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로 랄프로렌과의 공구(공동구매) 진행, 패션 브랜드 ‘뮬라웨어’ ‘디스커버리’ ‘루에브르’ ‘고욜’, 주얼리 브랜드 ‘로이드’, 여기에 뷰티 브랜드 ‘에스티로더’ ‘무신사 뷰티’ ‘톰포드 뷰티’ ‘아이오페’ ‘랑콤’, 핫플레이스 ‘아시아나 항공 팝업 스토어’ ‘레고 팝업스토어’ 광고 진행까지…유통 브랜드에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는 핫 인플루언서! 바로 혜지(본명 장혜지)다.
혜지는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 유튜브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로 뷰티, 패션, 핫플레이스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다루고 있다.

그녀는 어렸을 때부터 패션과 뷰티에 관심이 많았고 핫플레이스나 예쁜 공간에서 사진 찍는 것을 좋아했다. 여성 의류 쇼핑몰을 론칭하고 싶어서 사진을 전문적으로 찍기 시작해 현재 그녀는 의류 쇼핑몰 ‘이브’를 운영 중이기도 하다.
혜지는 “대학생 시절 우연한 기회로 협찬을 알게 돼 블로그에서 협찬 활동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협업을 시작한 초기에는 제품 촬영을 위한 구도나 각도를 잡는 법이 어려웠지만, 점차 실력이 늘어 지금은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에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녀는 “인스타그램이 새로운 SNS로 뜨기 시작했을 때는 제 일상을 소소하게 올렸었습니다. 이후 블로그 협찬 제품들을 인스타에도 동일하게 올리면서 여러 곳으로부터 협찬 제안이 왔고, 인플루언서로 자리 잡게 됐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다양한 채널에서 활동하고 있는 혜지는 각 채널의 특성을 살려 차별화된 콘텐츠로 업로드하고 있다. 우선 유튜브는 그녀의 일상과 패션 콘텐츠를 소개하는 내용을 다룬다. 블로그는 채널의 특성에 맞게 다수의 사진과 긴 텍스트를 사용해 제품들을 추천하며, 특히 맛집과 핫플레이스들을 주로 소개하고 있다.
3개의 채널 중 가장 주력으로 삼고 있는 인스타그램(ID @vi0424ola__)에서는 그녀의 일상과 좋아하는 브랜드들을 담아내 전체적으로 러블리한 느낌을 준다. 2024년 12월 말 기준, 혜지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5.2만 명이다. 인스타그램 팔로워들은 대부분 20대 중반에서 30대 중반의 여성으로, 그녀의 패션이나 취미 등 공통된 관심사를 가진 이들이 대다수다.

(@vi0424ola__)
인플루언서로서 혜지의 강점은 브랜드의 이미지와 분위기를 살릴 수 있는 ‘촬영 스킬’이다. 제품을 직관적으로 홍보하는 것보다는, 그녀가 직접 사용하고 이를 추천해 팔로워에게 소개하는 방법으로 제품을 어필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그녀는 브랜드들과 협업을 진행할 때 자신의 이미지나 취미, 관심사에 걸맞은지 검토한 후, 협업을 진행하고 있어 브랜드와 자신이 잘 어우러져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지에 가장 많은 에너지를 쏟고 있다.

혜지는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면서 새로 출시되는 옷과 제품들을 먼저 접하고 팔로워들에게 이를 소개를 해준다는 점에서 책임감을 느끼고 자세히 알려주기 위해 촬영에 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패션, 뷰티, 핫플레이스를 소개하는 인플루언서에서 더 나아가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인플루언서가 되고 싶습니다”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