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5월 1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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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넌트뉴스가 뽑은 ‘핫 이슈 10’

01 BYN블랙야크그룹-KP글로벌, 조인트벤처 ‘케이스위스코리아’ 설립
BYN블랙야크그룹(회장 강태선)이 KP글로벌브랜드(이하 KP글로벌)와 손잡고 조인트벤처 케이스위스코리아를 설립한다.

BYN블랙야크그룹과 KP글로벌은 지난 2월 19일 그랜드 하얏트 호텔 서울에서 조인트 벤처 설립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BYN블랙야크그룹의 강태선 회장, 강준석 사장과 KP글로벌의 딩 수이보(DING SHUIPO) 회장, 양하준(YANG HAJUN) 회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KP글로벌은 케이스위스의 글로벌 IP를 보유하고 있는 회사로 중국 스포츠 브랜드 엑스탭(Xtep)을 운영 중인 엑스텝인터내셔널홀딩스의 창립자 딩 수이보(DING SHUIPO) 회장이 소유하고 있다.

두 기업이 합작한 케이스위스코리아의 수장은 KP글로벌에서 글로벌 파트너 비즈니스를 총괄했던 박종현 대표가 맡는다. 박 대표는 케이스위스의 역사와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국내 시장에 캘리포니아 프리미엄 클래식 스포츠 레저 브랜드로의 포지셔닝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BYN블랙야크그룹 강태선 회장은“양사가 가진 인프라와 글로벌 브랜드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케이스위스가 국내에서 다시 한번 확고한 브랜드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조인트벤처 설립을 시작으로 한국, 중국을 넘어 해외 시장에서도 협력 생태계를 구축해 강력한 파트너십과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02 ‘이랜드월드’ 뉴발란스 협력 연장 계약, 한국지사 2027년 정식 출범
최근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가 한국에서 오랜 협력 관계를 이어온 이랜드월드(대표 조동주)와의 라이선스 계약을 재설정했다. 이번 결정은 한국 소비자들에 대한 뉴발란스의 굳건한 신뢰와 지속적 성장을 위한 한국 시장의 전략적 중요도에 기반한 것이다.

이랜드월드의 조동주 대표이사는“뉴발란스와 오랜 기간 이어온 협력 관계를 연장하게 돼 기쁘다”라고 말하며“이번 계약은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동시에 뉴발란스와 이랜드월드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랜드월드는 2008년부터 한국에서 뉴발란스 브랜드를 유통 및 운영해 왔다. 뉴발란스와 이랜드는 한국 시장에서 브랜드 및 제품 인지도를 크게 높이고, 전국적으로 강력한 리테일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함께 협력해왔으며, 2024년 한국에서 연매출 1조원을 돌파하는 등 성장을 함께 했다.

뉴발란스는 이날 2027년 1월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할 한국 지사 설립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한국 시장에서 브랜드를 운영하기 위한 이번 투자는 한국 시장에 대한 뉴발란스의 신뢰를 보여주며, 한국 소비자들과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기 위함이다.

이번 계약 연장은 이랜드가 뉴발란스의 핵심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계속한다는 점과 2027년부터는 직진출 법인인 한국지사가 공식 활동한다는 점이 모두 포함됐다는 게 핵심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라이선스 계약 연장은 1년이고, 새로운 협력 계약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미 한국지사가 설립돼 있고, 글로벌에서 지사장도 선임한 것으로 안다. 따라서 2027년부터 이랜드월드는 한국지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협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03 한국패션산업협회,‘한국패션협회’로 명칭 변경…총회 개최
한국패션산업협회(회장 성래은, 이하 ‘협회’)가 지난달 영원무역 명동빌딩에서 이사회와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5년 사업 계획과 예산 등을 심의 통과시켰다.

협회 성래은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5년은 협회가 창립 4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이며 K-패션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를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원년으로 삼고자 하며 회원사 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날 참석한 회원사 만장일치로 패션의 확장적 의미를 담은 포괄적 명칭인 ‘한국패션협회’로 협회 명칭 변경을 승인하고, 어려운 경기 상황을 고려해 코로나 팬데믹으로 2021년부터 한시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연회비 50% 감면을 올해까지 연장하며 향후 감면 비율을 점진적으로 조정하기로 했으며, 2022년 상근 부회장으로 선임된 現 김성찬 부회장의 연임을 의결했다.

