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 샌더(Jil Sander)가 오늘(11월 29일) 도쿄 긴자 3초메에 일본 최대 규모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다.
이 매장은 런던 본드 스트리트에 있는 플래그십 스토어에 이어 세계적인 건축 회사인 캐스퍼 뮐러 니어 아키텍츠(Casper Müller Knier Architects)의 두 번째 스토어로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로 위치한다.
매장의 벽과 바닥은 은을 기반으로 한 석회화라는 돌로 장식됐다. 뿐만 아니라 푹신한 카펫은 대나무 섬유로 만들어졌으며 대리석 조명기구는 재활용 CD 케이스로 만든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드는 등 천연 소재와 인공 소재를 믹스,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1층은 가방과 신발이 있는 갤러리 같은 공간으로, 입구 근처에는 아티스트의 돌 의자가 깔끔하게 배치돼 있다. 또 여성복과 남성복이 구성돼있는 2층에는 VIC(중요 고객실)이 마련돼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