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브랜드 투타임즈유(2XU: TWO TIMES YOU)가 본격적인 브랜드 전개에 나섰다.
올해 3월 런칭하고, 그간 시장 테스트를 마친 ‘2XU’는 최근 2019년 봄 시즌을 겨냥한 본격적인 전개를 위한 사업설명회를 열고 차별화된 상품력을 앞세우며 유통망 확대에 나선 것이다.
‘2XU’는 호주의 철인3종 경기인 트라이애슬론 종목의 프로선수 제이미 헌트가 2005년 런칭한 브랜드로 컴프레션웨어 분야 독보적인 기술력을 확보한 전문 스포츠웨어 브랜드다. 현재 유럽과 미국, 캐나다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컴프레션웨어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는 등 세계 무대애서도 빠른 인지도 상승이 일고 있다.

‘2XU’는 트라이애슬론이 주종목인 브랜드다. 여기에 ‘2XU’의 대표 상품인 컴프레션웨어 시장과 밀접한 사이클과 러닝 종목까지 상품 카테고리를 확대했다. 따라서 트라이애슬론, 사이클, 러닝 종목에 맞는 3개의 퍼포먼스 중심의 어센틱(Authentic) 라인과 사이클, 러닝 종목에 맞는 2개의 라이프스타일 라인을 추가해 전체 5개의 상품 라인을 갖추고 매출 볼륨을 극대화하게 된다.
‘2XU’는 아레나 등 수영복으로 연간 1000억원대 매출을 일으키는 국내 1등 수영복 기업인 동인스포츠의 자회사 동인인터내셔날에서 전개한다. 따라서 ‘2XU’는 오랜 기간 스포츠 브랜드를 전개한 동인스포츠의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상품 개발 노하우와 호주 본사의 컴프레션웨어 분야 독보적인 기술력을 모두 확보해 브랜드 경쟁력을 한층 높인 게 특징이다. 또한 라이선스 브랜드로 전개하는 ‘2XU’는 오리지널리티를 위한 컴프레션웨어 중심의 직수입라인과 트랜드를 반영해 직접 디자인하고 생산한 상품까지 함께 전개해 다양하고, 풍부한 상품 경쟁력을 갖췄다.

‘2XU’의 브랜드 총괄 디렉터는 데상트코리아와 네파를 거쳐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의 상품 디렉터 출신의 박지훈 이사가 맡았다. 영업 부서장은 네파, 블랙야크,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출신의 한상구 부장이다. 이 둘은 스포츠와 아웃도어 분야 경력이 풍부한 베테랑들로 직전 회사인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 서로 호흡을 맞췄었다.
박지훈 이사는 “스포츠 브랜드는 대표 스포츠 종목이 있어야 한다. ‘어떤 종목을 하는 브랜드인가?라는 질문에 해당 종목이 바로 나와야 한다. ‘2XU’는 트라이애슬론을 하는 브랜드다. 여기에 사이클과 러닝을 추가했다. 퍼포먼스가 중심이면서 라이프스타일 라인을 추가해 브랜드의 정체성과 오리지널리티가 분명한 브랜드다. 따라서 스포츠 브랜드 시장의 강자가 반드시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XU’는 브랜드 인지도 상승을 위한 체계적인 마케팅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최근에 대중적 인지도 확보를 위해 ‘2018 아이돌스타 육상 선수권대회(아육대)’에 후원사로 참여했고, 지난 10월 3일에는 ‘2018 손기정 평화 마라톤대회’에 메인스폰서로 참여했다.
2019년에도 각종 국제대회 후원이 이어진다. 국제적인 라이딩 대회 ‘2019 설악 그란폰도’에 자전거 브랜드 ‘자인언트’와 함께 메인 스폰서로 참여가 확정됐고, ‘화천DMG랠리’ 대회에도 스폰서로 참여한다. 나아가 ‘2XU’의 이름을 건 자체 대회를 만들어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현재 ‘2XU’의 유통망은 롯데의 잠실과 건대시티점, 부산 서면과 수원점에 정식 입점해 영업 중이며 신세계백화점 충청점은 팝업스토어를 통해 마켓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내년에는 백화점 확대와 더불어 대리점 전개로 전국 로드숍 유통망까지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