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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타이, 매장 위탁운영 시행에 다양한 업종 전문가 ‘점주’로 참여!

패션ㆍ음악ㆍ백화점 등 각 분야별 경력자 점주로 변신해 성공적 운영

태국음식전문점 ‘콘타이’의 매장 점주로 다양한 업종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화제를 낳고 있다. 가맹점없이 직영점 만으로 전개하는 ‘콘타이’는 최근 ‘위탁 운영’이라는 새로운 매장 운영 방식을 도입해 패션ㆍ음악ㆍ백화점 등 각 분야에서 풍부한 경력을 쌓은 사람들이 점주로 변신해 성공적인 매장 운영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위탁 운영은 콘타이 본사인 콘타이와꼬란타이(대표 강희석)가 메뉴 개발, 식재료 공급, 조리 방법 등 체계화된 메뉴얼과 시스템 일체를 제공하고, 실제 매장 운영은 엄선 과정을 통과한 사람이 최종적으로 점주가 돼 운영하는 방식을 말한다.

콘타이는 ‘태국보다 맛있는 태국음식점’이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한국 사람들은 물론 외국 관광객들까지 모두가 즐겨 찾는 맛있는 태국전문음식점으로 유명하다. 실제 콘타이의 다수 매장들이 태국 상무부가 매년 해외에 있는 태국음식점을 대상으로 우수 업체를 발굴해 고용, 위생, 맛 등의 항목을 기준으로 까다롭게 선정하는 ‘타이셀렉트’에 뽑힐 정도로 태국 정부에서 공식으로 인정한 맛집이기도 하다. 이처럼 콘타이는 맛에 대한 검증뿐만 아니라, 매출과 효율이 높은 브랜드로도 인정받고 있다.

음식점은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고객들이 몰릴 때 빠른 회전율이 매우 중요하다. 콘타이는 대표 메뉴인 쌀국수가 주문 후 나오기까지 2~5분이면 충분할 정도의 뛰어난 회전율을 자랑한다. 회전율이 높은 만큼 매출이 높고, 자연스레 이익도 크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적으로 여의도 IFC몰점은 2017년에 오픈해 지금까지 몰 내에서 최상위권 매출을 계속해서 달성하고 있다. 최근에 리뉴얼을 마친 후 매출은 더 올라 월 평균 3억원대 매출을 꾸준히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콘타이는 신세계백화점이 입점 업체 대상으로 매년 우수업체를 발굴해 시상하는 에스파트너스(S-PARTNERS)에도 수년째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는 등 백화점이나 복합쇼핑몰과 같은 대형 유통시설에서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이와 같이 콘타이의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운영 시스템에 인지도와 매출이 점차 높게 나타나자 유통가의 입점 러브콜은 물론 일반인들의 가맹점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콘타이는 가맹점이 아닌 직접 관리가 가능한 직영점 오픈을 원칙으로 하는 브랜드이다.

콘타이 서울 명동점은 지난해 11월 오픈한 위탁 운영 방식을 도입한 대표적인 매장으로 국내외 고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콘타이는 직영점 오픈과 함께 매장 운영에 능력있는 사람을 선정해 대신 운영하도록 하는 위탁 운영 방식을 새롭게 도입해 매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콘타이의 매장은 36개이다. 백화점, 복합쇼핑몰, 아울렛, 가두점 등 다양한 유통 채널을 활용해 효율이 높은 곳만을 분석해 차근차근 유통망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위탁 운영 방식의 경우 직접 매장을 운영할 점주를 최종 선정할 때 과거의 경력 사항을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보고 있다. 반드시 F&B분야가 아니더라도 매장 운영은 해보았는지, 판매관리는 해보았는지, 직원관리는 해보았는지 등은 물론 자신이 경력을 쌓은 분야에서 성공한 경험이 얼마나 있는지 등을 점주 선정시 중요한 기준으로 보고 있다.

콘타이 광주 첨단지구의 시너지타워점은 오픈과 동시에 지역 대표 맛집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콘타이의 36개 중에 8개 매장이 위탁 운영 매장이다. 해당 매장은 송파 KT점, 동탄 타임테라스점, 광교 갤러리아점, 수원AK점, 광주 시너지타워점, 영등포 타임스퀘어점, 세종점, 서울 명동점이다.

세종점 점주는 백화점 바이어 출신이고, 서울 명동점 점주는 패션과 화장품 매장을 다수 운영했던 매장 운영 부문에서 베테랑급 실력자이다. 나머지 송파 KT점부터 동탄 타임테라스점, 광교 갤러리아점, 수원AK점, 광주 시너지타워점, 영등포 타임스퀘어점까지 6개 매장은 한 명이 점주이고, 해당 점주는 음악을 전공하고 교육 부문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전문가로도 유명하다.

