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드그룹(대표 임종민 김유진)이 글로벌 프리미엄 캐주얼 브랜드 ‘슈퍼드라이(SUPERDRY)’를 론칭하고 지난 7월 5일 홍대에 1호점을 프리오픈했다. 정식오픈은 오는 7월 15일이며, 오픈 기념으로 구매고객에게 사은품을 증정 예정이다.
슈퍼드라이 홍대점은 2030세대들의 트래픽이 높은 홍익대 정문에서 홍대입구역으로 이어지는 홍익로에 1~2층까지 면적 총 192㎡ 규모로 구성했다. 국내 고객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의 관심도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슈퍼드라이 온라인은 7월 5일부터 주문 가능하다.
폰드그룹은 작년 3월에 영국 프리미엄 캐주얼 브랜드 슈퍼드라이의 아시아 태평양 IP를 인수한 후 슈퍼드라이팀을 신설해 폰드그룹만의 기획, 디자인, 생산의 경쟁력으로 바탕으로 차근차근 신규 사업을 준비해 왔다.
사업을 준비하면서 가장 신경 썼던 부분은 리브랜딩·리포지션이다. 기존 영국 슈퍼드라이가 가진 트레디셔널한 이미지에 블록코어, 고프코어, 밀리터리 등 트랜디한 스포티 컬처 요소를 더해 브랜드의 포지션을 재정립함으로써 주타깃인 MZ세대에게 새로움으로 다가가는 전략을 세웠다.
슈퍼드라이에 대한 업계의 관심과 기대는 높다. 해외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한 작년 11월 컨벤션, 국내 파트너 및 주요 바이어 업계 관계자들 대상으로 진행한 4월 컨벤션 모두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지난 7월 2일부터 3일간은 아시아 컨벤션도 운영했다.
폰드그룹 관계자는 “홍대 1호점을 시작으로 백화점과 대형 쇼핑몰 등 핫플레이스 중심으로 올해 연말까지 총 20개의 매장을 오픈해 브랜드 마케팅 및 인지도를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