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5월 1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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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과 풍경이 만나는 공간 ‘다이아몬드 G’ 작가들의 ‘복합문화예술공간’이 되고 있죠”

강렬한 레드 컬러의 출입문과 파란 하늘, 마치 동화 속에서 나올 듯한 컬러들의 향연이 펼쳐지는 이곳은 서울 용산구 남산 언덕 해방 촌에 자리잡은 ‘다이아몬드 지(DIAMOND G)’ 갤러리다.

갤러리 이름인 ‘다이아몬드 지(DIAMOND G)’는 ‘다이아몬드지(地)’로 해석하면 다이아몬드가 나오는 땅이라는 뜻을 담았다. 또 다이아몬드처럼 반짝이는 새로움 가득한 작가를 발굴하는 곳이라는 의미도 있다. 영어로 하면 다이아몬드 갤러리(Gallery) 혹은 다이아몬드 그라운드(Ground)의 G로 해석되기도 한다.

최수현 ‘다이아몬드 지(DIAMOND G)’ 크리에이티브 아트 디렉터 겸 대표가 운영하고 있는 ‘다이아몬드 지(DIAMOND G)’는 2개 층과 루프탑으로 구성된 ‘복합예술문화공간’으로 국내외 아티스트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그 아티스트들이 수준 높은 예술을 창작할 수 있도록 협업을 통해 다양한 전시를 진행한다. 또한 감각적이고 실험적인 전시들을 대중에게 소개하고, 관람객들의 즐겁게 관람할 수 있도록 작가 유치에 대해서도 늘 고민하고 있다.

박진하 작가의 전시 포스터

◇ ‘다이아몬드 지’ 대중을 위한 전시의 ‘장’ 마련…문화 선도
최수현 대표는 ‘다이아몬드 지(DIAMOND G)는 대중을 위한 전시의 장을 마련해 문화를 선도하는 공간’이라고 이 곳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름이 알려져 있는 유명 작가에서 막 떠오르는 신진 작가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작가들의 이곳을 거쳤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새로운 분위기의 공간들이 연결지어 자리잡고 있다. 새하얀 벽면에는 작품들이 걸려 있고, 이를 지나 밖으로 나가면 탁 트인 풍경의 루프탑이 이국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루프탑 아래로는 형형색색을 띈 지붕들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강렬한 레드 컬러의 ‘다이아몬드 지’ 도어

최 대표는 “가파른 언덕의 빨간 문, 인상적이죠? 그 문을 열고 나가면 새로운 세계가 펼쳐질 것 같은 기대감을 주죠. 실제 그 안에는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들과 함께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곳까지 마련돼 다양한 용도로 공간을 활용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최수현 대표는 ‘다이아몬드 지(DIAMOND G)’의 크리에이티브 아트 디렉터이자 대표이지만 실제 그녀는 20년 넘는 패션 브랜드 ‘큐벨리아’의 패션 디자이너이기도 하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섬유예술을 전공한 최 대표는 대학교를 졸업한 이후 패션 공부를 하기 위해 미국으로 건너갔다.

‘다이아몬드 지’를 찾은 관람객들이 작품 감상을 하고 있다.

패션 디자이너 겸 사진작가, 에세이스트로 활동하며 2000년대 초반 패션 브랜드 ‘지원 박’과 레스토랑 ‘Park’을 운영하기도 했던 박지원 대표는 연장 전시를 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박지원 작가만의 독특한 기법 눈길을 끌었던 이 전시에서 작가 자신이 살아온 삶의 궤적을 ‘구르는 돌’에 빗대 작품으로 형상화했다.

또 하나의 이슈가 된 전시는 바로 사진가 박진하의 ‘Vision of Beyond’ 이다. 이 전시는 사진으로 그림을 그리듯이 작업하는 작가의 풍경 설명서(Manual of Landscape)다. 박 작가는 유럽에서 수년간 자연 풍경 작업을 하던 중 귀국해 한국의 풍경을 알리기 위한 작업을 수년간 해왔다.

