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민가방 브랜드 포터(PORTER)가 아디다스 오리지널스(adidas Originals)와 협업한 ‘캡슐 컬렉션’을 출시한다.
장인이 설립한 회사라는 공통점을 지닌 두 브랜드는 이번 컬렉션에서 서로의 아이덴티티를 조화시켜 각 브랜드 고유의 트레이드 마크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슈즈와 가방을 선보인다.
포터는 아디다스의 컬러를 활용한 “2WAY보스톤백”과 “3WAY브리프케이스”를 출시한다. 안감에 아디다스를 상징하는 블루 컬러를 적용하고, 굵은 오렌지색 세줄 지퍼 역시 아디다스의 삼선 디자인을 적용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아디다스 오리지널스도 포터의 베스트셀러인 “탱커(TANKER)”의 소재와 컬러를 적용한 신발을 출시한다. 탱커가 출시된 1983년에 출시해 오랫동안 브랜드를 대표해온 “캠퍼스(CAMPUS)” 모델을 기반으로 한 이 신발은 측면을 프리미엄 누벅 소재로 제작하고, 그 위에 탱커 라인 특유의 나일론 트윌 소재로 된 세 개의 줄무늬 장식을 더했다. 사이드에는 콜라보레이션 브랜드의 라벨링을 새기고, 밑창은 클래식한 검은색 고무 소재로 제작했다. 특히 이 신발은 포터의 시그니처 컬러인 블랙과 오렌지로 이루어져 시각적으로 극적인 시너지를 보여준다.
포터와 아디다스 오리지널스가 함께한 이번 캡슐 컬렉션은 5월 3일부터 포터 강남점과 한남점에서 만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