04 신세계프라퍼티, 포티투닷과 ‘스타베이 시티’ 자율주행 솔루션 도입
신세계프라퍼티(대표 임영록)가 화성 ‘스타베이 시티’에 자율주행 솔루션 도입을 추진하며 본격적인 미래형 스마트시티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지난 2월 14일, 포티투닷(42dot)과 ‘스타베이 시티 내 자율주행 모빌리티 및 물류 솔루션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포티투닷은 현대자동차 그룹 글로벌 소프트웨어 센터이자 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혁신 개발을 책임지는 계열사로, 국내 자율주행 기술 개발의 선두 주자다.

스타베이 시티(화성국제테마파크) 개발사업은 경기도 화성시 송산그린시티 내 418만 9천㎡(127만 평) 규모 부지에 파라마운트 IP 기반의 글로벌 테마파크·워터파크·골프장·숙박시설·스타필드·공동주택 등을 집약한 복합형 관광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인간중심 개발 철학을 바탕으로 시민과 기술, 자연이 함께 공존하는 혁신적인 스마트시티를 구축할 계획이다.

05 트레이더스 마곡점 그랜드오픈,120만 거대 상권에 진출한다
거주인구 120만명이 넘는 대형 상권에 이마트(대표 한채양)의 트레이더스가 진출했다. 트레이더스 홀 세일 클럽(이하 트레이더스)이 서울 강서 지역에 23번째 점포 마곡점을 2월 14일 그랜드 오픈했다. 트레이더스 마곡점(23호점)은 수원화서점(22호점, 23년 12월 오픈)에 이어 14개월만에 오픈한 점포로, 월계점(16호점, 19년 3월 오픈)에 이어 서울특별시에 2번째로 선보이는 점포다. 특히, 서울 강서 지역의 첫 ‘창고형 할인점’이자 마곡신도시의 첫 ‘대형마트’라 더욱 눈길을 끈다.

트레이더스 마곡점 주변은 6km 반경 안에 마곡신도시를 비롯 약 120만명이 넘게 거주하고 있으며, 교통망은 물론 오피스 상권도 발달해 거주민과 유동인구 모두가 많은 핵심 상권이다.

실제 트레이더스가 마곡점 6km이내 핵심 상권을 분석한 결과, 거주 인구는 약 124만명 것으로 나타났다. 8km 반경으로 넓히면 무려 200만명이 넘게 거주하고 있다. 특히, 주요 소비층인 3-4인 가구 비중(31.5%)과 대형마트의 주 고객인 40-50대 인구 비율(32.3%)이 서울시 평균(각 29.2%/30.8%)보다 높다.

이마트 최택원 영업본부장은 “지난 15년간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트레이더스가 지금까지 쌓아온 노하우를 총 집합한 마곡점을 오픈했다.”라며,“마곡점은 트레이더스만의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 차별화된 상품 그리고 지역 상권 맞춤형 서비스을 제공, 강서 지역·경기 서부권의 쇼핑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06 맘스터치,‘에드워드 리 버거’2종…사전 예약‘완판 기록’
맘스터치앤컴퍼니(대표 김동전)의 토종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가 에드워드 리 셰프와 협업한 ‘에드워드 리 버거’ 2종에 대한 사전 예약이 초고속 완판됐다.

맘스터치가 맘스터치 공식 홈페이지와 12개 직영점의 네이버 플레이스 예약을 통해 ‘에드워드 리 버거’ 2종의 사전 예약을 받은 결과 빠르게 완판 된 것.

넷플릭스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준우승 이후 높아진 인기에도 아직 국내에서는 정식 레스토랑을 운영하지 않는 에드워드 리 셰프의 레시피를 국내에서 최초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메뉴다. 사전예약 준비수량 전량이 모두 빠르게 예약 마감되며, 지난 1월 맘스터치와 에드워드 리 셰프의 컬래버 소식이 공개된 직후부터 이어진 소비자들의 뜨거운 기대와 관심이 사전예약으로 증명됐다.

