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에프앤씨(대표 우진석, 김한흠)가 전개하는 이탈리안 액티브 아웃도어 하이드로겐(HYDROGEN )의 유통망 확보가 순항 중이다.
올해 상반기 17개와 하반기 18개, 총 35개를 목표로 한 하이드로겐은 3월까지 14개 매장 오픈이 확정됐고, 현재도 각 유통 채널과 추가 입점 조율을 하고 있어 상반기 17개는 무난할 전망이다. 2월 26일 현재 하이드로겐은 서울 역삼 직영점과 지난 1월 26일 오픈한 신세계 스타필드 수원점, 지난주 금요일 2월 23일 오픈한 현대백화점 충청점 3개의 매장이 오픈해 영업 중에 있다.
이후 롯데백화점의 노원점과 수원점, 현대백화점의 더현대대구와 천호점, 갤러리아백화점의 센터시티점 등에 연이어 오픈이 확정돼 있어 3월까지 전체 오픈 매장은 14개가 될 예정이다. 또한 현재 백화점, 복합쇼핑몰과 추가 입점 논의가 진행 중에 있고, 전국 주요 상권에 대리점 오픈도 상당 부분 진행된 상태이다. 하이드로겐은 상반기에 대리점은 3~4개만 오픈할 계획이어서 볼륨 매출을 추구하는 브랜드의 전개 방향과 부합하는 대리점을 엄선한 후 오픈한다는 전략이다.
온라인 유통도 시작했다. 회사 관계사가 운영하는 버킷스토어에 입점했고, 무신사에도 최근 입점해 판매를 시작했다. 앞으로 온라인 유통의 경우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다양한 사진, 화보, 영상 등이 나올 때마다 업데이트해 계속해서 감도와 콘텐츠를 업그레이드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하이드로겐은 론칭 이후 첫 SS시즌을 맞아 브랜드 고유의 감성을 담은 아이템을 순차적으로 출시하고 있어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브랜드의 심볼인 빅 사이즈 ‘스컬 로고’를 적용한 스카잔 점퍼, ‘뼈그래픽’을 적용한 코치자켓ㆍ반팔라운드 등의 강한 이미지를 담은 아이템을 통해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고, 바람막이ㆍ 크롭후디ㆍ트레이닝 세트ㆍ레터링 티셔츠ㆍ와이드 팬츠ㆍ변형 팬츠 등의 트렌디하면서 베이직 아이템을 앞세워 매출을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손광익 전무는 “지난해 여름 시즌부터 숨가쁘게 달려왔다. 상품을 기획하고, 컨벤션을 열고, 이제 유통망을 하나하나 오픈하는 단계이다. 감사하게도 유통가의 호응이 이어져 애초 올해 계획한 매장 수는 35개인데 40개도 가능해 보인다. 매장 오픈이 이어지고 있어 매출이 나오는 상품을 분석한 후 주력 상품을 좁혀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하이드로겐은 현재 6월경 있을 ‘25SS 글로벌 수주회’ 준비가 한창이다. 유럽 시장을 타깃으로 한국 보다 더 화려하고, 임팩트 있는 디자인으로 준비하고 있다. 또한 현재 3월 중순경에 있을 올해 하반기 론칭하는 정통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 ‘마무트(MAMMUT)’의 컨벤션 행사 준비도 한창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