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슨스 디자인 스튜디오의 ‘파슨스 숍’이 2025년 봄부터 새롭게 선보인다. 이미 지난 11월 말 United Arrows Harajuku 본점 1층의 United Arrows & Sons 매장에서 론칭 행사가 열렸으며 United Arrows & Sons의 다양한 상품을 내놓으며 관심을 모았다.
파슨스는 1976년 당시 ‘밝고, 건강함’을 콘셉트로 시작한 캐주얼웨어 브랜드다. 다양한 컬러 구성, 대담한 로고, 예술과 그래픽을 사용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파슨스 숍’은 국내외 브랜드 유통업체인 리츠(도쿄)가 파슨스 디자인 스튜디오의 라이선싱권을 가지고 기획, 제조, 판매하고 있으며 파슨스 컬렉터이기도 한 CCX의 오너인 스즈키 카츠야가 감독을 맡고 있다.
리츠에서 영업을 담당하고 있는 오보 요시아키(小本理明)는 “이번 새롭게 선보인 제품들은 파슨스가 어떻게 현대적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는지를 표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품 중 멜튼의 ‘스타디움 점퍼(세금 포함 41,800엔)’는 유나이티드 애로우즈 앤 선즈(United Arrows & Sons)의 맞춤 제품으로, 유나이티드 애로우즈 창립 당시의 유니폼에 사용된 네이비 블레이저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이 밖에도 파슨스 아카이브를 모티브로 한 가디건(24,200엔), 그래픽이 프린트된 크루넥 스웨트셔츠(17,600엔), 로고가 프린트된 티셔츠(8,250엔) 등 다양한 상품들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