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5월 1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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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그룹, 광명과 하남 등 ‘지식산업센터’ 상업시설 개발 박차

광명 GIDC 5858평, 하남 더프론트미사 1716평에 테넌트(MD) 구성 나서

종합부동산컨설팅 전문회사 ㈜인사이트그룹(대표 이기태)이 지식산업센터의 활성화에 나섰다. 지금까지 다수의 상업시설을 성공적으로 개발한 ㈜인사이트그룹은 최근 들어 광명시와 하남시에 위치한 지식산업센터와 계약을 맺고 상업시설 활성화를 위한 테넌트 유치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인사이트그룹은 부동산 개발, 테넌트 유치, 상업시설 밸류업 컨설팅 등을 메인 비즈니스로 하는 종합부동산컨설팅 전문회사로써 지금까지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전개하면서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지난해에는 경기도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위치한 주상복합단지 다산자이 아이비플레이스’의 상업시설인 아이비플레이스몰을 성공적으로 개발해 업계의 긍정적 평가가 잇따랐다. 이곳을 전속 계약한 인사이트그룹은 계약 1년만에 전체 8250㎡(2500평)에 이르는 상업시설의 95%에 해당하는 면적에 유명 브랜드를 중심으로 테넌트를 유치해 성공적인 임대차 계약을 성사시킨 것이다.

GIDC몰은 멀티플렉스 영화관, 컨벤션이 열리는 공연장, 건물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디자인시설 등을 앵커 테넌트로 구성한다

 

대표적으로 해당 신도시 상권 특징, 고객 에이지, 소비력 등을 종합 분석한 후 이에 맞게 패션에서는 ‘탑텐’, 주민 생필품을 위한 ‘하나로마트’, 디저트 카페 ‘C27’, 대형 헤어숍 ‘아이디헤어’, 그리고 펫 전문점 ‘비쇼네펫숍’, 파스타 전문점 ‘롤링파스타’ 등을 입점시켜 전체 활성화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다.

나아가 수산물과 회 등 신선한 먹거리 해결을 위해 온라인 플랫폼 ‘인어교주해적단’의 오프라인 1호점을 유치한 점도 업계가 높게 평가하는 테넌트 유치 성과로 보고 있다.

이 같은 결과는 ㈜인사이트그룹이 가진 남다른 시장분석 능력과 테넌트와의 친밀한 네트워크가 강점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인사이트그룹은 최근 수도권에 위치한 두 곳의 지식산업센터의 상업부분에 대한 개발 계약을 체결해 주목받고 있다.

◇ KTX광명역 인근 GIDC몰, CGVㆍ폴바셋ㆍ준오헤어 등 35% 유치
먼저 광명시의 KTX광명역 인근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인 광명인터내셔널디자인클러스터(이하 GIDC)가 대표적이다. 진양건설(대표 정일천)이 시행사인 GIDC는 전체 지하 5층부터 지상 29층으로 된 건물로 지하 5층부터 지하 2층까지는 주차장,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가 상업시설인 GIDC몰이다. 그리고 나머지 지상층은 모두 오피스 중심의 지식산업센터 공간으로 구성된다.

전체 가운데 ㈜인사이트그룹은 상업시설인 GIDC몰의 테넌트 기획 및 유치 업무를 맡았다. GIDC몰은 3개층에 전용으로 5858평 규모로 인도어 공간과 아웃도어 공간이 어우러진 하이브리드몰의 모습을 갖춘 점이 특징이다. 하이브리드몰의 강점은 겨울의 따뜻함과 여름의 시원함을 모두 즐길 수 있고, 다양한 휴게 공간과 테라스 등을 만들어 감도 높은 공간을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이다.

GIDC몰의 주변에는 롯데아울렛, 이케아, 코스트코, 어반브릭스 상가 등이 위치해 하나의 커다란 복합 상권을 형성한다. 또한 인근에는 KTX광명역과 중앙대병원을 비롯해 태영 데시앙, 호반 베르디움, 대우 푸르지오, 파크 자이등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단독 주택이 다수 분 포돼 있어 많은 유동인구 유입이 예상되고 있다.

㈜인사이트그룹은 이미 확정된 CGV 주변에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메인 테넌트로 유치하고, 1~2층에는 바로 옆 중앙대병원과 연결되는 병의원, F&B, 라이프스타일 관련 브랜드를 집중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GIDC몰의 앵커 테넌트는 멀티플렉스 영화관, 컨벤션이 열리는 공연장, 건물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디자인시설이 꼽힌다. 디자인시설은 광명인터내셔널디자인클러스터(GIDC)라는 건물 특징에 맞게 디자인 아카이브, 디자인 아뜰리에, 디자인 랩 등으로 나눠 각 층별 콘셉트에 맞게 구성된다.

지하 1층에는 디자인 관련 최신 자료, 역사 등을 한데 모은 ‘디자인 아카이브’ 시설이 위치하고, 영화관, 공연장, 게임과 체험 등을 위한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이미 CGV 5개관,프렌즈 스크린골프, 안동칼국시, 하얀베트남쌀국수, 이태리부대찌개 등이 확정됐다.

지상 1층은 디자인 관련 공방들이 모인 ‘디자인아뜰리에’와 지하 1층과 연결되는 공연장 등이 들어선다. 이곳에는 이미 파리바게뜨, 폴바셋, 수제도너츠, 카페 ‘벤티프레소’, 79파인야드, 중식당 ‘만강홍’ 등이 확정돼 있다.