07 에이블리,‘푸드’카테고리 거래액 3배↑…MZ 입맛 사로잡아
에이블리코퍼레이션(대표 강석훈)이 운영하는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지난해 푸드 카테고리 거래액이 3배 이상 증가했다. 까다로운 MZ세대 입맛 사로잡기에 성공하며 패션, 뷰티, 라이프에 이어 푸드까지 ‘취향 그래프’를 완성했다.

2024년 에이블리 푸드 카테고리 거래액과 주문 수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배(220%) 증가했으며, 주문 고객 수도 3배가량(195%) 늘었다. 각종 기념일이 집중돼 디저트 성수기로 통하는 12월 푸드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배(230%), 주문 수는 2.75배(175%) 성장했으며, 그중 ‘케이크’는 4배 이상(310%) 성장했다. 12월 ‘크리스마스 케이크 팝업 스토어’ 진행 결과, 앱으로 주문 후 매장에서 받는 ‘오프라인 픽업’ 거래액 비중이 60%로, 온·오프라인 연계 전략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08 중고나라, 앱 ‘상품 검색 기능’고도화…사용자 편의 강화
중고나라가 한층 더 정교해진 맞춤형 상품 검색 기능으로 이용자의 거래 편의성 제고에 나선다.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대표 최인욱)가 원하는 조건의 상품을 더욱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중고나라 앱 내 상품 검색 기능을 대폭 개선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가장 큰 변화는 고도화된 상세 검색 필터 기능과 상품 추천 기능이다. 해당 기능은 현재 중고나라에서 가장 많이 거래되는 카테고리이자 ‘셀프검수’ 베타 서비스가 적용된 스마트폰 및 태블릿PC 상품에 우선 도입됐다.

중고나라는 중고나라 앱에서 스마트폰·태블릿PC 카테고리 상품 검색 시 모델, 스펙, 가격 외에 셀프검수 유무, 새 상품 여부, 파손 상태 등 원하는 조건에 맞게 다양한 세부 필터링을 직접 설정할 수 있도록 상세 검색 필터 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설정된 조건에서 상태가 좋은 셀프검수 상품을 선별해 검색 결과에 먼저 보여주는 맞춤형 상품 추천 기능도 추가했다.

09 뷰티 플랫폼 마카롱, 중동 6개국 진출…글로벌 사업 본격화
블리몽키즈(대표 유승완)가 운영하는 글로벌 K뷰티 이커머스 플랫폼 마카롱이 3월 1일 중동 6개국에 서비스를 정식 론칭하며 글로벌사업 확장에 나선다.

마카롱은 2019년 인도 시장에 진출해 코스알엑스, 조선미녀 등 380여 개 브랜드, 1만8000여 개 제품을 선보이며 2월 현재 누적 가입자 수 116만 명, 월간 활성 이용자(MAU) 120만 명을 기록하는 등 인도 최대 K뷰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전 세계적으로 K뷰티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최근 중동 시장에서도 K뷰티 수요가 가파르게 늘고 있다. 이에 마카롱은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카타르, 바레인, 오만 등 중동 6개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인도와 중동 시장 진출 시 갖춰야 할 서류의 유사점이 많아 기존 마카롱에 입점한 브랜드 및 제품은 신속하게 중동 시장 진입이 가능하다. 마카롱은 자체 개발한 AI 위생허가 시스템으로 서류 검토와 오류 탐지 등을 자동화해 K뷰티 제품들이 빠르게 인도, 중동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10 LG생활건강, ‘AI’기반 화장품 효능 성분 개발에 성공
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이 AI(인공지능) 모델을 활용해 ‘화장품 효능’ 소재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LG생활건강은 상용화 과정을 거쳐 이르면 내년부터 AI 기반 고효능 성분을 담은 화장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LG생활건강과 LG AI연구원은 최근 AI모델을 활용한 공동 연구에서 물질의 용해도와 안전성을 개선한 화장품 효능 소재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화장품 원료의 경우 물질 자체의 효능은 탁월하지만 용해도가 낮아 제품화가 어려운 성분들이 많은데, 이번 연구 성과를 토대로 최적의 효능 소재를 개발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번 연구는 화장품 효능 소재 개발 과정에서 분자 단계부터 전체 연구 공정을 AI가 설계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기존 국내 화장품업계는 AI모델에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원료 소재를 분석하는데 중점적으로 활용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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