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확보해 기존 패션 기업의 의류 아이템을 전문으로 유통해 온 ‘고니코퍼레이션’이 최근 온라인 쇼핑몰 사업부를 새롭게 출범시켰다.
2012년 설립된 ‘고니코퍼레이션’은 지금까지 ‘이랜드리테일’, ‘오렌지팩토리’,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의 대표 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기반으로 의류 판매를 대행하거나 재고를 완사입해 유통시키는 비즈니스로 꾸준한 성장세를 계속해 왔다. 여기에 이를 기반으로 온라인유통을 구축하기 위한 전문 인력을 채용하는 등 온라인 의류 유통 사업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든 것이다.
온라인 사업은 최근 롯데닷컴, 신세계몰, CJ몰, 옥션, 11번가, 지마켓 등 대형 유통사를 중심으로 입점 방식을 통해 거래를 시작했다. 향후에는 자체 쇼핑몰을 구축해 온라인 사업을 보다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자체 솔루션을 개발해 경쟁력을 높이고, 다양한 브랜드와 독점 계약을 통해 특화된 상품 개발을 추진해 차별화 경쟁력까지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고니코퍼레이션’은 창립 초기부터 최근까지 줄 곧 패션 브랜드와의 계약 내용을 충실히 지킴으로써 기존 거래 기업들과 탄탄한 신뢰 관계를 쌓고 있다. 여기에 판매 능력 또한 검증돼 매출 또한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2015년 100억원 가까운 매출을 일으켰고, 이듬해인 2016년에는 120억원, 올해는 연말까지 180억원을 목표로 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고니코퍼레이션’이 지금까지 함께 한 브랜드 수는 50여 개에 이른다. 이 가운데 ㈜더휴컴퍼니의 ‘유지아이젯(UGIZ)’, ㈜제이앤지코리아의 ‘홀하우스(HOLLHAUS)’, ㈜밀레의 ‘엠리밋(MLIMITED)’, ㈜동진레저의 ‘카리모어(karrimor)’, ㈜네파의 ‘이젠벅(iSENBERG)’, ㈜SG세계물산의 ‘에이비에프지(abfz)’, 여성 아날도바시니(analdobassini), 펠틱스(Feltics) 등이 대표적이다.
앞으로 ‘고니코퍼레이션’은 온오프라인 판매 대행 사업과 재고 완사입 유통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패션 브랜드와 제휴 네트워크를 확대해 양쪽이 모두 상생할 수 있는 목표에 방점을 둘 방침이다.