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강북 VIB 수요 잡는다…롯데본점 ‘프리미엄 키즈관’ 리뉴얼 오픈
롯데백화점(대표 정준호)이 자녀를 위해 지출을 아끼지 않는 ‘VIB(Very Important Baby)’ 수요를 사로잡기 위해 본점에 강북 상권 대표 ‘프리미엄 키즈관’을 리뉴얼 오픈했다.
저출산 시대에도 ‘VIB’ ‘텐포켓’ ‘골드키즈’ 등의 소비 트렌드가 두드러지며 키즈 상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 실제로 롯데백화점 키즈 상품군 매출은 최근 3년간(2022년 1월~2024년 11월) 매년 두 자리수의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더 나아가 올해는 우리나라 합계 출산율이 2015년 이후 9년만에 반등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향후 키즈 상품군에 대한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본점 7층 키즈관을 인테리어부터 브랜드까지 ‘프리미엄’을 콘셉트로 리뉴얼 오픈했다. 우선, 인테리어를 따듯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탈바꿈하고, 롯데백화점이 올초 새롭게 선보인 키즈 전문관 ‘킨더유니버스’의 비주얼을 적용해 활기를 더한다.
02 이마트, 몽골 수도에 5호점 오픈…몽골 유통시장 리딩 기업으로 발돋움
이마트(대표 한채양)가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 이마트 프랜차이즈 5번째 매장 드래곤터미널점을 지난달 개장했다. 지난 2023년 9월 4호점을 오픈한 이후 1년 3개월 만이다.
울란바토르는 ‘몽탄(몽골+동탄) 신도시’라고 불릴 만큼 한국 문화가 확산된 곳이다. 울란바토르 시내에는 대형 할인점 형태의 이마트가 4개점 운영 되고 있으며, 이번 5호점은 처음으로 소형 포맷으로 준비했다.
5호점을 시작으로 울란바토르 시내에는 소형점 출점을 가속화해 몽골의 중심부를 더 빠르게 파고드는 동시에, 외곽 신도시에는 쇼핑몰 타입 등 대형점을 출점하는 투트랙 전략을 통해 몽골 유통시장을 리딩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몽골 이마트 5호점은 울란바토르 서부 최대 상권의 중심이자 수도와 지방을 잇는 교통요지에 위치한 드래곤 버스터미널 신축 쇼핑몰 1층에 1,090㎡(330평) 규모로 들어선다.
03 파이브가이즈, 내년 3월 ‘갤러리아 광교’에 6호점 오픈
한국 파이브가이즈가 갤러리아백화점에 입점한다. 에프지코리아(대표 오민우)는 파이브가이즈 6호점을 올해 3월 갤러리아 광교에 오픈한다고 밝혔다. 갤러리아백화점 점포에 파이브가이즈가 들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파이브가이즈 광교는 총 면적 384.2㎡(116평), 120석 규모로 오픈한다. 앞서 지난 9월 서울 외 첫 지역으로 오픈한 파이브가이즈 판교보다 더 큰 규모로 경기 남부권을 대표하는 거점 매장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특히 갤러리아백화점 내 첫 입점으로 한화갤러리아의 리테일 부문과 F&B 부문 간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갤러리아 광교는 파이브가이즈를 통해 수원 및 용인 지역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F&B 콘텐츠를 갖추게 됐다. 갤러리아 광교는 경기 남부의 핵심 상권에 자리잡고 있다. 인근 광교호수공원과 대형 아파트 단지, 오피스 빌딩 등 배후 상권을 고려할 때 가족, 연인, 직장인 등 다양한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04 LF몰, ‘사이즈’&‘리뷰’ 탭 새롭게 개편…플랫폼 경쟁력 강화
LF(대표 오규식 김상균)의 라이프스타일 전문몰 LF몰이 ‘상품 상세’ 페이지 내 신규 기능을 추가했다. 제품 구매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상품 상세’ 내 새롭게 개편된 영역은 ‘사이즈’ 탭과 ‘리뷰’ 탭이다. 제품 선택 시 제품 이미지만으로 사이즈나 스타일을 가늠하기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부가적인 정보를 이전보다 정교하게 조합해 제공한다는 취지다.
‘사이즈’ 탭은 제품과 고객 행동의 빅데이터를 교차 분석해 사이즈 선택 시 이전보다 정교하게 구매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새롭게 신설됐다. 본인의 신체 정보와 다른 고객의 데이터를 조합해 맞춤형 사이즈 정보를 제공하고, 최근 구매 이력과 개인 사이즈 추천 정보를 함께 보여줘 구매 상품과의 비교도 가능해졌다.
‘리뷰’ 탭은 이용 편의성 제고를 위한 UI·UX 개편 및 필터 기능이 강화됐다. 직관적인 구매 결정을 위해 영상과 이미지 리뷰 중심으로 구성이 변화됐고 제품의 옵션(컬러, 사이즈 등)뿐 아니라 개인화된 조건(체형, 만족도 등)으로도 리뷰를 탐색할 수 있게 필터 기능이 고도화 됐다.
05 무신사, 日 ‘조조’와 MOU…韓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日진출 가속화
무신사(대표 조만호 박준모)가 한국 패션 기업으로서는 최초로 일본 온라인 패션 플랫폼 ‘조조타운(ZOZOTOWN)’을 운영하는 조조(ZOZO)와 파트너십을 위한 MOU를 맺고 국내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의 일본 진출을 가속화한다.
