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립플랍 브랜드 이파네마가 올해 새롭게 진행하는 콜라보레이션과 마케팅이 사람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매 시즌 가수, 아티스트, 디자이너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이파네마는 올해는 유니크하고 감각적인 글로벌 아티스트 3인과 협업을 통해 다양한 신상품을 선보여 다시금 사람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금까지 이파네마는 슈퍼모델 지젤 번천(Gisele Bundchen)을 비롯해 디자이너 칼 라커펠트(Karl Lagerfeld), 건축가 자하 하디드(Zaha Hadid), 산업디자이너 필립스탁(Philippe Patrick Starck) 등 여러 분야의 다양한 아티스트와 협업한 상품을 선보여 소비자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이파네마는 이번 2021년 SS시즌에는 타실라 슈베르트(Tarsila Schubert), 그린아마릴라(Greenamarilla), 무그레 디어먼테(Mugre Diamante) 등 3명의 글로벌 아티스트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
타실라 슈베르트(Tarsila Schubert)는 두바이에서 활동하는 브라질 출신의 아티스트이다. 그녀의 작품은 단순한 형태들이 모여 복잡하고 다면적인 시나리오를 만든다.
그녀는 “문화의 본질적인 가치와 그것이 각 인격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고민함으로써 영감을 받는다”면서 이번 이파네마와의 협업에 대해 “모든 작업과정이 아주 매끄러웠고 작업내내 정말 즐거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녀는 또 “이번 협업이 주는 주요 메시지는 브라질 사람들이 어떻게 세상을 보는지, 브라질의 강렬한 색상들, 브라질 여성들의 모습들, 브라질 음악, 열정적인 감정 등”이라고 말했다.

(사진 위, 콜롬비아 출신의 비주얼, 패턴 그래피티 아티스트인 그린아마릴라(Greenamarilla)의 콜라보레이션 아이템.)
지금까지 타실라 슈베르트(Tarsila Schubert)는 에르메스·삼성·아우디·크라이슬러·아디다스·레드불 등 다수의 글로벌 톱브랜드들과 협력해왔다. 또한 그녀의 작품들은 미국·브라질·이탈리아·영국·프랑스· 스페인·캄보디아·레바논 등 전세계 곳곳에 전시됐었다.
그리고 그린아마릴라(Greenamarilla)와 무그레 디어먼테(Mugre Diamante)는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콜롬비아 출신의 그래피티, 패턴, 일러스트레이션 아티스트이다. 그녀들의 유니크하고 에너지 넘치는 작품은 세계 곳곳의 거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 이번 이파네마와의 협업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이파네마의 이번 2021년 SS 시즌 비주얼 디자인과 콜라보레이션 상품은 두 스트리트 출신 아티스트들의 작품에서 볼 수 있듯이 다양한 컬러에 화려하고 감각적인 패턴 디자인으로 인해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이파네마는 한국 내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인지도와 구매율을 더욱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국내 서퍼들을 타겟으로 브랜드 이미지와 제품을 노출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동해안 서핑 핫스팟 ‘서피비치’에 대형 이파네마 조형물을 세우는 것을 놓고 협의 중에 있다. 또한 이파네마는 국내외 유명 셀럽을 비롯해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스폰, 그리고 각 분야별 여성 인사들을 지원하거나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파네마는 최근 들어 강하게 불고 있는 글로벌 리테일 트렌드인 친환경에 가장 부합하는 브랜드로 알려지면서 앞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게 하고 있다.
영국에 기반을 두고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단체인 비건 소사이어티(VEGUN SOCIETY)로부터 비건 인증을 받았고, TUV AUSTRIA로부터 제품 내 20~40% 재생 가능한 리사이클 재료의 함유량을 확인하는 바이오베이스드 소재 인증도 받았다. 또한 국제삼림관리협회(FSC)로부터 패키지에 사용된 종이가 지속가능한 관리가 이뤄지는 숲에서 만들어진 종이로 공식 인증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파네마 제품은 슈즈 티숍 ‘ABC마트’, 키즈 슈즈멀티숍 ‘토박스’, 한섬편집숍 폼더스토어와 폰맨즈라운지, 그리고 일부 백화점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올해는 신규 판매처로 고급 호텔을 염두에 두고 영업을 확대하고 있다. 조만간 전국 주요 고급 호텔에서도 이파네마를 만나 볼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