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에프앤씨(대표 우진석)가 올해 SS시즌 정식 런칭하는 액티브 아웃도어 브랜드 ‘하이드로겐(HYDROGEN)’이 유통망 오픈을 본격화한다.
하이드로겐의 첫 매장은 오는 26일 수원화서 지역에 그랜드 오픈하는 ‘스타필드 수원’이 될 예정이다. 이후 올해 계획한 총 35개의 유통망을 확보하기 위해 2월부터 백화점, 3월부터는 대리점 오픈에 전격 나설 방침이다. ‘스타필드 수원’의 6층에 들어서는 하이드로겐은 같은 층에 노스페이스, 코오롱스포츠, 디스커버리, 살로몬 등 다수의 아웃도어 브랜드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유통망 35개 중 상반기에 17개, 하반기에 18개를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상반기 17개 중에는 백화점과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수원’을 포함해 13개, 나머지 4개가 대리점이다. 이 외에 2월 초에 온라인 자사몰을 오픈해 브랜딩을 비롯해 고객과의 소통 채널로 활용할 계획이다.
하이드로겐은 지난 10월 백화점 바이어와 대리점주를 중심으로 론칭 컨벤션 행사를 개최했다. 당시 컨벤션에 방문한 백화점 바이어와 대리점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으면서 이미 그때부터 목표로 한 유통망 달성이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됐다. 컨벤션 이후 계속해서 유통망 상담이 이어져 현재 아웃도어 브랜드의 매출이 높은 백화점 지점과 가두 상권을 중심으로 오픈을 확정해 나가고 있다.
궁극적으로 하이드로겐은 현재 국내 아웃도어 마켓에서 상위권 브랜드들이 기록하고 있는 몇 천억 이상 매출을 달성하는 볼륨 브랜드를 목표로 하고 있어 당분간 유통망 확대는 공격적으로 이뤄질 방침이다.
하이드로겐은 2003년 이탈리아에서 탄생한 스포츠, 캐주얼, 아웃도어 분야에서 모두 유니크한 헤리티지를 갖고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이다. 지난해 지분 100%를 인수하면서 크리스에프앤씨의 소유가 된 하이드로겐은 회사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아웃도어 대표 브랜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하이드로겐은 새롭게 ‘액티브 아웃도어’ 장르를 개척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스포츠 DNA를 지닌 패셔너블한 아웃도어 브랜드로 스컬 로고를 유니크한 제품 개발에 활용해 역동적이면서 감각적인 브랜드를 지향한다. 제품은 크게 하이킹 & 트레킹 라인과 라이프스타일 라인으로 나눠 전개된다.
이 가운데 하이킹 & 트레킹 라인은 트레일 러닝을 코어 제품으로 구성해 차별화된 퍼포먼스 제품을 선보이고, 라이프스타일 라인은 활동이 편안하고 자유로운 소재와 디자인으로 일상 생활 속에서도 감각적으로 착용할 수 있는 고급스러운 제품들을 선보인다.
지금까지 전 세계 25개국 이상의 국가를 무대로 20년 넘게 활약해 온 하이드로겐은 그간의 브랜드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유니크한 아웃도어 제품들을 개발해 마니아층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브랜드 심볼인 ‘스컬(Skull)’을 어패럴, 가방, 모자, 신발 등 다양한 제품에 적용하고, 각종 광고와 마케팅 콘텐츠에도 스컬 고로를 반영해 빠른 인지도 상승과 안착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하이드로겐의 제품은 크게 하이킹 & 트레킹 라인과 라이프스타일 라인으로 나눠진다. 첫 시즌에 다양한 어패럴, 모자, 가방, 신발을 선보이고, 특히 트레일 러닝화를 출시해 기대를 모은다.올봄 시즌 스컬 로고를 적용한 아노락, 바람막이, 바시티 등을 주력으로 선보이고, 점프 슈트도 일부 출시한다.
신학기를 대비해 백팩은 물론 가벼운 저용량 가방도 구성하고, 첫 시즌부터 트레일 러닝화를 출시할 계획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팬츠도 조거 스타일, 와이드핏, 레귤러 핏 등 다양하게 준비해 상의와 어울리는 자연스런 크로스코디도 유도할 방침이다. 한 벌로 착장이 가능한 셋업물도 선보인다.
극한의 도전과 성취보다는 경험과 액티비티의 가치를 강조하며, 아웃도어 영역의 확장성을 추구하는 하이드로겐은 정시 론칭과 함께 다양한 크리에이터들과 협업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이탈리아 브랜드답게 글로벌 브랜드들과의 협업도 계획하고 있어 더욱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손광익 전무는 “하이드로겐은 스컬 로고를 대표하는 브랜드이다. 스컬을 활용해 다양한 제품에 로고플레이를 펼치고, 각종 화보·영상·SNS·PPL 등의 마케팅 콘텐츠에도 스컬을 노출시켜 빠른 인지도 상승을 노릴 계획이다. 또한 하이드로겐은 올해 첫 해에만 35개 이상 유통망을 오픈하는 볼륨 아웃도어 브랜드를 지향한다. 당분간 매년 그 이상으로 매장 수를 오픈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