콘타이가 선보이고 있는 태국 음식 메뉴

지금까지 콘타이의 ‘위탁 매장’ 운영방식은 성공적이라는 평가이다. 점주가 자신의 사회 경력을 반영해 책임감을 갖고 매장과 직원 관리를 함으로써 전국 평균 이상의 매출 실적과 이익을 발생시키고 있다. 따라서 콘타이는 앞으로 직영점과 함께 위탁운영 매장도 순차적으로 하나하나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콘타이는 2023년에 23% 신장률을 기록해 연간 매출 260억원대를 달성했다. 엔데믹 이후 매년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올해도 높은 신장률이 예상되고 있다.

올해 매장은 직영점과 위탁 매장을 병행해 확대를 추진한다. 조만간 인천 인스파이어점과 광주 진월동점 두 개의 청도에 매장 오픈이 확정돼 있다. 여기에 중국 진출도 최종 결정해 올해 안에 매장 3개를 오픈할 방침이다.


‘매장 운영’ 음악 활용해 체류 시간 늘려 매출 더 올려요

한숙현 / 콘타이 6개 매장 위탁 운영 점주(사장)겸 본사 공동 대표

“음악은 매장 내 분위기를 좌지우지하고, 때론 고객의 체류 시간을 늘려 매출을 올리는 역할도 합니다. 콘타이가 태국음식점인 만큼 가끔 매장 내에 태국 현지 음악을 틀어 이국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감성을 자극하기도 하죠.”

콘타이를 전개하는 회사인 (주)콘타이와꼬란타이의 강희석 대표와 공동대표면서 6개의 콘타이 매장을 위탁으로 운영하는 점주(사장)이기도 한 한숙현 사장은 음악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온 음악전문가이다. 대학에서 플룻을 전공하고 지금까지 1500여곡을 작곡한 작곡가이자, 앙상블을 조직해 각종 공연을 펼쳤고, 다수의 기획공연의 음악 감독을 지냈다. 최근에는 박사 학위를 통해 대학 강단에 올라 강의 활동도 하고 있다.

이처럼 음악 예술 분야에서 남다른 활동을 해온 한 사장은 콘타이 본사 투자를 넘어 직접 6개의 매장을 운영하면서 그간 자신의 경험해온 음악 분야를 판매 현장에 적용해 매장 활성화라는 성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

한 사장은 자신이 평소 갖고 있는 음악에 대한 강점을 콘타이를 운영하는 강희석 대표에게 소개하려고 만났다가 오히려 콘타이의 강점을 듣고 회사에 투자하게 됐고, 이후에 매장 6개까지 운영하는 점주가 됐다고 콘타이와의 인연을 짧막하게 설명했다.

현재 한 사장이 운영하는 콘타이 매장은 2022년 2월에 제일 먼저 오픈한 송파KT점을 비롯해 동탄 타임테라스점, 광교 갤러리아점, 수원AK플라자점, 광주 시너지타워점, 지난 12월에 오픈한 영등포 타임스퀘어점까지 6개 매장이다.

“매장 내에서 태국의 정체성을 느끼게 하는 것이 필요해 태국 라디오 채널을 찾아 라이브 음악을 틀기도 해요. 한가지만 오랫동안 틀 수 없으니까 그때 그때 분위기에 맞게 다른 음악을 틀기도 하고요. 비가 올 때, 맑은 날씨에 맞는 음악이 따로 있잖아요. 그리고 점심 시간때는 빠른 회전을 위해 템포가 빠른 음악을 틀죠. 기다리는 손님도 생각을 해야 하니까요”

한 사장은 음악을 잘 선곡해 틀면 반드시 매장 매출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점심 시간은 빠른 회전율을 위해 빠른 템포의 음악이 필요하지만 저녁 시간때는 여유를 느낄 수 있는 편안한 음악을 틀어 체류 시간을 길게 해 추가 주문이 일어나도록 한다는 것이다. 한 사장이 운영하는 6개 매장은 모두 적자인 곳 하나 없이 순항 중이다. 콘타이 브랜드가 가진 강점에 한 사장이 가진 경영 마인드, 그리고 자신의 장점인 음악을 활용한 매장 운영 등이 매장 운영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설명이다.

콘타이 브랜드의 강점은 단연 맛에 있다. 고객이 말하는 콘타이의 맛에 대한 칭찬은 다양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검증이 됐다. 여기에 빠른 음식 조리도 고객을 만족시키는데 한몫하고 있다. 모든 재료를 미리 준비하고 있다가 주문이 들어오면 바로 쎈불로 조리해 재빨리 고객에게 나간다.

