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진주터미널 복합쇼핑몰에 ‘스타필드 빌리지 진주’ 입점
STS개발(회장 김현석)은 최근 단기간에 100% 분양을 완료한 ‘아너스 웰가 진주’ 공동주택사업 부지 바로 옆에 들어서는 터미널 복합쇼핑몰에 대해 신세계프라퍼티와 개발 및 운영 위탁 계약을 체결했다.
‘아너스 웰가 진주’는 STS개발(시행)이 지난 6월 본격적으로 분양에 나서 총 840가구 중 551가구의 일반 공급에 1만1,191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20.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따라서 분양은 단 기간에 전 주택형 1순위 마감이라는 결과를 만들어 크게 흥행하면서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아너스 웰가 진주’ 바로 옆에 들어서는 터미널 복합쇼핑몰은 시외버스터미널과 고속버스터미널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터미널이다. 복합쇼핑몰에는 서부경남의 최대 스크린 등 특수관을 갖춘 멀티플렉스 CGV와 코엑스, 수원 등 전국 각지에서 랜드마크 상업시설로 자리잡은 스타필드의 또 다른 형태인 ‘스타필드빌리지’가 입점을 확정해 이 일대가 지역을 대표하는 핵심 상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02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AI’ 휴먼’ 투입
현대백화점(대표 정지영)의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이 외국인 고객의 쇼핑 편의 향상을 위해 이색적인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8월 18일까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에서 ‘AI 휴먼’ 응대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생성형 AI 전문기업 딥브레인AI와 협업해 개발한 AI 휴먼은 영어·중국어·일본어 음성 대화가 가능한 리테일 특화 응대 서비스다. 서비스 라운지 등 외국인 유동 고객이 많은 곳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가상의 직원이 등장해 고객 응대를 수행하는 방식이다.
AI 휴먼 시스템이 송도점 관련 정보 학습을 마쳤기 때문에 외국인 고객이 입점 브랜드, 주요 행사, 식당·카페, 세금환급, 주차 등과 관련한 질문을 하면 음성 답변과 함께 참고 이미지 및 텍스트도 화면에 띄워준다.
03 G마켓, ‘가격인하 시그널’ 론칭… 가격투명도 확대
지마켓(대표 전항일)의 G마켓이 가격경쟁력 강화를 위해 ‘가격인하 시그널’ 서비스를 론칭한다.
가격인하 시그널은 해당 상품의 최근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하된 시점의 가격이 30일 내 평균가격보다 낮아지면 노출된다. 정확히는 평균가격과 최저가격 사이, 하위 70% 이하가 될 때만 시그널이 노출되는 등 객관적인 기준을 마련했다.
명확한 시간개념을 명시해 할인 체감률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오늘 8,000원 저렴해졌어요’ ‘어제부터 저렴해졌어요’ 등 할인이 이루어진 명확한 시간 및 가격 인하폭을 안내한다. 현재 상품이 최저가를 달성했다면 ‘30일 내 가장 저렴한 가격이에요’ 등의 메시지가 뜬다. G
마켓 PX본부 김신혜 팀장은 “G마켓 제품의 가격경쟁력 뿐 아니라 최적의 구매 시점을 판단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시그널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며 “고객이 구매 결정 과정에서 가격에 대한 의문이나 궁금증 없이 즐거운 쇼핑 경험을 즐기실수 있도록 가격경쟁력 강화 서비스는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04 에이블리, 쇼핑몰 활성화…‘일 사용자 수’ 200만명 돌파
에이블리코퍼레이션(대표 강석훈)이 운영하는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패션 업계 비수기 시작에도 쇼핑몰 활성화를 통해 일 사용자 수(DAU)가 200만명을 돌파했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달 에이블리 일 사용자 수(DAU)는 204만 3000여 명을 넘어섰다.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833만명을 기록(5월 기준)하며 2021년부터 4년 연속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전문몰 앱’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이뤄낸 성과다. 6월 신규 활성 유저 수도 전년 동기 대비 20%가량 증가하며 기존 충성 사용자와 신규 유저를 모두 사로잡는 데 성공한 모습이다.
에이블리는 고객 취향에 맞는 쇼핑몰 및 상품을 강화한 점을 주요한 성과 원인으로 분석했다. 옷차림이 얇아지는 7~8월은 통상 패션 업계 비수기로 꼽힌다. 올해는 평년 대비 이른 더위에 6월부터 비수기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블랙업’ ‘퍼빗’ ‘아뜨랑스’ ‘베니토’ ‘베이델리’ 등 국내 톱(TOP)급 쇼핑몰부터 에이블리를 통해 팬덤을 구축한 ‘4세대 쇼핑몰’까지 탄탄한 라인업으로 실적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유저 유입을 이끌었다.
05 브라이센코리아, 스마트 물류관리 플랫폼 ‘cooola’ 국내 유통 시작
브라이센코리아(대표 양현구)가 AI 물류관리 플랫폼 ‘COOOLa’를 국내에 정식 유통한다. 인공지능(AI)이나 빅데이터와 같은 디지털 기술이 성장·발전함에 따라 다양한 산업에서 디지털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다.
디지털 전환이란 디지털 기술을 기업과 조직의 다양한 업무에 적용해 혁신하는 과정을 뜻한다. 디지털 전환은 업무 능률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키기에 기업의 미래경쟁력을 위해서는 필수적이다.
COOOLa는 기업의 손쉬운 디지털 전환을 돕 는 물류관리 서비스로, 유통 센터에서 매장 선반까지 공급망 전반의 주문 이행 업무를 관리한다. COOOLa에는 브라이센의 독자적인 카메라 기술과 AI가 적용됐다.
