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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운 섬산연 신임 회장, “이노베이션 거점으로써 섬유패션산업 육성하겠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당초 26일 예정돼 있던 이상운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신임 회장의 취임 기자간담회를 코로나19로 취소하고, 지난 27일 서면을 통해 이상운 신임 회장의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상운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신임 회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대변혁이 예고되는 중차대한 시점에 섬유패션업계를 대표하는 섬산련 회장에 취임하여 막중한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겁다는 말로 소감문을 시작했다.

이어 그는 현재, 세계는 코로나19로 인해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되고, 비대면 비즈니스의 수요증가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 되고 있으며, 소비시장의 변화에 따른 온라인 유통 활성화 및 지속가능성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는 등 급변의 시기를 맞고 있다고 전하며 섬유패션산업은 기술 혁신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하고, 연관산업에 대한 파급효과가 높은 분야로 일본은 기업·지역간 클러스터 구축을 통한 소재자립화, 독일은 스마트공장 확산 및 산업용 소재 육성 등으로 경쟁력을 제고하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핵심 원천기술 부족, 산업용 섬유의 미들 다운스트림 취약, 글로벌 패션 브랜드 부재 등 선진국과의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원사·원단·염색·봉제 등 전 스트림에 걸쳐 균형있는 제조기반 및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섬유패션 강국인 점을 강조하면서 14억 인구 중국의 패션시장은 340조지만, 인구가 훨씬 적은 5천만 인구인 우리나라 패션시장은 60조에 이른다면서 인구대비로 보면 중국의 약 5배 규모이고 인구대비 내수시장 규모가 이렇게 큰 곳은 전 세계에 한국이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강점과 잠재력을 살려 섬산련에서는 기술의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헬스케어·안전·방역 등 새로운 시장과 수요에 맞는 아이템을 발굴 지원함과 함께 프리미엄 패션제품 중심 산업구조 전환을 통해 포스트코로나 시대 신기술과 제품을 선도하는 이노베이션 거점으로서 섬유패션산업을 육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섬유패션산업의 중장기 비전 제시를 위한 싱크 탱크로서 기능을 강화함과 동시에 업계 및 유관단체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섬유패션 업계의 구심점 역할을 충실히 하여 능동적이고 선제적으로 혁신을 선도하겠다고도 밝혔다.

끝으로 이상운 회장은 섬유패션산업의 재도약을 이뤄내고 나아가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할 수 있는 적기가 바로 지금임을 자각하며 섬산련이 업계를 위해 봉사하는 역량있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장서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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