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슈즈 브랜드 플레이아데스(대표 허 민)가 갤러리아 백화점 압구정 명품관 West 3층에서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다. 이미 국내외 셀러브리티는 물론, 패션 업계 인사이더들에게 유니크 하면서도 감도 높은 컬렉션을 전개하는 브랜드로 정평이 나 있는 플레이아데스는 런던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라스트와 유럽에서 직수입해 오는 최고급 소재들, 그리고 직접 엮은 매듭 등 우리 나라 고유의 재료로 독창적인 컬렉션을 선보여 온 플레이아데스는 특히 손염색 명주로 포인트를 준 ‘타샤’ 뮬과 매듭으로 포인트를 준 발레리나 슈즈 ‘진저’, 그리고 클래식한 로퍼와 슬링백을 재해석한 다양한 플랫슈즈 라인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봄을 기다리는 계절에 열게 된 팝업인 만큼, 이번 행사에서는 유럽의 와일드한 정원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플라워 월’ 을 볼 수 있다. 에스컬레이터 옆 보이드 공간에 마련된 매장에서 고른 슈즈를, 마치 정원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공간에서 직접 신어 볼 수 있도록 구성한 것.
플레이아데스의 허 민 디자이너 겸 대표 는 “긴 겨울을 지낸 고객님들이 다양한 색감과 위트 있는 채소류로 꾸며 놓은 ‘플라워 월’ 을 보면서 봄이 오고 있다는 걸 다시금 느끼셨으면 좋겠다. 더불어 독보적인 색감과 소재감이 포인트인 플레이아데스 컬렉션으로 상큼하게 기분 전환도 하시길 바란다. 곧 다가 올 새로운 봄을 함께 할 애착 슈즈를 만나보실 수 있도록 공들여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 West에서 개최되는 이번 팝업 스토어는 오는 3월 6일 목요일까지 3층 에스컬레이터 하행선 보이드 공간에서 진행되며, 행사 기간 동안 전 제품을 1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플레이아데스는 2018년 처음 론칭해 뉴욕 소호에서 먼저 컬렉션을 선보였다. 뉴욕과 런던의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100건 이상의 해외 패션 매거진에 참여해 온 플레이아데스는 2020년 말, 법인을 설립하며 본격적으로 출범했다.
이후 밀라노 ‘화이트 쇼’ 특별관에 유망한 슈즈 디자이너 10인 중 한 명으로 초대되어 참여하고, 런던패션위크에서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는 플레이아데스는 NJZ(뉴진스), IVE(아이브) 이서, 이사배, 산다라 박, Rita Ora, Birdy 등 다양한 셀러브리티의 인기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