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집에서 스포츠를 관람하는 ‘집관족’이 늘면서 이번 올림픽 기간에도 TV와 먹거리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지난해 도쿄 올림픽 당시에도 개막일부터 2주 간 이마트 TV 매출이 9.2% 늘었으며, 특히 대형 스크린 수요가 증가하면서 75인치 이상 대형TV 매출은 2배 뛰었다.
간편식과 주류 수요도 늘어 생선회(45%), 튀김류(36%), 피코크 냉장편의식(11.1%), 피코크 냉장디저트(25.5%), 맥주(18.6%), 와인(12.4%) 등 신장세가 두드러졌다. 이에 이마트는 ‘삼성ㆍLG 프리미엄TV 페스타’를 열고 ‘삼성 QLED TV(65/75/85인치)’, ‘LG 올레드 TV(55/65/77인치)’ 등 주요 프리미엄 TV를 연중 최저가 수준에 선보인다.
행사기간 내 매주 주말에는 바이어가 선정한 인기 TV를 파격가에 판매하는 ‘TV 잡는 날’ 행사도 진행하며, 이마트 공식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통해 대상 상품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마트는 ‘집관족’이 늘어난 현상을 반영해 증정 행사 등 고객 혜택도 강화했다. 대표적으로 이마트앱 회원을 대상으로 TV 구매 합산액 기준 스타벅스 기프트카드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또한 이마트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쿠폰을 받고 행사카드로 TV를 결제할 시, 신세계상품권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경기를 즐기면서 간단히 먹을 수 있는 과일, 간편식, 간식도 풍성하게 선보인다. 우선 제철 딸기 10여종을 행사카드로 결제시 할인 판매하고, 대표 상품으로 ‘국산의 힘 산청장희딸기(750g)’를 준비했으며, 킹스베리 딸기, 만년설 딸기, 비타베리 딸기 등 다양한 프리미엄 품종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담당 상무는 “집에서 영화, 스포츠경기를 관람하기 시작하면서 TV를 비롯해 간식거리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이에 이마트가 집에서 올림픽 경기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상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