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쇼핑 앱 키햐(대표 박영욱)가 창업 1년반 만에 제품 라인업 2,000종을 돌파했다. 고속 성장 핵심은 효율적인 유통 시스템이다. 제품 규모 최대화를 위해 도매사 거점 유통 시스템을 개발했다. 파트너십을 맺은 각 지역 도매사가 해당 지역 내 배송을 도맡아 처리하는 방식이다. 플랫폼이 제품을 사입해 직접 유통하는 기존 방식 대비 재고 부담이 대폭 줄어, 우수한 제품을 제한없이 입점시킬 수 있다.
현재까지 전국 13개 도매사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들은 키햐 플랫폼을 온라인 영업 채널로 활용한다. 유통 혁신에 힘입어 제품을 제한 없이 입점시킬 수 있으며, 플랫폼 사용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진행할 수 있다.
키햐는 스마트 오더부터 해외 직구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전세계 술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술 쇼핑 앱이다. 맥주, 위스키, 와인 등 대중적인 품목뿐 아니라, 중국술, 리큐르, 데킬라 등 마니아적 제품까지 구비했다. 소비자는 앱을 통해 제품을 구매하고 712개 전국 픽업 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으며, 해외 직구일 경우 택배로 받을 수 있다. 현재 키햐 해외 직구 서비스는 일본 직구를 지원하며, 향후 유럽, 미주 등 다양한 지역으로 뻗어 나갈 계획이다.키햐 박영욱 대표는 “시중에 다양한 주류 스마트 오더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지만, 키햐는 그 중에서 가장 업계 상생을 추구하는 서비스라고 자부한다”며 “플랫폼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도매사 및 픽업 매장과 상호호혜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고집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키햐는 제품력을 바탕으로 주류 시장에서 새로운 트렌드세터로 떠오르는 3040 여성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와인, 위스키 등 전통적인 인기 주류뿐 아니라, 과일사케, 리큐르 등 여성 취향에 맞는 제품을 적극적으로 입점시키고 홍보하는 전략이다.
특히 츠루우메 유즈(유자 사케), 텐시노키마구레(백도 사케), 다카라 야마나시 화이트피치(백도 사와) 등 SNS에서 화제를 일으킨 제품을 신속하게 제공해, 전체 구매 고객 중 여성 고객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