. 지속 가능한 브랜드로의 성장을 위해 상품 개발ㆍ오프라인 유통ㆍ제조 등 벨류 체인 전반에 있어 산업을 리딩하는 골프 분야별 1위 파트너社와 협업 구조를 만든 점이 고객 눈길을 끈 원인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반응도 뜨겁다. 지난 3월 30일 바스키아 브루클린 공식 인스타그램 개설 이후 팔로워는 1천500명에 육박하고, 브랜드 화보 등 관련 콘텐츠 도달 계정만 30만 명에 달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분석해보니 25세에서 44세 연령 비중이 약 80%에 달하며 브랜드 메인 타겟인 영골퍼와 정확하게 일치하기도 했다.
바스키아 브루클린은 이런 열기를 이어가고자 오는 5월 2일(월)부터 6월 30일(목)까지 롯데백화점 노원점에서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골프 버티컬 플랫폼에서도 바스키아 브루클린 골프웨어를 만나볼 수 있다. 지난 11일(월) 무신사 골프에 입점한 바스키아 브루클린은 오는 5월 더카트 골프 입점도 예정돼 있다.
CJ ENM 이재원 스포츠캐주얼팀 과장은 “장 미쉘 바스키아의 작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바스키아 브루클린의 골프웨어를 팝업스토어에 방문한 고객들이 큰 관심을 주신 덕분에 행사를 성료했다”며 “바스키아 브루클린은 추후 오프라인에서 브랜드 체험 공간을 확대하는 한편 마케팅도 적극 병행해 영골퍼의 시선을 사로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