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 김동선 미래비전총괄 자사주 공개매수 나서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미래비전총괄(부사장)이 자사주 공개매수에 나선다. 한화갤러리아(대표 김영훈)가 2분기(4~6월) 상장 첫 적자를 기록한 위기상황에서 대규모 자사주 매입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으로 회사의 경쟁력을 반드시 끌어올리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부사장은 8월 23일부터 9월 11일까지 한화갤러리아 보통주 3400만 주를 주당 1600원에 공개매수하기로 했다. 공개매수 가격은 한화갤러리아의 최근 1개월 종가 평균(1190원) 대비 약 34%, 전일 종가(1303원) 대비 약 23% 할증된 가격이다. 최근 3년 내 공개매수 사례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의 프리미엄으로 김 부사장의 통 큰 결단이 반영된 결과다.
권도형 대표, LF 자회사 ‘비알케이(BRK)컴퍼니’로 컴백
LF(대표 오규식 김상균)의 자회사인 비알케이(BRK)컴퍼니의 수장을 권도형 대표가 맡으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권 대표가 LF로 컴백했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그는 지난 1992년 LG상사에 입사해 닥스, 헤지스 사업본부장을 맡았다. 2011년에는 퀵실버록시코리아 대표로 자리를 옮겼으며 이후인 2021년에 신발 전문기업인 락포트코리아 대표를 지냈다.
한편 비알케이는 스포츠 전문 편집숍 브랜드 ‘보드라이더스’를 전개중으로 서핑, 스노우보드 등을 주로 취급하고 있다. 비알케이는 LF가 100% 지분 투자한 신규 컴퍼니로 이곳에는 ‘퀵실버’ ‘록시’ ‘빌라봉’ ‘DC슈즈’ ‘RVCA’ ‘엘레먼트’ 등의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
윤여제 버킷스토어 전무, 로라애슐리코리아 대표도 겸직한다
패션전문기업 크리스에프앤씨 자회사인 크리스 이커머스 몰 버킷스토어(대표 우혁주) 총괄을 하고 있는 윤여제 전무가 로라애슐리코리아 대표로 부임한다. 이로써 윤여제 전무는 버킷스토어와 로라애슐리 대표를 동시 맡게 된다. 윤 전무는 롯데에서 20여년간 몸담았으며, 롯데 아울렛 청주점장, 롯데백화점 션양 법인장, 롯데백화점 광복점장을 지냈다. 롯데 이후에는 링고 글로벌에서 부사장 겸 COO로 활동했다.
한편 로라애슐리는 1953년 영국에서 론칭한 브랜드로 홈앤데코, 토털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한다. 최근 크리스에프앤씨가 로라애슐리를 인수하며 배딩비즈니스에 뛰어들며 화제를 모았다.
롯데 출신 손을경 전무, 슈페리어 브랜드사업부문장으로 합류
슈페리어(대표 김대환)가 브랜드사업부문장으로 손을경 전무를 영입하며 새로운 바람을 예고하고 있다. 손 전무는 이번 합류로 슈페리어 간판 브랜드인 슈페리어를 비롯해 마틴골프와 남성복 페라로밀라노 등 슈페리어에서 전개하는 브랜드들을 총괄한다.
손 전무는 롯데 여성 캐릭터&컨템포러리 바이어로 시작해 MD전략부문장, PB개발부문장, 광복점장 등을 두루 거친 롯데맨으로 각 브랜드별 어떠한 전략을 펼쳐보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화해, 김경일 신임 대표이사 선임…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
뷰티 플랫폼 화해의 운영사 버드뷰(대표 이웅 김경일)가 신임 대표이사로 김경일 부대표를 선임했다. 화해는 급변하고 있는 K뷰티 시장 상황을 고려해 경영 실행에 속도를 내고 화해 2.0으로서의 성장과 글로벌 확장을 도모하기 위해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
김 신임 대표는 경영 총괄과 글로벌 사업 확장을, 기존 이웅 대표는 IR(기업관계)과 인수합병(M&A), 이사회 운영, 대외협력 총괄을 각각 맡는다. 김경일 신임 대표는 2015년 버드뷰에 합류해 2016년부터 시작된 화해의 실적 성장을 성공적으로 이끈 인물이다.
지난 8년 동안 단 한번의 매출 역성장 없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광고사업 본부장, 최고전략책임자(CSO), 부대표·최고운영책임자(COO) 등을 지내며 조직 전반에 리더십을 재정비하고 경영 관리 구조를 개편해 실적 성장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재연 부학장, 연극 ‘코리올레이너스’서 매니니어스역으로 출연
김재연 남예종예술실용전문학교 부학장이 슬랩스틱 코미디 연극 ‘도덕적 도둑’에 이어 세익스피어 마지막 비극콜리오레이너스에 제가 매니니어스역으로 출연한다. 9월 5일부터 15일까지 대학로 R&J 씨어터 (종로구 낙산골 14)에서 진행되며 10일간 공연한다.
김재연 PD는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연극과와 연세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등을 수료했다. 지난 78년 방송에 입문한 그는 EBS, KBS, JTBC 등을 거치며 다수의 프로그램을 탄생시켰다. 그의 이름보다 프로그램으로 더욱 알려진 베테랑 PD다.
한국인의 밥상, 다큐멘터리 3일, 체험 삶의 현장, TV는 사랑을 싣고, 도전! 지구 탐험대 등이 그의 대표작으로 특히 도전! 지구 탐험대는 리얼리티 다큐멘터리의 원조격으로 ABU상을 수상하기도했다. 김 부학장의 형인 김재형PD는 ‘용의 눈물’을 연출한 김재형 PD로 유명하다.
아트테이너 작가 ‘리원’…대전서 열린 ‘K-아트페어 대전’서 주목
지난달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에서 열린 ‘K-아트페어대전’에서 리원 작가의 QUERENCIA 치유시리즈는 최고의 힐링을 이미지로 눈길을 끌었다. 꿈에서 본듯 몽환적 자연은 현실과 비현실을 넘나들며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희망, 행복, 자유, 사랑 등 무한 긍정의 메시지를 녹인다. 모든 형상들을 따뜻하고 유쾌하게 등장시키며 내면의 돌봄, 나 자신의 안녕(How am i?!)을 위한 세상을 표현하고 있다.
한편 ‘K-아트페어 대전’은 국내 100여 개 갤러리와 스페인, 페루 등 20여 개국을 포함해 총 120개 부스로 구성돼 회화, 조각, 설치, 미디어 등 참여 작가 1500명의 다채로운 작품들을 선보였다.
이승익, ‘24 PIS 프리뷰 인 서울’서 3D 패션 테크놀로지 선보여
디자이너 이승익이 이번에 열리는 ‘2024 PIS 프리뷰 인 서울’에서 3D 패션 테크놀로지를 선보이며 이목이 집중됐다. 홍익대학교 섬유미술패션디자인 학과 교수이자,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Rick Rhe의 대표 디자이너인 이승익 교수는 Stratasys 사의 협업으로 진행한 PolyJet 3D 프린팅을 활용한 패션 프로젝트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기존의 3D 프린팅을 적용한 패션 프로젝트들은 실험적인 예술 의상이 대부분이었다면, 이승익 교수와 스트라타시스가 협업한 프로젝트는 PolyJet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실용성 있는 패션 제품을 개발한데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