높은 인식률로 이미지를 검품하고, 과거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요를 예측한다. 또한 입출하 입출고 위치관리 생산성 조회 B.I. (시각화) 다국어지원 등 각종 필수·편의 기능을 사용하기 쉽도록 클라우드형으로 개발됐다. 특히 과거 데이터로 수요를 예측해 자동 발주까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06 더네이쳐홀딩스, 20억 규모 자사주 매입…‘책임 경영 강화’
라이프스타일 전문기업 더네이쳐홀딩스(대표 박영준)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공시를 통해 약 20억 원에 달하는 자사주 16만 2469주를 매입하기로 이사회에서 의결했다고 밝혔다. 매입 기간은 최대 3개월이다.
더네이쳐홀딩스는 공시를 통해 하반기 주주환원 정책 시행을 발표한 바 있다. 7월부터 12월까지 총 4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두 차례에 걸쳐 분할 취득하겠다는 내용이다. 회사는 이번 자사주 매입 이후 연내 약 2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할 예정이다.
더네이쳐홀딩스는 지난 1월 최대 주주인 박영준 대표가 창사 이래 최초로 1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주주친화 정책 이행을 통해 주가 안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07 애경산업 ‘루나’…‘일본’서 올해 상반기 약 4배 성장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대표 김상준)의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루나(LUNA)가 글로벌 뷰티 시장 규모 3위에 달하는 일본 시장 공략을 강화하며 올해 상반기 일본에서 내부 매출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약 4배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루나는 일본 화장품 소비시장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운영 전략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 현지 유통구조와 소비특성에 대한 이해와 현지조사를 바탕으로 유통채널 및 제품군 운영을 다변화한 결과 2021년 일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실제로 루나는 2022년에 전년 대비 약 3배, 지난해에는 2배 이상 성장했다.
루나는 2021년 큐텐재팬, 라쿠텐 등 온라인 플랫폼 입점을 시작으로 이듬해 11월에는 일본 유명 오프라인 12개 채널 650여 점포를 통해 브랜드 스테디셀러인 ‘롱 래스팅 팁 컨실러’ 등의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 6월 기준 4600여 개 매장으로 입점을 확대하는 등 공격적인 채널 확장에 나서고 있다.
08 클린뷰티 ‘미스드래곤’…파리 K뷰티 팝업 카보테서 ‘인기’
파리에 위치한 ‘파싸쥬 슈와즐(Passage Choiseul)’에서 K뷰티 팝업 스토어에 에스알씨컴퍼니(대표 용미진)의 문제성 피부를 해결하는 스킨 솔루션 브랜드 미스드래곤 제품들을 선보였다. 미스드래곤은 홍조, 예민한 피부, 건성 피부, 문제성 피부 등을 가진 이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화장품 브랜드로 유니크한 원료인 고추냉이 뿌리 추출물(와사비 추출물)을 콘셉트로한 제품으로 현지인들에게 주목을 끌었다.
특히 ‘와사비 수딩 젤세럼’은 150ml 대용량이면서도 가격이 합리적일 뿐만 아니라 피부 진정과 보습에 탁월해 현지에서 더욱 인기를 얻었다.
용미진 에스알씨컴퍼니 대표는 “미스드래곤 브랜드는 올해 2024년 3월 미국 드럭스토어인 CVS 하와이에 론칭했고, 일본 Tomod’s, 홍콩 c!ty’super 등 해외로 빠르게 확장을 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CVS 하와이에서는 2차 발주까지 이어지며 해외에서의 미스드래곤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09 미국, 동남아까지…굽네, 해외 매장 매출 300억원 돌파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를 운영하는 지앤푸드(대표 정태용)가 2023년 해외 지점 매출액이 전년 대비 10% 증가한 305억원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굽네는 2014년 홍콩을 시작으로 미국,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등 2023년 기준 해외 10개국, 44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021년부터 흑자 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2023년엔 누적 손익도 흑자로 돌아서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만들었다. 굽네는 2025년 내 해외 매장을 100호점까지 점진적으로 늘리는 등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굽네는 지난 7월 1일 필리핀에도 진출했다. 필리핀의 대표적인 금융 비즈니스 도시인 메트로 마닐라 타기그(Taguig) 시의 대형 쇼핑몰 ‘보나파시오(BGC)’에 1호점을 오픈했다. 보나파시오 쇼핑몰은 소비력이 높은 현지 부유층과 관광객들이 항상 붐비는 지역 랜드마크로 요식업계 최고의 입지로 평가 받는다.
10 ‘올가니카’…국내 최초 ai가 개발한 주스 선보여
국내 최초로 AI가 개발한 주스가 출시된다. 혁신푸드 기업 올가니카(회장 홍정욱)는 최근 미국 하버드대 출신 연구원들이 주도한 AI 스타트업 ‘스토캐스틱(Stocastic)’과 손잡고 식품 개발을 전담할 독자 AI인 “조이(JOEY)”의 개발을 완료했다.
범용 AI가 아닌 전용 AI를 식품개발에 참여시킨 전례가 거의 없는 일로, 국내 최대인 4000만병 이상의 클렌즈주스를 개발 판매해 온 올가니카는 ‘조이’를 주스 레시피 생성, 클렌즈주스 프로그램 제안, 원재료 조사 및 추천, 제품 트렌드 포착 등 식품개발 영역에서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조이가 처음 참여한 부분은 비가열 주스 개발이다. 당장 오는 8월 선보일 비가열 레몬주스와 오렌지주스의 원료 원산지 제안과 분석이 조이의 손을 거쳤다. 이어 클렌즈주스 프로그램과 개별 클렌즈주스 레시피도 조이를 통해 개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