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5월 11, 2025
No menu items!
spot_img

청량리 상업시설 ‘아트포레스트 청량리’, 리테일 업계 주목

연면적 1만평,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에 인기 브랜드 입점 이어져

최근 서울 청량리 상권에 들어선 상업시설 ‘아트포레스트 청량리’가 주요 앵커 테넌트들을 입점시켜 전체 시설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아트포레스트 청량리’는 청량리 일대 시장재정비사업 중 하나로 개발된 주상복합단지인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의 저층부에 들어선 상업공간을 말한다.

보성그룹의 계열사인 종합부동산개발회사 비에스산업(BS산업)이 성공적으로 시행한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은 59층 높이에 1152세대로 된 ‘아파트 단지’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로 된 상업시설 ‘아트포레스트 청량리’로 나눠진다.

아파트 단지는 분양과 입주, 모두 성공적으로 진행돼 주변에 비슷한 시기에 개발된 롯데캐슬 SKY-L65(최고 65층)’, 해링턴 플레이스(최고 40층)’,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최고 43층)’ 등과 함께 대규모 주거 단지를 형성하고 있다.

‘아트포레스트 청량리’

상업공간 ‘아트포레스트 청량리’는 최근 들어 앵커 테넌트들이 속속 입점하면서 지상 4층부터 59층까지의 주거단지에 상주하는 사람들은 물론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까지 몰려 입점 브랜드 매장마다 매출이 상승하는 등 전체 상업시설이 점차 활성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4개층으로 형성된 ‘아트포레스트 청량리’는 각 층별 콘셉트를 정하고, 이에 맞는 테넌트를 유치해 체계적인 MD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먼저 지하 1층은 웰니스 존으로 키즈 카페, 뷰티 브랜드, 휘트니스 등의 테넌트로 구성하고 있다. 현재 키즈카페 ‘세라젬웰파크’, 휘트니스 센터 ‘소울트레이닝’ 등이 입점돼 적극적인 운영에 나서고 있다.

‘아트포레스트 청량리’의 1층에 입점한 카페 ‘투썸플레이스’와 2층에 입점한 뷔페 레스토랑 ‘다이닝원’이 각각 월 1억원 이상, 10억원 이상이라는 높은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

뷔페 ‘다이닝원’ 월 10억원 투썸플레이스 월 1억원 매출
다음 지상 1층은 카페&베이커리 콘셉트의, 리테일 존이다. 현재 카페 ‘투썸플레이스’, 도넛 맛집 ‘올드페리도넛’, 제주 감성의 카페 ‘남원당’, 샐러드 전문점 ‘알라보’ 등이 입점돼 성업 중이다. 이 가운데 투썸플레이스는 월 1억원 이상, 13평 크기의 올드페리도넛은 월 6천만원대의 높은 매출을 보이고 있다.

이어 지상 2층은 전문 F&B 존이다. 현재 뷔페 브랜드 ‘다이닝원’, 한식 맛집 ‘아소정’, 고깃집 ‘미래회관’, 이탈리안 레스토랑 ‘더몰트하우스 서핑시티’, 중식당 ‘차알’ 등이 인기 속에 높은 매출을 일으키고 있다.

다이닝원은 월 10억원대라는 기록적인 매출을 꾸준히 달성해 모두를 놀라게 하고 있다. 아소정, 미래회관과 차알은 월 7000만원~1억원대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 이 같은 높은 매출은 이곳에 구매력이 있는 고객이 많으면서 집객도 크게 일어나고 있다는 방증이다. 상업시설의 마지막 지상 3층은 클리닉 존이다. 따라서 치과, 한방병원 등 병의원을 앵커로 구성하고 있다.

‘아트포레스트 청량리’의 1층에 입점해 MZ세대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올드페리도넛’

이처럼 ‘아트포레스트 청량리’는 주요 브랜드들이 앵커 테넌트로 입점해 높은 매출을 보이면서 전체 시설이 빠르게 활성화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처럼 주요 입점 브랜드들이 기대 이상으로 높은 매출이 나오자, 현재 비어있는 공간에 대한 임차 계약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 이미 1층에는 전통 디저트 브랜드 ‘떡기리’, 요거트 전문점, 멕시칸 음식점 등이 계약해 오픈을 앞두고 있고, 2층에는 태국음식 전문점 ‘콘타이’, 돈가스 전문점 ‘남산왕돈까스’, 김밥전문점 ‘롤포유’ 등이 최근 계약을 완료해 조만간 문을 열 계획이다.