마치 즉석 요리처럼 음식이 만들어져 그만큼 맛도 뛰어나다는 평이다. 한 사장은 평소 콘타이 매장 운영을 하는 목적이 자신보다 직원과 회사, 나아가 음악을 직업으로 생활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와 직원, 음악인들의 성장을 먼저 생각하는 존중과 배려, 섬김이 한 사장의 경영 마인드이자 신조이다.

“음악을 아는 사람은 모르는 사람보다 행복하다’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음악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보다 더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 그러기 위해서는 음악하는 예술인들이 많이 활동을 해야 하죠. 콘타이 매장 운영을 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음악하는 예술인들이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돕기 위해서입니다.”


패션과 화장품 리테일 사업 경험이 빠른 안착에 큰 도움이 되고 있어요

김문화 / 콘타이 명동점 이사

김문화 이사는 F&B가 아닌 패션과 화장품 매장 운영 경험이 풍부한 리테일 전문가이다. 현장에서 사람들과 만나는 일이 즐겁다는 김 이사는 대학 졸업 후 제약회사를 거쳐 여러 화장품 매장을 오픈하면서 본인의 성향에 맞는 매장 운영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었다.

미샤 화장품 매장은 호황기에 매장을 오픈했고, 더불어 김 이사의 특유의 현장 근무에 대한 자신감까지 더해져 월 3~5억원이라는 폭발적인 매출을 기록했다. 이후 미샤의 큰 성공적 운영에 힘입어 더페이스샵, 아리따움, 이니스프리, 토니모리 등의 화장품 매장을 추가해 운영했다. 또한 패션 매장도 다수 오픈해 대리점으로 매장을 운영했다. 김이사가 운영한 패션 매장은 언더웨어 브랜드, 잡화 브랜드, 아웃도어 브랜드 등 다양하다.

“지금까지는 모두 화장품과 패션 매장을 운영했는데 작년 11월 처음으로 콘타이 매장을 접하게 되면서 F&B 매장도 운영하게 됐죠.” 콘타이 명동점은 위탁 운영 방식으로 오픈 시에 본사의 체계화된 메뉴얼과 시스템 일체를 제공받고, 정식 오픈 후 운영은 김 이사가 직접하고 있다.

김 이사는 콘타이 본사의 엄선 과정을 통과한 후 명동점 점주의 지위를 얻었다. 그간 화장품과 패션 매장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경험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수의 화장품과 패션 매장을 운영했던 경험이 있어 매장 운영, 직원 관리, 고객 관리 등은 크게 차이나는 게 없어 큰 어려움 없이 콘타이 매장 운영에 들어갔어요. 하지만 시간이 조금 지나 처음하는 음식점 운영에서 오는 일부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마저도 금세 적응했어요. 평소 요리를 좋아해서 예전에 조리사 자격증도 땄고, 플레이트와 미각에 대한 감각을 쌓았던 게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콘타이 명동점은 오픈과 동시에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월 매출 5000~6000만원대로 시작해 지금은 7000만원 이상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향후 보다 안정화되고 홍보가 더 돼서 단골 고객까지 늘어난다면 월 1억원 이상 매출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콘타이 명동점은 지역 특성상 외국인들의 비중이 높은 곳으로 구글(google)에 자주 매장과 음식에 대한 평이 올라온다. “쌀국수 국물이 진하고 맛있습니다”, “매장이 넓고 깔끔해서 기분 좋게 식사했어요.”, “명동에 가면 꼭 들려볼 곳으로 강추.!” 등 칭찬과 추천의 말 일색이다. 또 하나 “여직원이 친절해서 기분 좋은 식사했습니다”라는 리뷰도 자주 올라온다.

“매장을 깨끗하게, 음식을 맛있게 하는 것은 기본이죠. 이 외에 평소 직원들에게 당부하는 것이 있습니다. 솔톤으로 인사하고, 아이컨텍으로 대화하라고 합니다. 센스있게 일하는 것을 요청하기도 하고요. 이는 고객들에게 친절하게 대하기 위한 기본적인 것들이죠. 직원들이 얼마나 친절하고, 밝고, 좋은 자세인가가 바로 콘타이의 평가로 나타나기에 더욱 중요합니다.”

김문화 콘타이 이사는 콘타이 매장 운영을 하면서 보람을 느낄 때가 자주 있다고 말했다. 가까운 호텔에 묵고 있는 외국인 고객이 ‘맛있다’면서 3일 내내 연속으로 식사하러 올 때, 태국 현지보다 더 맛있다고 태국에서 온 고객이 건네는 말을 들을 때, 10년 넘게 화장품 매장을 함께 한 직원이 생소한 음식점 매장 일을 같이 하자는 말에 흔쾌히 ‘좋다’라고 했을 때 감사함과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

김 이사는 최근 들어 콘타이 브랜드의 강점과 매력이 크고 직원들과 함께하면서 보람도 느끼고 있다. 또한 고객들의 반응도 좋아 매장 하나를 더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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