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SS시즌에 가벼움과 편안함을 강조한 슈즈브랜드 ‘클라우드제로(CLOUDS ZERO)’가 전격 론칭한다.
클라우드제로는 ‘구름이 제로인 하늘처럼 발걸음과 마음이 가벼워지는 신발’을 지향해 ‘구름같이 가벼운 신발’이란 의미를 담은 극강의 가벼움과 편안함을 강조해 새롭게 탄생한 브랜드이다. 클라우드제로는 현재 슈즈편집숍 브랜드 ‘슈마커’를 경영하고 있는 에스엠케이티앤아이의 안영환 대표가 직접 론칭한 브랜드이다.
안 대표가 신발과 함께한 인생 전부를 담아 야심차게 준비한 브랜드라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처음 사회 생활을 시작한 선경(현 SK)의 신발사업부 때부터 이후 ABC마트 창업, ABC마트 시장 안착 후 매각, 그리고 현재의 슈즈편집숍 ‘슈마커’를 인수해 운영하기까지 37년간 신발이라는 한 우물만을 파면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가 고스란히 클라우드제로에 담겨 있다.
또한 신발이 건강과 직결될 수 있는 분야인만큼 고집스러울 정도로 완성도 높은 제품을 만들어야만 한다는 안 대표의 ‘신발쟁이’ 기질이 제품 개발 과정마다 반영되고 있다.
클라우드제로는 지난 3년간 다양한 테스트 과정을 거쳤다. 자체 제작 시스템을 갖추고, 다양한 필드 체험과 분석을 진행한 다음, 또다시 여러 번의 업그레이드하는 과정을 거친 후 최종 탄생하게 된 것이다.
이처럼 클라우드제로는 안영환 대표가 평생 쌓은 신발에 대한 갖은 노하우와 반복적으로 분석한 테스트 결과를 적용해 그 어떤 브랜드보다 편안함, 안정감, 쿠셔닝, 반발력 등 기능성을 한층 더 강조한 점이 특징이다.
이렇게 탄생한 대표 제품 중에 하나가 ‘쿠쉬라이트(Cushlite)’다. ‘쿠쉬라이트’는 끈 조절 다이얼을 통해 피팅을 손쉽게 맞출 수 있고 4중으로 자체 개발한 쿠션과 폼이 탑재돼 있어 우수한 쿠셔닝을 자랑하는 러닝화다. 러닝 초보자부터 단거리와 중거리 러닝 전문가에게 안성맞춤인 제품이다.
또한 라이프스타일 워킹화 부문 대표 아이템에 ‘360플러스’가 있다. 이는 꾸준한 제품 테스트로 업그레이드시켜 온 ‘360시리즈’의 최신 버전이다. 온라인 상에서 일명 무중력 신발로 불리고 있는 가벼운 신발의 대명사인 클라우드제로의 초경량 제품이다. 아웃솔은 접지력을 높이기 위해 무거워질 수 있는 TPR소재가 적용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성 240사이즈의 경우 한 켤레에 350g이 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슈마커는 이들 제품을 계속해서 업그레이드하는 것은 물론 신제품 개발에도 투자를 계속해 트레일, 로드 러닝화와 워킹화 제품들을 대폭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오는 3월에 워킹화와 러닝화 분야의 다양한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클라우드제로의 유통망은 온ㆍ오프라인을 모두 전개하지만 오프라인에 보다 힘을 실을 전망이다. 따라서 온라인은 자사몰을 중심으로 전개하고, 오프라인은 백화점과 복합쇼핑몰을 중심으로 상반기에만 14개 매장을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조만간 주요 백화점에 순차적으로 매장을 오픈해 고객과의 접점을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차별화된 마케팅도 계획하고 있다. 퍼포먼스 제품을 갖춘 브랜드에 걸맞게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해 인지도를 높이게 된다. 특히 운동 커뮤니티와 캠페인, 인플루언서와 협업을 적극 추진한다. 아울러 ‘하루의 끝에도 가벼운 발걸음’을 브랜드 슬로건으로 하는 만큼 사회공공서비스 종사자나 NGO 등의 단체 후원도 계획하고 있다.
안영환 대표는 “팬데믹 시기에 어느 한 장소에서 사람들이 퇴근길에 걷는 모습을 한 동안 지켜본 적이 있다. 그 순간 문득 ‘내가 너무 신발 자체만 보고 있었던 게 아닌가’라는 자문을 하게 됐다. 당시 다들 발걸음이 무거워 보였는데, 이들을 통해 ‘내가 조금이라도 가볍고 편하게 돕는 역할을 할 수는 없을까’라는 고민을 하게 됐다. 이 고민이 ‘클라우드제로’를 론칭하는 계기가 됐다. 따라서 클라우드제로는 가벼움과 안정감에 초점을 맞추고, ‘하루를 끝마치는 시점에도 편안할 수 있는 신발을 만들자’는 의지를 담고 있다”면서 브랜드 론칭 배경을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