‘아트포레스트 청량리’는 지금까지 순조롭게 테넌트 유치가 진행돼 12월 중순 현재 전체 면적의 70%가 임차 계약이 완료돼 대부분의 공간이 오픈돼 영업 중에 있고, 나머지 일부 매장은 조만간 오픈해 운영에 들어갈 전망이다. 앞으로 패션, 라이프스타일, 헬스앤뷰티 등의 리테일 브랜드를 1층의 핵심 공간에 유치해 올해 상반기까지 전체 면적의 90%까지 임차 계약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아트포레스트 청량리’의 1층에 입점한 제주 감성의 카페 브랜드 ‘남원당’

이와 같이 ‘아트포레스트 청량리’가 1년 만에 70% 이상 면적에 성공적으로 테넌트 유치가 완료된 것은 뛰어난 입지, 합리적인 임대 조건 등과 함께 시행사인 ㈜비에스산업의 상업시설 활성화에 대한 남다른 의지가 한몫하고 있다.

비에스산업은 상업시설이 활성화돼야 아파트와 상가가 모두 제대로 된 가치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판단에 아파트의 성공적 분양으로 확보된 일정 부문의 수익을 상업시설 활성화에 재투자하고 있다.

우선 상업시설 활성화를 위해 고객을 집객시킬 수 있는 자체 브랜드(PB)를 만들어 유동 인구를 증가시키는 콘텐츠로 사용하고 있다. 결국 PB는 현재 유동 인구가 늘면 고객이 증가하는 것이어서 입점된 테넌트의 매출이 상승하는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 또한 전문 PM사, 마케팅사와 협업하는 방법으로도 상업시설의 안정적이고 수준 높은 운영에 집중하고 있다.

‘아트포레스트 청량리’는 전체 상업시설 활성화를 위해 청량오락실, 청량영화관 등 자체 브랜드(PB)를 론칭해 효과를 톡톡히 얻고 있다.

자체 브랜드 청량오락실, 청량영화관, 청량사진관 론칭
대표적인 자체 브랜드로는 청량오락실, 청량영화관, 청량사진관이 있다. 먼저 청량오락실은 과거 1980~1990년대 오락실의 분위기를 재현해 CRT 모니터와 아날로그 조이스틱 같은 예전 그대로의 모습을 담아 고객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동시에 사용료를 100원으로 정해 편하고, 쉽게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고, 모바일과 디지털에 익숙한 젊은 세대에게도 신선하고 재미있는 경험을 제공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이처럼 청량오락실은 레트로 감성을 활용해 지역 주민과 고객들에게 과거의 추억으로 현재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인기 테넌트로 급부상했다.

이어 청량영화관은 저작권이 없는 고전 명작과 감성적인 단편 영화를 무료로 상영해 마찬가지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매주 주말은 매진될 정도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청량사진관은 청량리 최초로 항공샷 포토 부스를 도입한 곳으로 MZ세대로부터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비에스산업은 레트로 감성을 담은 자체 브랜드들이 전체 상업시설에 고객들을 집객시켜 오랫동안 머물게 하고, 매출을 올리는 등 앵커 역할을 톡톡히 하는 것으로 분석되자 추가로 청량상회를 론칭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아트포레스트 청량리’의 지하 1층에 입점한 키즈카페 브랜드 ‘세라젬웰파크’

또한 회사는 상업시설 활성화를 위해 플리마켓, 친환경 캠페인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플리마켓인 ‘청량한 마켓’은 금·토·일 오후에 운영되며, 매 회차 다양한 분야의 새로운 제품이 추가되면서 고객들의 방문이 증가하고 있다. ‘청량한 마켓’에서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버스킹, 마술쇼, 버블쇼가 진행되기도 하고, SNS 부채 인증과 카카오 채널 친구 추가 등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 행사를 열어 점점 인기를 더하고 있다.

지난 12월에는 롯데칠성음료와 손잡고 친환경 캠페인도 진행했다.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을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해 롯데 칠성음료가 제공한 칠성사이다 페트병 4,500개를 무상으로 지원받아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어 야외 그라시엘 공원에 설치한 것이다.

이번 캠페인은 ‘아트포레스트 청량리’가 단순 물건을 판매하는 상업 공간을 넘어 지역 사회와 상생하고, 지속 가능한 문화 조성이라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까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손채원 비에스산업 책임매니저는 “현재 ‘아트포레스트 청량리’는 1년 만에 70% 임차인이 채워지는 순조로운 테넌트 유치가 이뤄지고 있다. 다이닝원, 투썸플레이스 등이 각각 월 10억원 이상, 1억원 이상이라는 높은 매출을 보여 입점을 문의하는 브랜드가 늘고 있다. 아직 남아 있는 1층 공간에는 전체 공간을 균형감 있게 가져가기 위해 패션, 라이프스타일, 헬스앤뷰티 등의 리테일 브랜드를 앵커 테넌트로 유치할 계획이다. 인기 브랜드의 경우 회사 차원의 별도 지원 정책도 있어 해당 브랜드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RELATED ARTICLES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

Popular News

HOT NEWS

- Advertisment -
Google search 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