지상 2층은 디자인 관련 아카데미, 공유 오피스, 창업지원센터 등의 ‘디자인 랩’이 위치하고, 이곳에도 준오헤어, 까사드헤어, 닥터모락(두피탈모), 오한수우육면가, 드림디포, 이마트24등이 이미 입점을 확정했다.

㈜인사이트그룹은 지난 1월에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지식산업센터 ‘두산 더프론트미사’의 상업시설에 대한 테넌트 유치 업무를 계약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인사이트그룹은 이처럼 지난해 11월 준공이 완료된 GIDC의 테넌트 유치를 위해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나서 2월 중순 현재까지 전체의 35% 면적에 대한 임차인 유치, 즉 테넌트 입점 계약을 진행했다. 3월 21일 중앙대병원 개원 및 CGV가 5월 오픈 준비로 공사가 한창이다. 이어서, 폴바셋, 커피랑도서관도 오픈이 예정돼 있다. 이처럼 5월 GIDC몰의 오픈을 앞두고 성공적인 테넌트 유치를 위해 새로운 전략들을 세우고 하나씩 실행 중에 있다.

지하 1층에는 CGV를 중심으로 주변 공간에 체험형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메인 테넌트로 구성하고, F&B매장도 보강할 예정이다. 1~2층의 경우는 인근 중앙대병원과 연결되는 병의원, 약국, F&B, 라이프스타일 관련 브랜드들을 우선 유치하여 단순한 상업시설을 넘어 쇼핑과 문화, 여가생활까지 한 번에 누리는 라이프스타일 쇼핑몰로 만든다는 전략을 세우고 이에 맞는 테넌트 유치에 적극 나선 상태다.

◇ 하남시 ‘더프론트미사’의 테넌트 기획 끝내고 유치 본격 나서

민병익 인사이트그룹 이사

㈜인사이트그룹은 최근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 실적이 알려지면서 비즈니스 제휴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1월에는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지식산업센터 ‘두산 더프론트미사’의 상업시설에 대한 테넌트 기획 및 유치 업무에 대한 계약을 새롭게 체결했다. 머스트올(대표 변상우)이 시행사인 ‘두산 더프론트미사’는 서울 강동구에서 하남시로 진입하는 초입에 위치해 관문의 역할을 하는 곳으로 지하 4층부터 지상 10층까지 규모에 근린생활시설(상업시설)과 오피스, 기숙사로 구성된 건물이다.

최근 ㈜인사이트그룹은 ‘두산 더프론트미사’의 1~2층에 1715평 규모의 상업시설인 ‘더프론트몰(THE FRONT MALL)’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전략을 세우고 이에 상권과 고객 분석, 건물 특징 파악 등을 모두 마치고 실제 유치 대상인 테넌트와의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먼저 이곳의 입지를 보면 9.5만명이 거주하는 미사강변신도시, 코스트코, 아우디 전시 서비스센터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고, 중부고속도로, 올림픽대로, 외곽순환대로 등이 인접해 있어 유동인구가 많고 교통이 원활한 곳으로 파악됐다. 여기에 주변에 교산 신도시, 고덕비즈밸리, 엔지니어링복합단지, 강일첨단업무단지 등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성장 가능성도 높은 곳으로 파악됐다.

주요 예상 고객은 건물 상층부에 신개념의 ‘오픈플랫폼’으로 만들어지는 섹션오피스와 공유 오피스에 입주하는 젊은 스타트업 입주사와 인근 미사강변신도시에 거주하는 소비력이 높은 젊은 부부와 가족, 그리고 주변에 위치한 회사와 유통 시설 등에 근무하는 직장인들로 보고 있다.

김정열 인사이트그룹 상무

‘더프론트몰’은 동일 상권 내에 위치한 지식산업센터와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3면 개방형 건물에 층고가 높고, 2층 테라스를 활용한 공간 활용도가 높은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는 가시성과 접근성이 뛰어나고, 차별화된 공간 연출이 가능한 강점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인사이트그룹은 다산신도시의 아이비 플레이스몰을 비롯해 이전에 성공시킨 다수의 프로젝트를 통해 쌓은 경험과 테넌트와의 친밀한 네트워크, 그리고 남다른 기획력을 앞세워 현재 추진 중인 GIDC몰과 ‘더프론트몰’의 테넌트 유치와 오픈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민병익 인사이트그룹 이사는 “일반 상업시설에 비해 상대적으로 집객력이 한정돼 입주사 외에 외부 유입요소가 많지 않아 대부분의 지식산업센터 내 근생시설에 공실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고려하여 광명과 하남 지산은 외부 유입 요소를 증대시킬 수 있는 브랜드 유치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정열 인사이트그룹 상무는 “이번에 회사 프로젝트에 포함된 하남과 광명 지식산업센터는 정부의 대출규제를 피할 수 있고 입주 시에 세제 혜택도 얻을 수 있어 벤처 및 중소 기업의 사옥으로
써의 역할을 기대할 수 있는 곳”이라면서 “두 지 식산업센터 모두 직주근접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위치적 장점을 가지고 있어 이러한 강점에 맞게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이용이 편리한 상업시설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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