조만호 무신사 총괄 대표, 박준모 무신사 대표는 조조 대표이사 사장 겸 CEO 사와다 코타로(澤田宏太郎)를 비롯해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일본 조조 본사에서 MOU를 체결했다. 본 MOU를 시작으로 양사는 국내 패션 브랜드의 일본 시장 진출 및 매출 확대를 목표로 공동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조조는 일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가 안정적으로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일본 내 유통과 마케팅에 관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무신사는 일본 시장 진출에 필요한 인력 및 자원이 부족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국내 파트너로서 한국과 일본을 잇는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된다.
06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러닝 편집숍 ‘오프아웃’ 입점
신세계사이먼(대표 김영섭)의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EAST에 러닝화 전문 프리미엄 편집숍 ‘오프아웃(OFFOUT)’이 입점했다.
최근 러닝 열풍으로 스포츠 업계 추산 러닝 인구가 약 1천만 명에 달하는 등 관련 시장이 성장하는 가운데 신세계사이먼도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전문 매장을 오픈하며 ‘러닝’ 카테고리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
오프아웃 매장은 약 500㎡(150평) 대형 규모이며, 대표적으로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러닝화 브랜드 호카(HOKA)가 입점했다. 또한, 발란드레(Valandre), 사마야(Samaya), 비보베어풋(Vivobarefoot) 등 조이웍스가 전개하는 글로벌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도 함께 선보인다.
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러닝과 야외 활동 인구가 늘어나는 가운데 관련 장르 풀 라인업을 선보이며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킬 수 있는 트렌디한 MD를 계속해서 선보이겠다”라고 설명했다.
07 신세계디에프, K-뷰티 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나선다
신세계디에프(대표 유신열)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과 함께 유망 K-뷰티 기업의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한 본 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는 지난달 서울 종로구에서 개최된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주최 · 주관 ‘K-뷰티·푸드 우수 중소벤처기업 시상식’에 참석했다.
이번 시상식은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글로벌 시장에서 수요가 높은 뷰티·푸드 분야의 국내 유망 중소벤처 기업을 선정하고 시상하는 행사다. 이 가운데 ‘K-전략품목 어워즈’는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15곳의 뷰티 중소벤처기업을 선발해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신세계디에프가 협력사로 참여했다.
신세계디에프 이정욱 상품본부장 전무는 “K-뷰티 중소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신세계면세점의 유통망과 마케팅 자원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이번 어워즈를 통해 우수한 K-뷰티 제품들이 해외 시장에서 성공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08 글로벌 K뷰티 유통사 랜딩인터내셔널…美 월마트에 K뷰티 첫선
글로벌 K뷰티 유통사 랜딩인터내셔널(Landing International, 대표 정새라)이 미국 최대의 오프라인 소매업체 ‘월마트(Walmart)’와 파트너십을 맺고 월마트의 뷰티 전문 코너 ‘뷰티스페이스(BeautySpace)’에 최초로 K뷰티 브랜드를 선보인다.
랜딩인터내셔널은 올해 1월부터 미국 월마트 총 265개 지점 내에 위치한 뷰티 전문 샵인샵(Shop-in-Shop) 매장인 뷰티스페이스에 K뷰티 제품을 선보인다. 현지 소비자들은 다양한 피부 고민에 따른 맞춤형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입점 브랜드는 썸바이미(SOME BY MI), 네오젠(NEOGEN), 믹순(mixsoon)으로, 자연 유래 원료 및 안전한 성분으로 구성된 토너 및 세럼 등의 스킨케어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내년 5월에는 신규 브랜드를 추가로 선보여 우수한 품질력의 K뷰티 제품을 더욱 폭넓게 소개할 방침이다.
09 캐치테이블, ‘위스키 페어링’ 서비스 이용 고객 6배↑
외식업 전문 통합 솔루션 기업 와드(대표 용태순)가 운영 중인 캐치테이블이 ‘위스키 페어링’ 서비스 론칭 이후 두 달 만에 이용 고객이 6배 이상 증가했다.
위스키 페어링이 새로운 미식 트렌드로 떠오르며 위스키를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 이에 캐치테이블은 다양한 맛집에서 식사와 함께 위스키를 즐길 수 있도록 ‘위스키 페어링 서비스’를 지난 해 10월 선보였다.
캐치테이블 위스키 페어링 서비스는 정식 오픈한 10월 대비 약 두 달만에 이용 고객이 658% 증가했다. 지난 12월 1일부터 10일까지 위스키 페어링 예약 건은 전월 동기 대비 1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연말 모임의 대표 주류로 주목받던 와인이나 소주, 맥주와 달리 향과 맛을 풍부하게 음미할 수 있고 음식과 페어링하기 좋다는 점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캐치테이블의 위스키 페어링 서비스는 매장에서 직접 주문해 마시는 것보다 저렴하게 위스키를 즐길 수 있어 이용자들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10 AI 기반 보상 플랫폼 라이프캐치…이용자 135만 명 돌파
그린리본(대표 김규리)의 대표AI 알고리즘 기반 종합 보상 서비스 ‘라이프캐치’가 누적 이용자 수 135만 명을 돌파하며 디지털 보험 보상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100만 명 돌파 이후 6개월 만에 추가로 35만 명이 가입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라이프캐치는 보험소비자와 보험사 간의 정보불균형으로 발생하는 놓친 보험금과 청구 문제를 해결하며 성장해 왔다. 최근에는 정액형 보험 보상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서비스를 추가하며 소비자의 권익 보호를 강화하고 있다.
라이프캐치는 청구 간소화로 많은 보험 가입자가 편리한 청구를 누릴 수 있게 되었으나, 금액이 많고 보험사에서 알려주지 않아 놓치는 보험금인 정액형 보험에 대해서는 여전히 놓치게 되는 것을 인지해 기존의 놓친 보험금 찾기 서비스에 더해 여성과 암 관련 정액형 보험 보상 서비스를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