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 패션스트리트 대변신 새단장 오픈
신세계백화점(대표 박주형) 타임스퀘어점 지하 2층 ‘패션스트리트’를 2030 젊은층을 위한 명소로 만들기 위해 새단장 오픈했다. 지난 2022년 지하 2층을 영캐주얼관으로 리뉴얼 오픈한 뒤 2년 만에 다시 변화를 준 것이다.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타임스퀘어점은 신세계백화점 전체 점포 중 젊은 고객층의 비중이 가장 높다. 영화관과 대형마트, 서점, 맛집 등이 한 곳에 모인 복합쇼핑몰 타임스퀘어와의 시너지 효과로, 30대 이하 구성비가 47%에 달해 전 점포 평균(41%)을 훌쩍 웃돈다. 트렌디함을 앞세운 이번 리뉴얼은 타임스퀘어와의 시너지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리뉴얼한 ‘패션스트리트’는 센텀시티 ‘하이퍼그라운드’와 강남점 ‘뉴스트리트’의 성공 DNA를 이식해 선보이는 세 번째 MZ 플로어로 2030 고객이 선호하는 브랜드 중심으로 가득 채워 집객 효과와 미래 고객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02 이마트, 상반기 흑자 전환 성공-전년比 519억 개선
이마트(대표 한채양)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실적을 개선하며 연결기준 상반기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 이마트는 8월 13일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2024년 상반기 누적 순매출 14조2,627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의 실적을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438억원(-1.0%)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손익은 519억원을 개선했다.
이는 녹록지 않은 대내외 환경에도 ‘가격파격선언’ ‘가격역주행’ 등 독보적인 가격 리더십 구축을 바탕으로 한 본업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개선 노력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또 신세계 프라퍼티 등 주요 오프라인 자회사들이 실적 호조를 보이고, SSG닷컴, G마켓 등 온라인 자회사들도 2개 분기 연속 영업손익 개선에 성공하며 연결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연결 기준 2분기 순매출은 7조560억원(전년비 -3.0%), 영업손실은 지난해보다 184억원 개선된 346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2분기에 일회성 비용 89억원이 반영된 점을 고려하면, 실적 개선 흐름은 더욱 뚜렷하다. 이마트의 실적 개선세는 가격 경쟁력 강화를 통한 고객 수 증가로도 확인된다. 이마트 방문 고객수는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전년 동기대비 2.0% 늘었다.
03 더캐리, 패밀리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캐리마켓 신사’ 오픈
유·아동 패션 기업 더캐리(대표 이은정, 윤중용)가 국내 최대 패밀리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캐리마켓 신사(KARYMARKET SINSA)’를 선보인다.
지난달 그랜드 오픈한 ‘캐리마켓 신사’는 국내 최대 규모, 가족 친화형 라이프스타일 편집숍에 걸맞게 브랜드와 공간 구성에 차별화를 진행했다. 기존 매장이 대형 몰과 백화점에 위치해 접근성에 중점을 두었다면, ‘캐리마켓 신사’는 체험과 큐레이션 서비스를 강화해 감도 높은 제품과 콘텐츠 경험을 선사한다. 연면적 1,570㎡의 지상 5층, 루프탑에 걸쳐 패션 · 리빙 · 뷰티 · 식음료(F&B) · 교육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구성했다.
‘캐리마켓 신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동시 운영하는 플랫폼의 장점을 살려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합하는 한편, 오프라인의 강점인 고객 경험을 극대화한다. 단순 판매 공간의 개념을 벗어나 쇼핑을 즐기며 문화를 체험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변화를 시도했다.
04 휠라홀딩스, 2분기 연결매출 1조 1,753억…전년비 2.5%↑
휠라홀딩스(대표 윤근창)가 공시를 통해 올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휠라홀딩스의 2024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 1,753억원, 영업이익은 1,4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 52.4%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골프 관련 자회사 아쿠쉬네트 부문은 2분기 북미 시장의 꾸준한 골프 수요와 골프공 판매 강세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한 자릿수 증가한 매출 9,378억원을 기록했다. 올 들어 미국 내 골프 라운드 수가 증가세를 보이며 실적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으며, 타이틀리스트의 스테디셀러 볼 ‘ProV1’ 시리즈가 판매 호조를 보이며 전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Pro V1’ 시리즈는 전 세계 주요 투어에서 72%라는 압도적인 시장점유율과 함께 골프공 시장에서 1위 입지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
05 모히건 인스파이어, ‘아레나 인사이드’ 콘셉트 숍 신규 오픈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대표 첸 시, 이하 ‘모히건 인스파이어’ 또는 ‘인스파이어’)가 국내 최초 다목적 실내 공연장인 ‘인스파이어 아레나’의 동편 입구에 인스파이어 기념품 및 아레나 MD (merchandise) 상품 등을 판매하는 ‘아레나 인사이드’를 오픈했다.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준비하는 드레스룸이자 대기 공간인 ‘그린 룸’과 동일한 인테리어로 꾸며진 이 콘셉트 숍은 일반적인 기념품숍 이상의 다양한 기능을 소화하는 멀티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1만 5천 석 규모의 다목적 실내 공연장으로, 작년 12월 개장 이후 대규모 K팝 공연 및 국내외 아티스트의 단독 콘서트, 주요 스포츠 행사 등을 유치하며 단기간 내 업계에서 인정받는 전문 공연장으로 자리 잡았다.
