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플라자는 오는 7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 기간에 맞춰 ‘햄퍼(hamper, 선물용 식품 바구니) 패키지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햄퍼 패키지’는 청과, 수산, 축산, 가공식품 등 식품관 내 상품으로만 구성할 수 있었던 DIY 명절 선물세트를 대폭 확대해 귀걸이, 지갑 등 작은 잡화선물까지 원하는 가격에 자유롭게 골라담을 수 있도록 했다.
AK플라자의 햄퍼 패키지 출시는 지난 명절기간 동안 DIY 선물세트 판매량 증가 분위기를 분석해 진행하게 됐다. 실제 올해 설 선물세트 판매 기간동안(2월1일부터 15일까지) 전년 추석선물 판매 기간(17년 9월15일부터 10월2일까지) 대비 DIY 선물세트 매출이 50% 신장했다.
최근 명절선물의 가격 제한 분위기와 한 종류 식품에 국한된 선물을 지양하는 소비자들의 소비성향으로 원하는 선물을 가격에 맞춰 구성할 수 있는 DIY 선물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햄퍼 패키지는 AK플라자 전 점의 식품관 및 잡화매장에서 선물용 상품을 자유롭게 고른 뒤 서비스 카운터에서 결제와 함께 원하는 AK플라자 전용 바구니를 골라 햄퍼 패키지 선물세트로 제작할 수 있다.
AK플라자는 기존 DIY 선물세트 품목도 대폭 늘렸다. 기존 DIY선물용으로 품목이 정해져 있던 청과, 수산, 축산 상품들을 식품관에서 판매하는 모든 상품 중 원하는 것을 골라 구성하도록 했다.
AK플라자 상품본부 임정현 식품팀장은 “최근 다양한 상품을 조합해 원하는 가격에 구성하는 DIY 명절선물세트 판매가 늘고있다”면서 “올해부터는 DIY선물 품목을 식품관 내 전체 상품으로 늘리고, 작은 잡화 상품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는 햄퍼 패키지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말했다.
한편 AK플라자는 올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 상품으로 AK플라자의 대표 프리미엄 세트인 ‘AK 프리미엄 세트’, 그 동안 고객에게 선호도가 가장 높았던 26가지 품목으로 구성된 ‘AK 베스트 세트’, 5만원/10만원 가격대별 가성비 세트인 ‘AK 실속 세트’, 고객이 직접 상품과 가격대를 골라 구성하는 ‘AK Yourself 세트’ 등 4가지 테마를 선보인다.
2018년 부정청탁금지법 개정안 시행 이후 10만원대 상품 매출이 27% 신장하는 추세를 반영해 ‘AK 실속 세트’ 테마에 속하는 10만원 세트 상품 품목을 18% 늘렸다.
특히 프리미엄 상품군인 ‘AK 프리미엄 세트’는 국내 청정지역에서 전통방식을 적용한 발효 사료로 키운 한우인 화식한우와 1~3℃온도의 수중환경에서 20일 이상 고기를 숙성시키는 워터에이징 등심, 김 수확 성수기인 오사리 기간에 수확된 고급 오사리김 세트를 선보인다.
서울, 경기지역의 경우 AK플라자에서 직접 방문 배송하는 맞춤배송서비스를 제공하며, 상품 품질을 최상으로 보존하기 위해 아이스팩을 넣어 배달하는 신선식품 특별배달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