공부를 마치고 한국에 돌아와서는 패션디자이너이자 크리이에티브 아트 디렉터로 멀티로 활약하고 있다. 최 대표는 “패션과 아트 디렉터가 다른 영역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긴밀하게 연결돼 있습니다. 디자이너와 작가는 그들만의 스토리를 갖고, 고객들 혹은 관객들과 공감대를 형성해 소통할 수 있기 때문이죠”라고 설명했다.

롤링스톤이라는 주제로 전시를 열었던 박지원 작가의 전시 알림 포스터

패션과 전시를 넘나드는 실력과 안목…다이아몬드 지의 힘
최수현 대표 유쾌함과 진정성, 많은 사람들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끈끈한 네트워크가 그녀만의 경쟁력이다. 좋은 작가들을 찾기 위한 열정과 더불어 패션과 전시를 넘나드는 최 대표의 안목은 이곳 ‘다이아몬드 지(DIAMOND G)’의 힘이기도 하다.

그녀의 이러한 에너지는 많은 작가들이 이곳을 찾게 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지난해 열렸던 디자이너 겸 작가 박지원의 ‘롤링스톤즈’ 전은 큰 화제를 모았다.

패션 디자이너 겸 사진작가, 에세이스트로 활 동하며 2000년대 초반 패션 브랜드 ‘지원 박’ 과 레스토랑 ‘Park’을 운영하기도 했던 박지원 대표는 연장 전시를 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박지원 작가만의 독특한 기법 눈길을 끌었던 이 전시에서 작가 자신이 살아온 삶의 궤적을 ‘구르는 돌’에 빗대 작품으로 형상화했다.

또 하나의 이슈가 된 전시는 바로 사진가 박진 하의 ‘Vision of Beyond’ 이다. 이 전시는 사진 으로 그림을 그리듯이 작업하는 작가의 풍경 설명서(Manual of Landscape)다. 박 작가는 유럽에서 수년간 자연 풍경 작업을 하던 중 귀국해 한국의 풍경을 알리기 위한 작 업을 수년간 해왔다.

디자이너 겸 작가 박지원의 ‘롤링스톤즈’…연장 전시할 정도로 인기 모아

‘블루 이모션’이라는 주제로 푸른색 계열의 사진 작품이 우리에게 여행을 떠나는 듯한 편안함을 선사한다.

그는 2021·2023년 전남 국제 수묵 비엔날레에 초청되어 국내에는 생소한 초대형 파노라마사진을 여러 차례 소개한 바 있으며 유럽 여러 하이엔드 카메라 브랜드들의 엠버서더와 마스터로서 한국의 아름다운 풍경을 소재로 방대한 개인 작업을 해왔다. 이어 지난 2월에는 전동수 월간 아츠앤컬쳐(Arts&Culture) 대표이사·발행인의 생애 첫 사진전을 개최했다.

서울대학교 음악대학과 이탈리아 로시니 국립음악원 졸업한 전동수 대표는 현재 (사)뉴서울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상임고문이자 대한민국 영화음악 페스티벌 예술 총감독 겸 콘텐츠 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사진작가로 데뷔하게 된 전대표는 ‘블루 이모션’이라는 주제로 푸른색 계열의 사진 작품이 우리에게 여행을 떠난 듯한 편안함을 선사했다.

작가들의 작품은 일정기간을 통해 전시되며 새로운 작품들이 이어전시돼 ‘다이아몬드 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최수현 대표는“‘다이아몬드 지(DIAMOND G)’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아티스트들과 관람객이 함께하는 복합 예술공간으로 다양한 소통의 공간의 되기를 희망합니다. 우리 사회와 현대미술 세계의 이슈들을 매혹적이고 흥미로운 전시로 제시함으로써 실험적이고 다학문적인 플랫폼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모든 연령층에게 예술에 대한 친숙함을 주기 위해 장벽 없는 환경에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쉽게 예술과 가까워지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워크숍을 계획하고 있습니다”라고 말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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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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