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젠아웃도어(대표 이종훈, 이상훈)의 친환경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제로그램(ZEROGRAM)’이 최근 겨울 시즌을 겨냥해 리사이클 다운 컬렉션을 출시했다.
전세계적인 이슈로 떠오른 지속가능성이라는 관점이 최근 모든 패션산업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가운데 제로그램이 브랜드 정체성에 맞는 리사이클 다운을 출시해 주목받고 있다. 리사이클 다운이란 폐기한 상품에서 다운을 수거, 재가공해 다시 충전재로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여러 단계의 공정을 거쳐 상품화시키는데 상당한 비용과 인력이 들어 가기 때문에 리사이클 다운은 버진 다운과 차이가 나지 않는다. 그럼에도 지속가능성을 추구한다는 부분에서 환경기업 및 패션업계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는 추세다.
이에 친환경 아웃도어 브랜드 ‘제로그램’은 쌀쌀해진 겨울날씨에 잘 어울리는 ‘제로그램 리사이클 다운 컬렉션’을 출시해 화제다. 제로그램은 전체 다운의 80%에 리사이클 다운을 사용했으며, 캠핑에서는 물론 시티웨어로도 적합한 스타일리시한 감도가 강점이다.
대표적으로 브랜드 모델 김효진이 착용한 흰색 코듀로이 다운 자켓은 부드러운 착용감과 터치감으로 포근함을 강조한 스타일로 겨울철 일상생활부터 아웃도어 활동까지 따뜻하게 착용할 수 있어 시선을 끈다. 또한 리사이클 다운을 사용해 보온성과 환경을 생각해 가치를 더한 제품이다. 또한 감각적인 색감이 돋보이는 퍼플컬러의 다운 자켓은 눈(SNOW)에 강한 방수 소재와 웰딩 포인트를 사용했다.
안쪽에는 토치 포켓을 추가하여 보온 팩은 물론 다양한 소지품을 수납할 수 있어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하다. ‘제로그램’은 이번 리사이클다운 컬렉션으로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아웃도어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의미있는 따스함을 전한다.
‘제로그램’은 지속가능한 브랜드를 목표로 기후와 환경 보호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녹색연합과 함께 그린백패커 프로그램을 진행해 눈길을 끈다.
이 행사는 기후 위기로 죽어가는 침엽수를 생각하는 환경실천 백패킹 프로그램으로 이 행사 참여를 통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함께 느끼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에 동참할 그린 백패커 모집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최근 산림청에서도 멸종위기에 놓인 고산 침엽수종의 자생지 내 생육 환경 개선사업을 본격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며, 매년 이를 위한 모니터링을 지속해 오고 있다. 이에 제로그램은 지난 9월 녹색연합과 함께 백두대간 주요 지역인 태백산, 지리산, 울진봉화 산림유전자원 보호구역 등을 선정해 탐사 및 현장 상황을 살펴보기 위해 그린백패커를 모집했다.
이들의 1차 현장 활동은 10월 9-10일 이틀 간 태백산 국립공원에서 진행했고, 2차는 10월 29~30일에 진행했다. 코로나로 인해 20여명의 소규모로 구성된 참가자들은 1박2일동안 트래킹을 하면서 변화되는 기후로부터 침엽수들이 생존을 위협받는 상황을 직접 살피고 그 심각성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는 등 다각도로 고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제로그램은 친환경 아웃도어 기업으로써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으로 인한 자연훼손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과 지원,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제로그램은 모델 김효진과 함께 지속 가능한 아웃도어를 위해 ‘LET’S GO BACKPACKING’이라는 중의적인 캠페인 슬로건을 통해 아웃도어 활동을 즐긴 뒤 짐과 쓰레기는 그대로 다시 가져오자는 수준 높은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또한 최근 김효진이 보여준 플로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제로깅크루 모집을 시즌별로 진행 중이다.
#제로깅이란, ‘제로그램에서 지원하는 플로깅’의 줄임말인 ‘제로깅’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은 제로그램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