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디자이너와 상생을 추구하는 신세계백화점(대표 박주형)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신진디자이너들의 해외 진출을 위해 온라인 B2B 수출 플랫폼 ‘신세계 하이퍼 그라운드’를 오픈한지 1년 여가 지났다.
그간 신세계백화점은 국내 대표 패션디자이너 단체인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회장 명유석)와 처음부터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국내외 다양한 B2B, B2C를 지원했다. 사업중 일환으로 연합회가 운영하고 있는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와 연계를 통해 1년간 지원한 결과 컨템포러리 여성복 브랜드 ’트리플루트‘를 운영하고 있는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8기 이지선 디자이너가 동반성장펀드 무이자 자금지원 대상에 단독 선정돼 1억원의 자금을 지원받게 됐다.
이 지원금은 수출 생산비 등에 활용이 가능하며 해외 시장 확대의 큰 동력을 얻게 됐다. 트리플루트 이지선 디자이너는 해외 전시회에 참여하는 상품의 원단부터 디자인, 생산까지 경기도 양주에서 진행했으며, 특히 대아인터내셔널(대표 양영창)과 협업으로 개발한 친환경 한지가죽을 활용해 ‘Made in Yang-Ju’ 상품을 제작, 신세계백화점의 해외 지원사업을 통해 미주, 유럽, 아시아 등 하이엔드 패션시장의 진입에 성공적인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 1년간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김주한(데일리미러), 이민희(피플오브더월드), 양윤아(비건타이거), 박현(므아므), 김대성(키모우이), 이지선(트리플루트) 등 신세계백화점의 지원으로 경기북부 섬유 ․ 패션산업 신규 거래처 확보를 위해 파리 트라노이, 이탈리아 밀라노 화이트, 붐업코리아 등 다양한 해외 전시회에 참여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
트리플루트 이지선 디자이너는 “경기도와 양주시의 안정적인 지원을 발판과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와 신세계 하이퍼 그라운드의 지원까지 힘을 얻어 미주, 일본에서 많은 관심을 보였던 양주시 소재의 친환경 원단 개발 및 제작은 물론, 해외 수주 오더를 안정적으로 생산함으로써 해외 판로 개척과 글로벌 브랜드로의 도약에 큰 계기가 됐다”라고 밝혔으며, 신세계백화점 박상언 사업부장은 “역량있는 신진디자이너의 새로운 수출길 개척에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