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S&A가 내년 S/S 시즌 론칭하는 골프웨어 브랜드 ‘톨비스트’가 지난 28일 마포구 상암동 스텐포드호텔에서 예비 대리점주들을 대상으로 5차 브랜드 설명회를 개최했다.
덴마크어로 풍뎅이라는 의미를 가진 ‘톨비스트’는 필드와 일상생활을 넘나드는 도시감성의 컨템포러리 골프웨어로 포지셔닝해 트렌디한 30~40대 영골퍼들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LF 출신의 고진욱 본부장을 비롯해 골프웨어와 아웃도어에서 경험을 갖춘 영업, 디자인 등 실무진들을 영입해 막강한 팀을 꾸렸다.
퍼포먼스와 데일리룩을 넘나 드는 상품 라인을 구성한 점도 돋보인다. 퍼포먼스 라인인 ‘지텍(G TEC) 라인’과 도심형 골프를 지향하는 ‘세븐 라인’, 기능성 기반의 베이직 제품을 제안하는 ‘에센셜 라인’을 비롯해 시즌별로 콜래보레이션을 선보이는 ‘큐브 라인’을 선보인다. ‘큐브 라인’의 첫 시즌 콜래보 주인공은 추억의 게임인 ‘팩맨(PAC-MAN)’으로 한층 유쾌하고 젊은 감각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론칭과 동시에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도 펼친다. 시장 내 조기 입지 구축을 위해 TV광고, PPL, 스폰서십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하고, 인지도가 높은 연예인을 모델로 기용한다는 방침이다.
대리점 개설조건은 전면 7m 이상, 영업면적 115㎡(35평) 이상이며, 인테리어 비용은 평당 200만원 내외, 담보는 현금 2000만원, 부동산 8000만원이다. 결제 조건은 월 3회이며, 대리점 계약 시 본사의 다양한 지원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손수근 세아S&A 대표는 “글로벌기업인 세아상역의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해 골프시장에 진출, 미래먹거리 사업에 전력투구하기 위해 2년동안 180억원을 투자하는 등 적극적인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며 “론칭 첫 해인 2018년 50~60개 매장 오픈, 매출 180억원 달성을 목표로 골프웨어의 역사를 새롭게 써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톨비스트’는 오는 10월 19일 오전 10시 30분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론칭쇼를 앞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