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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패션 멀티아티스트 ‘울플러’, 선한 영향력 주는 ‘해피 메신저’ 될게요

스트릿우먼파이터(스우파2)에서 강렬한 댄스를 보여주며 무대를 장악했던 ‘울플러’~, 춤과 패션을 다 잡은 울플러의 최근 활약상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울플러는 지난 5월 글로벌 팬덤 플랫폼인 위버스에 댄스팀 최초로 입점해 큰 화제를 모았다.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팬덤을 집중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됐던 것이다.

7월에는 포토프레임 BYTP의 아티스트에 울플러가 ‘프레임 앰배서더’로 선정됐다. 강남점에 열린 BYTP 팝업을 통해 고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지난달 8월에는 베트남 하노이 공연에서 울플러의 인기를 증명해냈고, 이달 9월초에는 필리핀 투어를 앞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90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틱톡커 ‘자한’과의 컬래버레이션도 진행 중에 있어 그 기대감은 더 크다.

오렌지 컬러에 블랙 울플러 로고가 인상적이다.

울플러는 힙합을 대표하는 국내 스트리트 댄스팀으로 멤버는 초콜, 미니, 할로, 예니초, 베이비슬릭 해치왱으로 구성돼 있다. 파워풀한 힙합 댄스에 각각의 독특한 패션스타일까지,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울플러의 힘은 무엇일까.

그 어느때 보다 경쟁이 치열했던 스우파 경연 당시 울플러는 “솔직히 출연 전에는 스우파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것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는 생각 못했어요. 출연이 결정되면서 스트리트 댄서로서는 그렇게 유리한 경연의 장이 아닐 거라고 생각했으니까요. 그냥 우리 생각하기에 멋있는 것만 하자. 사람들이 뭘 알겠어?라는 회의적인 생각도 했었죠”라고 솔직히 말했다.

이어 “우리 팀이 추는 힙합이 대중이 받아들이기에 너무 매니악한 춤이라고 생각했거든요. 다만 ‘힙합 댄서 대표로 나온 만큼 자존심을 걸고, 포기 하지 말고, 이 악물고 하자’라는 악바리 근성으로 임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울플러 멤버들의 카리스마 넘치는 워킹.

90년대 힙합과 현재 트렌디한 스타일의 조합
스우파2에서 첫 탈락배틀을 끝내고 스튜디오에서 펑펑 울기도 하며 힘든 과정을 거쳤던 울플러, 스우파는 지금 현재의 울플러를 만든 큰 경험으로 자리잡고 있다. 자면서 춤 춰야 할 정도로 빠듯한 시간 안에 결과물을 계속해서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었음에도 멤버들끼리 똘똘 뭉쳐 울플러의 이미지를 각인 시켰다.

울플러는 Wolf라는 단어와 Flow라는 단어의 합성어다. 울플러 멤버를 포함한 힙합 댄서들이 가장 추구하는 움직임이라는 의미의 flow였고, 이 flow를 역으로 읽어보니 wolf가 나왔다. 힙합 댄서들이다 보니 강한 이미지가 드러나길 바랐고, Flow라는 단어와 여성과는 반대되는 이미지인 Wolf를 합쳐 지금의 Wolf’Lo가 탄생됐다.

울플러 멤버들은 모두가 각기 다른 특징과 개성을 가지고 있지만 힙합이라는 큰 틀 안에서 함께하고 있다. 울플러의 패션스타일 콘셉트는 각자 모두가 추구하는 스타일이 다르다. 이러한 가운데에서도 6명 모두 힙합 스타일을 베이스로 하여 각각의 개성에 맞게 스타일을 추구한다.

멤버들 키도 취향도 제각각 이어서 다같이 딱맞춰 입는 유니폼 스타일의 의상보다는 개개인의 개성이 조금 더 살아나는 ‘따로 또 같이’ 스타일을 주로 입고 있다. 통 큰 바지, 화려한 티셔츠가 울플러의 공통적인 스타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사실은 각자가 추구하는 힙합 스타일이 울플러 안에 녹아 있다.

BYTP 아티스트 프레임 이벤트에 울플러가 함께 했다.

스타일 뿐만 아니라 춤에서도 다양한 변화가 있었다. 첫 스타트는 멋지고 묵직하면서도 세련되고 퀄리티 있는 그루브를 보여주는 콘셉트였다면 지금은 힙합댄스를 통해 메시지와 스토리텔링을 전달하고자 한다.

댄스 레이블 ‘아스펙트 이엔티’와 전속계약 체결
팀의 리더 할로는 “기본적으로 모든 멤버가 오리지널리티를 가지고 있는 클래식한 힙합 댄스 스타일을 추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울플러의 작품 스타일은 90-00년대의 힙합 스타일을 그대로 구현해내고 있어요. 그 클래식한 스타일에 현대의 감성을 더해 춤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현대인이 공감할 수 있으면서도 어딘가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려고 하고 있는 것이죠”라고 설명했다.

울플러 멤버들의 엣지 있는 패션 스타일이 눈길을 끈다.

울플러는 댄스, 공연 등에 집중하면서 콘텐츠 크리에이터로서도 새로운 도전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현재 육성하고 있는 댄스 주니어들과 함께 언더그라운드 힙합씬을 알려나갈 예정이다.

또 하나 이슈는 댄스 레이블 아스펙트 이엔티와의 전속계약 체결이다. 아스펙트 이엔티는 울플러와 단독 매니지먼트 계약을 통해 울플러는 이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활동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울플러는 “아직 울플러를 모르시는 분들이 많아요. 더 많은 분들께 더 많은 나라에 울플러가 알려지기를 바랍니다. 울플러 멤버들 모두 10년 전에도 15년 전에도 같은 팀은 아니지만 춤을 추고 있었고 여전히 춤을 추고 있습니다. 더 많은 무대에서 더 많은 관객 분들을 만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댄스는 예술이지만 댄서의 삶은 하루하루가 전쟁이기에 그 삶을 오롯이 전달할 생각입니다. 또한 힙합의 대중화를 위해 힙합 댄서인 울플러의 존재 가치를 끊임없이 증명해나갈 것입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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