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을 사로잡는 썸네일과 영상, 사진으로 여러 플랫폼에서 빠르게 성장 중인 ‘뮤탱’이 신예 인플루언서로 떠오르고 있다.
최효정 인플루언서는 ‘뮤탱’이라는 이름으로 2023년 초,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활동을 시작했다. 뮤탱은 ‘뮤트 톤의 통통 튀는 매력을 가진 사람’이라는 뜻을 지녔다. 그녀는 “퍼스널 컬러 진단에서 ‘가을 뮤트’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와 더불어, ‘탱탱볼처럼 통통 튀는 나만의 매력을 지닌 사람이 되고 싶다’라는 의미에서 이를 합쳐 뮤탱이라는 이름을 지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검색해 보니 제 활동명이 프랑스어로 ‘장난기가 있는’이라는 의미도 지녔더라고요. 실제 성격도 장난기가 많은 편이라 본래 의도했던 의미 외에도 저를 잘 표현해주는 이름인 것 같아 마음에 듭니다(웃음)”라고 덧붙였다.

뷰티와는 관련이 없는 음악을 전공하던 뮤탱은 친구들과 우연히 같이 시작한 기록용 맛집 블로그를 계기로 SNS 계정을 운영하게 됐다. 이를 기반으로 평소 뷰티 유튜버의 영상을 보는 것을 즐겼던 뮤탱은 재작년 초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뷰티 계정을 열어 뷰티 인플루언서로서 유익하고 재밌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작년부터는 영상 업로드를 시작해 인스타그램에도 집중하며 현재는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뮤탱은 ‘스킨케어 추천 아이템’과 더불어 가을뮤트 톤인 그녀의 퍼스널 컬러에 맞춰 직접 써보고 추천하는 ‘가을뮤트 색조 아이템’ 등 가장 기초적인 스킨케어 제품부터 색조 메이크업 제품까지 다양한 제품 라인에서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 아이템들을 팔로워에게 전달하고 있다.
또한, 뷰티 팝업 행사나 요즘 핫한 신상 제품 리뷰와 같이 트렌드에 맞춘 콘텐츠도 함께 로딩하고 있다. 인스타그램에서는 일명 ‘무물(무엇이든 물어보세요)’을 통해 팔로워와 원활한 소통도 진행 중이다.
지난해에는 특히 ‘올리브영 추천 아이템’과 ‘다이소에서 핫한 뷰티 아이템 리뷰하기’ 콘텐츠가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다이소 콘텐츠의 경우, 지난해 11월 새롭게 출시된 ‘밀크터치 디어씽 터치팟’의 현실감 있는 리뷰로 인기를 얻어 1월 말 기준 인스타그램 릴스 2.8만 조회수를 얻었다. 올리브영 추천 아이템 영상도 1월 말 기준 2.3만 조회수를 얻을 정도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그녀가 인플루언서 활동을 시작한 지 곧 3년 차를 맞이하고 있는 지금, 이처럼 눈에 띄는 결과물을 낼 수 있었던 데에는 썸네일이 큰 도움을 주었다. 그녀는 실제로 썸네일에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할 정도로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썸네일에 따라 유입이 달라지며 게시물에 담은 내용을 간결하게 요약하면서도 한눈에 들어오게 표현해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1월 말 기준) 1.1만 명가량의 인스타그램 팔로워와 5500명가량의 네이버 블로그 이웃을 보유한 뮤탱은 올해 타 플랫폼에도 본격 전개할 계획이다.
그녀는 “올해는 유튜브 활동도 제대로 도전해볼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제가 좋아하는 뷰티를 기반으로 사람들과 도란도란 소통하며 선한 영향력을 주는 크리에이터가 되고 싶습니다”라며 앞으로의 목표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