06 지그재그, 앱 전면 개편…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역할 강화
카카오스타일(대표 서정훈)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전면 개편하고, 차별화된 쇼핑 경험으로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역할을 강화한다.
지그재그는 우선 개인화 서비스를 확대했다. 개인화 기술에 활용하는 데이터 항목을 세분화해 취향에 맞는 상품뿐 아니라 프로모션과 배너 등도 모두 다르게 제안한다. ‘직진배송’ ‘래플’ 등 고객마다 많이 찾는 서비스로 연결되는 퀵 메뉴 아이콘도 배치했다.
트렌드를 발 빠르게 반영해 신상품을 출시하는 쇼핑몰 상품 큐레이션 영역도 신설해 메인 홈에서 더욱 다양한 상품을 볼 수 있다. 각 카테고리별 전용 홈도 개편했다. 패션 브랜드, 뷰티, 라이프 홈을 메인 화면 상단으로 배치에 고객들이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전용 홈 내 탐색 경험 개선을 위해 검색 서비스를 강화했다. 예를 들어 뷰티 전용 홈 내에서 ‘크림’을 검색할 시 수분 크림 등 뷰티 상품만 검색되도록 했다.
07 AHC, 보스피부과와 상호 협력 위한 ‘더마스파’ 업무협약 체결
카버코리아(대표 송승용)의 프로페셔널 더마 에스테틱 브랜드 AHC가 보스피부과와 기획, 개발한 스페셜 프로그램인 ‘AHC 더마스파’를 통해 보스 피부과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국내외 피부미용 학회 및 학술대회를 통해 한국 피부 미용 기술을 알리는 대표 주자인 김홍석 원장의 보스피부과에서 피부 시술 후 맞춤형 케어를 위한 ‘더마스파’ 프로그램을 제공하고AHC 제품을 경험하게 해 보스 피부과와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파트너쉽을 진행한다는 내용이다.
AHC가 수십년간 축적한 에스테틱 기반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발전된 피부과학 기술을 결합한 형태인 ’더마스파’ 프로그램은 현재의 피부 컨디션과 축적된 케어 히스토리를 매칭하여 전문적인 맞춤형 피부관리 프로그램을 제안해 관리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08 비건 뷰티 브랜드 풀리…美 ‘아마존 프라임데이’ 흥행
프리미엄 비건 뷰티 브랜드 풀리(FULLY, 대표 박정하)의 대표 제품 ‘그린 토마토 클레이 팩 클렌저’가 미국 아마존 프라임데이 큰 성과를 거뒀다. 지난 7월 중 이틀간 진행된 이번 아마존 프라임데이는 K-뷰티에 대한 미국 소비자들의 호응이 이어지면서 K-뷰티 셀러 매출이 전년대비 2.2배 이상 성장세를 보였다.
그 중 풀리(FULLY) 브랜드 대표 제품인 ‘그린토마토 클레이 팩 클렌저’가 6월 브랜드 매출의 80%에 상당하는 매출을 기록, 평균 일 매출 대비 36배 초과 매출을 달성해 K-뷰티 흥행에 함께 했다.
09 게이샤 커피, ‘2024 베스트오브파나마’ 초고가 커피 한국 상륙
2024년 BOP 베스트 오브 파나마 경매에서 게이샤 워시드 부문 2위를 한국이 낙찰 받았다. 워낙 비싼 경매가로 인해 5개의 업체가 참여해 이루어진 쾌거이다. 업체에는 낙찰을 받은 명단 순으로 언스페셜티, 센터커피, 커피화, 아이덴티티 커피 랩, 도안이 있다.
낙찰을 받은 가격은 US$ 3,501.00/KG, 한화로 약 500만 원 이다. 한국이 가져온 커피 중 초고가에 해당하는 가격이다. 이번 경매에서 가장 비싼 커피를 낙찰 받은 가격은 US$10,013,00/KG, 한화로 약 1,400만원이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커피인 파나마 게이샤는 스페셜티 커피로 분류된다. 스페셜티 커피란 스페셜티 커피 협회가 직접 커피를 평가해 80점 이상을 부여할 시 받을 수 있는 등급 제도이다. 이번에 한국에 들어오는 ‘파나마 핀카 소피아 게이샤 워시드’ 같은 경우는 95.13점을 받았고 실제 현장 심사에서 100점을 주는 심사위원도 있었다.
10 SPC ‘쉐이크쉑’…대구 신세계백화점 지하 1층에 새 매장 연다
SPC(회장 허영인)가 운영하는 파인 캐주얼 브랜드 쉐이크쉑(Shake Shack)이 대구 신세계 백화점 지하 1층에 새롭게 오픈을 알렸다. 쉐이크쉑 대구신세계점은 2020년 동성로에 문을 연 ‘대구 동성로점’에 이어 대구에 두 번째로 여는 매장이다.
쉐이크쉑은 대구신세계점 오픈에 앞서 호딩아트(공사장 주위의 임시 가림막에 그리는 작품)를 선보인다. 아티스트 ‘굿모닝타운(goodmorningtown)’과 협업해 제작한 이번 호딩아트는 쉐이크쉑의 버거, 프라이, 쉐이크 등의 메뉴를 굿모닝타운만의 개성을 담은 캐릭터로 만들어 ‘쉐이크쉑과 함께하는 즐거운 일상’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